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마녀 썰 모음 5

1.
파르메트 분자들이 소멸하면서 건담들도 콰이어트 제로도 다 사라져갈 때 설마 데이터 스톰 세계에 있던 영혼들도 다 사라진 건가 에리크트만 슬레타의 키링에 들어가 살아남은 거고? 그 동안은 데이터스톰에서 살아왔지만 이제는 진짜로 죽은 거구나 눈물이 난다

2.
데이터스톰 후유증으로 신체에 문제가 생기면 그 신체를 건드암으로 대체할 수는 없나? 사고로 잘려진 신체에 의족을 다는 게 아니라 신경에 문제가 생긴 신체이기 때문에 절단하고 의족을 다는 건 위험성이 더 커서 안 하나

3.
미오리네 반지 말고 귀걸이로도 난리가 나가지고 찾아보니 여성이 왼쪽 귀에만 피어싱을 하면 동성애자 혹은 지키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 흐으으응

잘 보니 미오리네 양 쪽 귀에다가 피어싱 했구나

4.
슬레타 이제 목발 없으면 거동도 불편하고 파일럿 일도 못 하고 모빌슈트도 사라지고 정말 남한테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구나 평생을 인명구조원으로 살았던 사람이 이제는 남에게 의존하며 살아가야 하다니 기분이 오묘하다 얼굴에 흉터 남은 것도 그렇고 너무 퇴역군인 그 자체라 안타까움 코라 생각도 나고... 프로스페라도 말년에 휠체어 탄 거 보면 슬레타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은데 너무 가혹하지 않나 건드암으로 신체를 대신할 수는 없나

5.
4호슬레... 슬레타의 사별한 첫사랑이라는 점이 마음 아픈데 좋음 산 사람은 죽은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도 생각나고

메종일각에서 그런 말 나왔던 거 같은데 못 찾겠네

살아있다면 여러 결점도 눈에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마음속에서 이상적인 모습으로 계속 증식한다 이런 말이었음

6.
제작진이 그린 미오슬레 이 짤ㅋㅋㅋㅋㅋ 너무 1기 초반 분위기라 좋음 슬레타한테 시종일관 사납게 대하는 미오리네랑 끼이잉거리는 슬레타

https://twitter.com/banrangaxe/status/1675888991428837377?s=46

7.
슬레타 잘 지내다가도 4호 생각하면 씁쓸한 표정 지으며 생각에 잠길 거 같음 아무래도 학원에 오자마자 처음으로 잘해준 사람이고 짝사랑에 심지어 사별까지 했는데 시간이 약이라지만 솔직히 금방 떨쳐내고 살기는 힘들 듯

8.
미오리네의 슬레타를 바라보는 표정의 변화가 너무 짜릿함...

https://twitter.com/banrangaxe/status/1675890490749882368?s=46

물론 내 취향은 1기 초반 미오리네임
슬레타 보고 시종일관 인상 쓰는 미오리네 달콤했는데... 7화 11화 17화 또 봐야겠음 슬레타한테 모진말 하고 사자후 내지르며 쫓아가는 미오리네 으음~ 음ㅋㅋ jmt

9.
미오리네 피규어에는 배꼽이 있는데 슬레타 몸에는 배꼽이 없다고 했던 거 슬레타는 클론이라 탯줄이 없으니 당연히 배꼽도 없겠구나... 미오리네 거동 못 하는 슬레타 씻겨주다가 배꼽 없는 거 볼 때마다 클론이라는 게 실감나서 좀 착잡한 마음 들었으면 좋겠네

10.
역시 17화 만큼 흥분되는 화는 없는 듯
슬레타한테 모진 말 하며 차갑게 대하는 미오리네만 생각하면 참을 수 없이 흥분됩니다...

11.
프롤로그 처음 나왔을 때 그 마녀는 건담을 탄다 문구 보고 무척 설렜었는데 그게 벌써 작년이라니 놀랍기만 하다 이 일러스트 보고 슬레타 차갑고 냉정한 성격인 줄 알았음 실상은 전혀 아니었지만... 근데 초기 설정이 독립적이고 냉철한 사령관이었다는 거 보면 그것도 염두에 두고 그린 건가 싶기도 하고

https://twitter.com/banrangaxe/status/1676083614667407361?s=46

12.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썰 풀고 매주 애니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처음이라 너무 재밌었음 오히려 완결하니까 속이 후련하다 어차피 건담 특성상 앞으로 몇 십년간 계속 굿즈 내고 책 내고 그럴 테니까...^^ 기쁘네요 미오슬레나 더 주세요

