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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넌 썰 모음 1

책과 집 2023. 4. 11. 20:47

1.
비어트리스는 질투하면 그냥 좀 틱틱거리고 (그마저도 별로 티 안 남) 표정 좀 굳고 마는데 에이바는 질투하면 상대방 존나 뚫어져라 쳐다보느라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인지도 못 하는 거 같아서 웃겼음 커피에 생크림 한가득 쌓은 거 보고 쓰러짐

허! 어이가 없네! < 이 표정 짓는 에이바 정말 깜찍하다
에이바 다른 세계로 넘어간 후 혼자 남은 비어트리스... 바에서 일하면서 그때 플러팅 했던 사람이랑 자주 만나게 되면서 슬슬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 에이바가 돌아와서 그 모습을 목격했으면 좋겠다 다른 차원이랑 여기랑은 시간의 흐름이 다르겠지... 얼마나 다른지는 몰라도 수녀원 재건한 거 보면 최소 몇 개월 길면 몇 년은 되는 거 같던데 비어트리스도 슬슬 이 생활에 적응하고 새 사람이랑 인연 맺기 시작했을 무렵에 돌아온 에이바랑 마주치면 너무너무 재밌을 듯

2.
https://twitter.com/lesbihonestbr/status/1592900601133686786?s=46&t=80rUtMJ9eojHs9YaPfCVVw

이때 비어트리스가 에이바한테 가시관을 씌우려고 했다고???????? 이 장면 다시 보고 왔는데 진짜네... 에이바가 비어트리스의 인생을 살라고, 자유를 누리라고 하니까 못 한다고 하고는 곧바로 에이바 허리춤에서 가시관 빼앗고 씌울려고 했구나 근데 이 장면 묘하게 탱고 같아서 좋음

3.
서로 키스하고 나서 이마에 입 맞추고 얼굴 맞대는 거 너무 야하고 자극적이고 부드럽고 좋음......... 이게 바로 사랑이구나... 순애가 진정한 사랑이구나... 사랑이란 이렇게 아름답고 진실되고 소중한 것이구나 에이바트리스가 진정한 사랑 같음... 그냥 입 맞추는 장면인데 너무나 자극적이다...

4.
에이바... 비어트리스를 보는 시선에 아주 욕정이 가득한데

근데 에이바 대체 왜 비어트리스가 술 마셔본 적 없다고 하니까 그렇게 신나했던 거임 자기랑 처음으로 같이 마시게 된 거여서?? 아니면 아무도 본 적 없는 비의 술 취한 모습을 보게 될까봐?? 내가 처음으로 취하게 만들 거니까요 < 이 말 한 거 보면 후자일 듯ㅋㅋㅋㅋ

5.
비어트리스 고지식해서 에이바가 어디서 이상한 농담 주워듣고 말하면 못 알아들을 듯 카밀라랑 야스민은 SNS 열심히 함 수녀 특성상 공개적으로 글 올리고 그러기는 힘들지만 구경은 자주 함 에이바도 새 삶 얻고 나서 티비 말고 핸드폰 가지고 놀았을 듯... 셋이 인터넷 밈 이런 거로 떠들며 꺄르륵 웃음 비어트리스만 이해 못 함

6.
에이바 비어트리스 보고 속으로 워후 수녀님 핫하네요 저 입술에 키스하고 싶다 이런 생각 했으면 웃기겠다 시즌1 초반에 만난지도 얼마 안 된 JC 보고 내내 귀여운 놈 키스하고 싶다 안고 싶다 이런 생각 한 거 보면 비어트리스 보고도 분명히 했을 듯 검술 연습하는 비 보고 나이스 핫바디라고 중얼거리며 입맛 다시는 에이바

7.
비어트리스 모범생 수녀 아니랄까봐 에이바가 대놓고 너 좀 보라고 유혹하는데 가슴에 절대 시선 안 가고 눈 쳐다보는 거 너무 웃김 어쩌다가 가슴 흘깃 쳐다본 날에는 혼자 자책하고 괴로워하면서 하루종일 기도하고 회개실가서 고해할 듯

그 와중에 에이바 : 비어트리스 입술 보면서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음

8.
에이바트리스 아무리봐도 연하연상쉽 같은데 정작 배우는 정반대라는 게 웃김 아직도 에이바 배우가 연상이고 비어트리스 배우는 연하라는 게 안 믿긴다... 근데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나지 않나? 한두살 차이면 딱히 의미없긴 하다

9.
비어트리스는 24~25살이라고 얼핏 들은 거 같은데 에이바는 몇 살이지 보육원에서 나이 차서 나가야되기 직전이라고 했으니 18살인가

10.
비어트리스 나중에 에이바랑 하게 되면 내가 이끌어 줘야겠지 하고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는데 막상 둘이 **하게 되면 비가 깔릴 거 같다는 게 좋음

11.
아드리엘이 본인 마법이랑 과학의 힘 빌려서 사이비짓 하는 거 볼 때마다 에이바도 하면 안 되나 궁금해짐 헤일로 사용해서 공중에 붕 뜨고 물 위를 걷고 벽 통과하고 그 어떤 무기에도 타격 입지 않는 육체 보여주면서 자신이 예수가 보낸 천사라고 말하면 대충 믿지 않을까 성전에 잠입 후 위에서 천천히 날면서 내려와 아드리엘 머리에 가시관 씌우려고 할 때 일부러 천사처럼 보이게 연출한 거 같았는데 (쳐다보는 빈센트 표정도 그렇고) 진짜로 벽화 그린 사람도 있는 거 보면 충분히 먹혀들었을 거 같음 사이비 대 사이비로 싸우는 것도 은근 재밌었을 듯

12.
비어트리스 수녀 아니랄까봐 딱 봐도 유혹하려고 옷 벗는데 절대 시선 그쪽으로 안 가는 게 너무 웃김 에이바만 존나 애타는 중

좋아하는 사람이랑 몇 개월 동안 한 집에서 지내고 한 침대에서 자면서 무슨 생각했을지 궁금하다 시즌2에도 에이바 속마음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분명히 비 보면서 입술에 키스하고 싶다 이런 생각 했을텐디

13.
에이바 빈말이 아니라 진짜 예수(그것도 갓 태어난 새끼예수)라는 점이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