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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 레이더 썰 모음 1

책과 집 2023. 4. 11. 20:46

리부트 시리즈 기준


1.
라라가 곰 아님? 다 죽이는데

2.
라라 죄책감 느끼는 거... 정말 자기 사람들 한정이구나

3.
아나 : 라라가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은... 바로 내가 되어야 해.

미친... 너무 꼴린다

4.
라라 : 살인 말이군요, 그렇죠? 제가 살인을 즐겼냐고요? 그땐 어쩔 수가 없었어요!

왜 부정은 안 하고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을 하는 거임 이놈아

아나 : 라라가 어려운 질문을 피하고 있어. 고집을 부리는 건지, 아니면 정말 대답하기 두려운 건지 잘 모르겠지만. 상담 치료가 끝나면, 라라는 자신이 예전과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힘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 거야.

상담 기록 보니까 라라... 리부트 때 일들을 괴로워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로 인해 자신의 본성(ㅋㅋ)을 깨우친 것도 같아서 기분이 미묘함 솔직히 즐긴 거 같은데

5.
라라 본인은 혼자 일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잔뜩 경계하고 먼저 도망치려다가 조금이라도 마음 준 상대방이 자기 혼자 두고 떠나자마자 (심지어 진짜 떠난 것도 아님 다시 돌아온다고 함) 눈에 띄게 불안해하면서 슬퍼하는 거 너무 길들여진 야생동물 같다

6.
아나라라는 존재하지 않는 쉽인가요? 툼레이더에 존재하는 모든 여자와 라라를 엮으려 들고 있음
아름답다

7.
근데 역시 라라는 오롯이 라라 홀로 존재할 때가 가장 아름다움 론울프 캐릭터 같아서 그런가 섀오툼 엔딩에서는 이제 산 사람과 같이 지내며 살고 싶다고 했지만 막상 몇 개월도 안 지나서 또 혼자 유물 찾아서 떠날 듯 평생 유적지를 찾아 떠돌며 헤매는 인생

8.
거울에서 자기 자신이 아니라 히미코를 보는 샘
이거 너무 여러모로 자극적이다 지금 머릿속에 히미코샘라라가 스쳐지나가는데

9.
아나 짧은 머리인 줄 알았는데 당고머리 튼 거였음??

10.
라라 왜 사람을 줘팰 때 웃고 있는 거니
나는 네가 용병이나 군인쪽으로 가야 하지 않았을까 가끔씩 생각한단다

11.
갑자기 든 생각인데 히미코샘이 샘보다 더... 잘 할 거 같음

라라 : 샘의 이런 모습 낯설다
라라 : 하지만 이러는 샘도 좋아
라라 : 그렇지만 이 자는 샘이 아닌데
라라 : 하지만 일단은 샘인데!

좋은데 마냥 좋아할 수 없어서 갈팡질팡하는 라라가 보고 싶구나...

12.
라라 왜 이리 어린애 같지 행동이 유아틱하거나 미취학아동 같다는 게 아니라 뭔가 좀... 어딘가 미성숙한 느낌 아이보다는 오히려 야생동물에 더 가까운 듯

13.
라라 라오툼에서 적들을 다 죽여봤자 죽은 사람들이 돌아오는 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섀오툼 생각남 거기서는... 다 죽였잖니 섀오툼까지 갈 것도 없이 네가 지금 여기서 다 죽이고 있다 라라야

14.
라오툼 하면서 자꾸만 소피아랑 라라를 엮고 싶어집니다... 일단 소피아가 라라를 죽일 뻔한 적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합격임 아름답다

15.
라라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 죽여봤자 죽은 이들이 돌아오진 않는다고 격려하고 위로해주면서 정작 본인은 와보라고 호전적으로 소리 지르면서 살인하고 다니네... 싸울 때마다 적들 보고 도발하는 거 너무 웃기고 좋음 라라는 뭘까? 무엇이 널 이렇게 만들었니 물론 너무 많은 일들이 있기는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