13.
건드암으로 사이보그 같은 거 만들어서 거기다가 에리크트 정신 옮길 수는 없나 하다못해 주황색 공 형태의 로봇인 하로에라도 못 옮기나 키링은 아무리 생각해도 에바같음... 거기서 어떻게 살아감 막말로 캐리어에 달고 다니다 끊어져서 잃어버리면 어떡함
머리 뒤에 달린 송신기에 거리 제한은 없나 몇 미터 이상 떨어지면 목소리 안 들리고 그런 건 아니겠지

14.
슬레타 수성에서 지내면서 온갖 티비 프로그램 영상매체 다 섭렵했을 거 같아서 너무 웃김...

15.
근데 클론을 만들 수 있는 세계관이면 굳이 애를 낳을 필요도 없지 않나? 슬레타처럼 사람 DNA 복제해서 키워도 큰 문제 없이 잘 자라는 거 보면 번거롭게 사람 몸에 임신해서 몇 개월 동안 힘들어하다가 괴롭게 낳을 필요도 없을 거 같은데

모빌슈트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기술보다 더 막대한 양의 금액이 들어가서 복제인간은 안 만드는 건가? 페일사의 강화인간 프로젝트도 클론 만들기 힘드니까 대강 연고 없는 인간 데려와서 성형 시킨 다음 본체랑 똑같이 만든 건데 프로스페라는 에리크트의 클론을 12명이나 만들었잖음... 프로스페라가 이쪽 방면으로 머리가 좋아서 남들보다 수월하게 클론을 만들 수 있었던 거임 아니면 다른 회사에서 지원이 있었던 거임? 그도 아니면 복제인간을 만들 수는 있되 다 큰 성인이나 청소년으로 바로 복제하는 기술은 아직 없어서 안 하는 건가

세포를 배양하고 수정시킨 뒤 애가 사람의 형태를 잡아가고 성인이 되기까지 키우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걸리니 그렇게 힘들게 복제인간을 만들 바에는 걍 다른 사람의 얼굴을 성형시키는 게 더 나을 거라 판단한 건가? 어찌됐건 클론을 만드는 게 가능한 세계관이면 굳이 배 아파 자식을 낳을 필요는 없지 않나...

16.
데이터스톰 후유증 앓는 사람들 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는 거 같던데 슬레타도 젊음의 힘 덕분에 처음에는 점차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다가 어느 순간 확 나빠질 듯 프로스페라처럼...

죽은 슬레타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다가 클론 만드는 미오리네 보고 싶다
프로스페라가 에리크트를 위해 슬레타를 만들었듯이 슬레타를 위해 클론을 만드는 미오리네... 주변에서 보고 기함할 듯 근데 미오리네 이미 반 쯤 정신 나간 상태라 걍 무작정 밀고 나가면 좋겠음 근데 결국 미오리네도 프로스페라처럼 클론한테 완전히 사랑을 쏟지는 못 할 듯 아무리 외형이 똑같이 생겼어도 결국에는 다른 사람이니까... 이번에는 탓할 사람도 없고 사실 따지고 보면 슬레타가 죽은 원인인 데이터스톰도 다 델링의 죄로부터 비롯된 것이라 그저 비통해하는 미오리네

17.
에리크트
개꼰대 같음

근데 맞지 않나? 시누이의 조언을 존중하라고 꾸짖는 거 보면

18.
슬레타 보고 딱히 웃지도 않고 항상 인상 쓰거나 아니면 무표정이고 시큰둥하던 딱딱리네가 그립다... 미오리네가 뭐라하면 히이익 거리며 도망가고 눈치 보고 한참 학원에 있는 모든 것에 호기심을 보이던 슬레타가 그립다
지금은 미오슬레 둘이 너무 서로를 향해 잘 웃어줘서 조금 아쉬움 그래서 17화가 가뭄에 내리는 단 비 같았음 미오리네가 다시 딱딱리네로 돌아와서는 슬레타한테 절대 안 웃어줘서...

19.
나 역시 미오슬레는 무표정딱딱진지인상씀미오리네랑 허둥지둥당황히이익놀람슬레타의 조합이 좋음... 지금은 서로 너무 잘 웃어줘서 슬픔 웃지 마라

20.
미오리네 델링 유전자 때문에 나이 먹어갈수록 점점 근엄해지고 무뚝뚝해질 거 같다는 편견이 있음
그 때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지금이야 웃지만 갈수록 일에 치여살다보면 결국 델링처럼 되겠지 기대된다 (저주 아닙니다)
이미 그런 싹수가 보임

21.
슬레타 어려서부터 파일럿으로 일했던 만큼 실력도 출중하고 경력도 아까운데 나중에 아스티카시아 학원에서 교관으로 다시 일했으면 좋겠다 근데 슬이 먼저 거절할 거 같기도 함 수성이나 지구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더 이상 모빌슈트에는 안 타겠다고 거부할 거 같음 사실 타고 싶어도 몸이 안 따라줘서 못 탈 거 같다... 이렇게 보니 진짜 퇴역군인이네

22.
24화 마지막에 건담 기체들 데이터스톰 분자로 분해되어 사라지면서 세상의 모든 건담이 다 사라진 건가? 근데 어딘가에 빼돌렸든 비밀리에 감춰뒀든 해서 아직 남아있는 건담 기술이 있을수도 있지 않나

건담을 살상무기로 쓰지 않고 의료용으로 쓰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 주식회사 건담이고 앞으로도 의족이나 신체 보조용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걸 군사용으로 개발할 생각을 품고 있을지 모르지 솔직히 의료용으로만 쓰기에는 아까운 기술이긴 하니까... 비밀리에 건담 모빌슈트 다시 개발하려는 사람도 분명 있긴 있을 듯 흐으응

23.
슬레타 결연한 표정으로 칼리반 타고 싸우다가 데이터스톰 세계의 4호 만나는 순간 표정 확 풀어지면서 웃는 거 너무 귀엽고 안쓰러웠음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가장 좋아했던 첫사랑을 만나다니 슬레타 본인도 순간 이게 현실일까 내가 환상을 보는 건 아닐까 못 믿었을 거 같다

24.
파르메트 스코어 올리면 색이 빨강→파랑→하양→무지개 이렇게 되는 거 같던데 마지막에 금색이었으면 더 이뻤을 듯

무지개
솔직히 구림 금이나 내놔

25.
슬레타 수성에서 주변 눈치 보며 자랐을 거 같은데 (요람의 별 내용도 그렇고) 용케도 수성에 학교 세우겠다는 목표는 철회 안 하고 계속 가지고 있네 어찌되었던 간에 자신이 태어난 고향이고 어머니와의 추억이 있는 곳이니 그저 버려둘 수는 없어서 그런가

26.
1기 초반에 미오리네 지구 기숙사 학생도 아니면서 슬레타가 그 쪽에 있으니까 본인도 자연스럽게 거기 있는 거 웃겼음 수마녀 1기는 학원물이었는데 2기는 확 달라져서 슬픔...

27.
바나디스 사변 때 죽은 사람들 전부 데이터스톰에 남아있는 거 보면 슬레타도 죽으면 데이터스톰 세계로 가는 거 아냐? 슬레타 후유증 때문에 젊은 나이에 요절하든 아니면 고통스러워 하며 삶을 이어가든 미오리네보다는 일찍 죽을 거 같은데 슬레타 만나겠다고 프로스체라처럼 행성 하나를 데이터스톰 세계로 만드려는 미오리네 보고 싶음

28.
아무리 봐도 슬레타 데이터스톰 후유증 때문에 미오리네 보다 일찍 죽을 거 같아서 좋음

29.
지인이랑 수성의 마녀 이야기 하다가 누가 슬레타 죽이면 미오리네가 과연 복수를 안 할까가 주제로 나왔는데 진짜 궁금해짐

제2의 프로스페라 되는 거 아녀? 솔직히 미오리네 복수하고 싶지만 본인이 그동안 한 말과 보여준 행동 때문에 못 하고 이 악물고 참는 것도 좋고 걍 미쳐서 복수하는 것도 좋음

30.
마지막에 회개했다고는 하지만 프로스페라 솔직히 복수 완전히 포기했을 거 같지는 않음 21년 동안 삭힌 분노가 어떻게 그렇게 허무하게 식음... 근데 그렇게 슬레타 복수 당해서 죽고 미오리네는 지옥 속에 살아간다면 프로스페라 입장에서는 최종적으로 복수 완성 아님?

에리크트랑 미오리네는 불행하겠다
프로스페라만 행복한 세계 완성

31.
슬레타가 남한테 죽기 직전의 상황에 처하면 미오리네도 솔직히 죽이지 않을까 근데 미오리네의 신념을 생각해보면 최대한 팔이나 다리 같이 맞아도 안 죽는 곳에 쏠 거 같은데 미오리네가 그렇게 사격 실력이 좋을 거 같지는 않음

32.
그리고 솔직히 프로스페라가 복수를 위해서 온갖 짓 하면서 그 때 여러 사람들이 죽었을 텐데 (지구에서 깽판 부렸을 때처럼)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프로스페라한테 원한을 안 가질까? 프로스페라 본인이 제일 잘 알 텐데 예전처럼 에어리얼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프로스페라는 휠체어 신세고 슬레타는... 솔직히 원수의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복수 당할 확률 있지 않나 근데 슬레타라면 전 억울해요 이런 말도 안 하고 얌전히 당할 거 같음

그 와중에 죽기 전에 미오리네한테 복수하지 말라고 하고 죽어서 미오리네만 지옥일 듯 수성의 마녀는 미오리네의 수난기구나 지인이랑 이 주제로 떠들었는데 그래서 암살 당할까봐 시골 마을에 숨어사는 거 아니냐고 함 괴롭네요...

33.
수마녀의 큰 틀 중 하나가 프로스페라부터 독립하여 자립해 살아가는 슬레타의 성장기였을 텐데 결국 엔딩에서는 목발 짚어야 겨우 거동 가능하고 모빌슈트도 사라지고 밖에서 마냥 돌아다니기에는 그 동안 건담 열심히 타고 다녀가지고 건담에 의해 가족 잃은 사람들에게 원한이 쌓였을 가능성도 있고 프로스페라가 중견 회사의 CEO였지만 이제 그 회사도 없고 진짜 미오리네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다는 게 기묘하고 좋음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로는 슬레타의 목줄을 쥐고 있는 게 미오리네가 되었고 이거 보면 프로스페라랑 미오리네랑 둘이 닮은 게 많아보여서 재밌음

34.
말하고 보니 이거 해피엔딩 맞?음?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보면 아닌 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델링의 피해자였던 프로스페라는 복수 하나도 못 이루고 휠체어 신세되고 에리크트도 그나마 자유로웠던 에어리얼 몸에서 꼼짝도 할 수 없는 키링이 됐는데 미오리네가 실수로 이동하다가 키링 잃어버리면 큰일나는 거 아냐? 머리 뒤에 이식된 소통 장치도 마음대로 끄고 킬 수 있는 거 같던데
그리고 프로스페라 바나디스 사변 때 복수한다고 하도 온갖 일 다 저지르고 다녀서 적 많을 거 같음 없을 리가 없음 이렇게 보니 슬레타 인생 진짜 기구하네

35.
아ㅅㅂ 미쳤나 지인이 슬레타 애초에 클론이니까 슬레타 죽어서 슬퍼하는 미오리네에게 괜찮아 하나 더 만들어줄게 하는 프로스페라 썰 풀어줘서 비명 지름 근데 비트에 들어간 클론들 성격이나 외형은 에리크트랑 똑같고 슬레타만 데이터스톰도 못 견디고 성격도 다른 거 보면 돌연변이는 맞는 거 같은데 슬레타랑 똑같은 클론 나올 때까지 계속 복제하는 미오리네... 이거 프로스페라 아닌가요?

슬레타랑 다른 성격의 클론이 나왔는데도 슬레타처럼 행동하라고 명령하면서 길들이려는 미오리네... 1기 초반 슬레타만 대량 생산하는 미오리네랑 그 모습 보면서 그만하라고 말리는 에리크트 아 너무 괴로운데 달달한 썰이다...

36.
미오리네는 델링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부터 행복하게 살긴 글렀고 슬레타도 애초에 명확한 목적이 있는 클론으로 만들어진 것부터 행복해지긴 글렀음

37.
@ : 슬레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슬레타 클론 만드는 미오리네
근데 클론이더라도 슬레타랑 성격 똑같지 않아서 불만족스러워서 자기가 알고 있는 슬레타의 모습으로 클론 길들이려고 하는 미오리네... 제 2의 프로스페라

하아아아아!!!!! 너무 달달해요

@ : 미오리네가 클론 양산할 때마다 새로 태어난 슬레타클론에게 제발 네 인생 살라고 축복 노래 불러줘야 하는 에리크트(지옥)

비명지름

38.
에리크트는 사람이 아니어서 인권이 없습니다
슬레타도 따지고 보면 클론이라 마찬가지인 듯

39.
미오리네는 토마토 열심히 가꾸는 것만 봐도 슬레타 클론 만들어서 열심히 가꾸고 길들이는 거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 같음
본인은 모르지만 다른 무언가를 길들이고 다듬는 행위에 재능이 있음

40.
@ : 근데 미오리네랑 프로스페라 본판 진짜 비슷한 느낌 있음
본판은 비슷한데 어떤 사건을 겪었는지에 따라 미오리네와 프로스페라로 갈린 느낌(성장게임결과물처럼)

너무 달콤하네요 감사합니다

@ : 프로스페라는 가족이 살해당하는 경험을 해서 지금의 프로스페라가 되었고
미오리네는 그런 경험이 없으니 지금의 미오리네가 되었고
그러니 만약 미오리네가 슬레타를 잃는다면 지금의 미오리네일 수 있을까

맛잘알

41.
미오리네와 프로스페라는 거울의 양면이구나

42.
슬레타랑 프로스페라는 어쨌든 사람의 몸이라 죽으면 끝인데 에리크트는 따지고 보면 영생 아냐? 설마 키링 부서지면 죽는 건가

43.
지인 : 미오슬레 둘이 부부싸움 하다가 미오리네가 슬레타 멀리하려고 17화에서 키링 집어던졌던 것처럼 키링 또 집어던지면 어떡함

이 썰 듣고 소리지름 에리크트는요

44.
슬레타 죽으면 남아있는 파란 키링에 넣으면 되지 않냐는 말 듣고 이 표정됨

언니는 주황 키링 동생은 파랑 키링
사이 좋네요

45.
수성의 마녀...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해피엔딩이 아니라 해피해보이는 엔딩임

46.
근데 프로스페라의 구체적인 복수 계획이 뭐였지 에리크트를 위해서 행성 하나를 데이터스톰 세계로 만든다 이거 말고 자신의 가족과 동료를 학살한 델링에 대한 복수 계획은 안 나오지 않았나? 내가 까먹었나

미오리네 존나게 괴롭게 만들어서 델링에 대한 대리복수 하기
흠

47.
수성의 마녀 엔딩 될 수 있었던 거

1. 슬레타 뇌 과부하로 죽음
2. 결국 프로스페라가 행성 하나를 데이터스톰 세계로 만든 다음 점점 전 우주로 퍼뜨림
3. 에리크트가 슬레타의 몸에 깃들음
4. 슬레타가 데이터스톰 세계 속에 갇힘

데이터스톰 세계면 사실상 죽음도 새로운 생명의 태어남도 없는 영원한 공간 아냐?

48.
youtu.be/YMDzr6LltDg

fx 카우보이 안무 추는 슬레타 보고 싶음 노래도 춤도 진짜 깜찍하고 귀여워서 좋음

49.
미오리네의 개가 되고 싶다
슬레타는 내가 부양해야 할 거 같음

50.
미오리네한테 서방님 이라고 부르는 슬레타
너무 잘 어울림

24화 엔딩 보고 지독한 미오슬레에 정신이 혼미했는데 미오리네 보고 서방님이라 부르는 슬레타 생각하니 정신 나갈 거 같음 심지어 미오리네는 숏컷+정장바지+기업 CEO인데 슬레타는 유부녀(ㅋㅋ)+파일럿 은퇴+시골살이네 미치겠군요

51.
미오리네 보고 씹탑리네 딱딱리네 라고 부르는 게 왜 이리 웃기고 좋지
약간 딱딱 발카리오스 비슷한 느낌임

52.
칼리반 하얀 괴물 느낌이라 좋음... 에어리얼처럼 어딘가 다정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불길해 아예 언급조차 하지 못 하게 꽁꽁 숨겨둔 괴물 느낌

이름을 부르는 것도 두려워서 하얀 거인이나 괴물이라고만 불렀을 듯 흐으응 칼리슬레

53.
가슴 까는 슬레타 보고 바지 지퍼 내리는 미오리네가 머릿속에서 안 잊혀져요

54.
수성의 마녀 방영 중에 중간중간 각본 수정하면서 기존에 구상했던 내용이랑 많이 달라진 거 같던데 그래도 엔딩까지 쭉 써놓은 각본도 있긴 있을 거 아님 무슨 내용이었을지 궁금하다 지금이랑은 많이 달랐으려나

55.
라우슬레 좋은 점
슬레타 대부분의 사람과는 사이 좋거나 무던한 편인데 라우더랑은 혐관임 심지어 슬레타는 별 생각 없는데 라우더의 일방적인 혐관이라는 게 재밌네요... 슬레타 입장에서는 딱히 어떤 관계도 아니고 일면식도 거의 없던 사람이 갑자기 급발진해서 본인 죽이려들고 저주 내리고 있어서 진짜 당황할 거 같다는 게 웃김

56.
미오리네 영어판 더빙 목소리 왜 이리 낮고 차분함
주인님...

57.
칼리반 에어리얼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둘이 자매 같은 느낌이라 좋음
차이점은 에어리얼은 그래도 자유롭게 우주도 유영하고 여러 행성을 오갔는데 칼리반은 괴물 취급을 받으며 몇 십년 동안 어두컴컴한 격납고에 갇혀있었다는 점이 짜릿함

58.
들길을 가는 사내에게 건배 < 이거 너무 슬레타 같음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슬레타
비록 범죄 저지르고 튀는 거긴 하지만...

59.
슬레타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로 보내버리고 싶음
때가 왔다

근데 아포칼립스au 하면 바이러스 만든 사람 프로스페라일 거 같음 델링에 대한 보복으로 만든 거였는데 너무 강력한 나머지 세계를 멸망시켜버림
에리크트는 유일하게 항체를 보유한 사람인데 어느날 실종됐을 듯 세상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실종된 에리 찾아 떠나는 슬레타랑 미오리네 보고 싶다

60.
슬레타 모든 사람들에게 존댓말 쓰면서 프로스페라랑 에리크트한테만 반말 쓰는 게 웃김 이것도 수성에서 살면서 생긴 버릇일까 자기 또래가 계속 존댓말 쓰면 편하게 반말하라고 할 법도 한데 그 누구도 지적 안 하고 걍 냅둔 것도 웃김 심지어 니카마저도...
근데 슬레타는 존댓말 써서 더 꼴리기는 함 나중에 미오리네랑 같이 살아도 계속 존댓말 쓸 거 같음

61.
수성에서 인명구조일 하다가 가끔은 도저히 에어리얼 타고 진입할 수 없는 좁은 동굴에서 사람을 꺼내야 하는 일도 있었겠지... 에어리얼을 아무리 섬세하게 조종한다해도 자칫하면 동굴 무너질까봐 결국 슬레타 홀로 진입하는데 실종자 발견하고 부축해서 입구로 나가려는 순간 동굴 무너져 내려서 갇히는 슬레타
환자 보호하겠다고 도망치지도 못 하고 동굴 무너지는 순간 자기 몸으로 피해자 감싸는데 위에서 쏟아지는 파편 정통으로 맞아서 옆구리나 어깨 종유석에 꿰뚫리는 슬레타 보고 싶다

사실상 수성에 구조대원은 본인이랑 에어리얼 밖에 없는데 동굴이 무너지면서 전파가 끊긴 건지 에어리얼은 불러도 대답이 없고 프로스페라는 어디 출장 가서 언제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빠져나와야 하는 상황에 처한 슬레타... 결국 이 악물고는 슈트에 탑제된 소형 의료키트 꺼내서 스스로 몸에 박힌 파편 꺼내고 소독약 부어서 지혈한 뒤 찢어진 살가죽 꼬매는 거 보고 싶다 마취약도 없어서 맨정신으로 거의 수술 수준이나 다름없는 짓을 행하는데 중간중간 아파서 기절할 뻔하지만 지금 자신이 의식을 잃으면 이 사람도 죽는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정신력으로 견뎌내면 좋겠음 그렇게 욱씬거려서 올라가지도 않는 한쪽 팔을 질질 끌며 그나마 멀쩡한 나머지 손으로 돌무더기를 파내는데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에어리얼한테서 연락 받고 온 프로스페라가 뒤늦게 다른 행성에 구조대 불러서 동굴에서 슬레타 꺼내는 거 보고 싶음

62.
슬레타 자꾸 파일럿으로서의 면모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파일럿 이전에 인명구조원이었다는 사실이 너무 좋음 탑승자는 물론이고 사람을 해하는 저주 받은 건담을 타고서 10년 넘게 사람을 구해왔다는 거 아냐

63.
수마녀 프롤로그 마지막에 바나디스 사람들 전부 학살 당하고 겨우 살아남은 엘노라랑 에리크트가 생일 축하노래 부르다가 노래 끝나니까 나딤이 탄 모빌슈트 조용히 폭발하고 그 뒤에 바로 델링이 우리는 모든 건담을 부정합니다. 하고 바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연출 좋아했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잘 잡아내서 좋았는데 갈수록 캐릭터들 다 맛가더니 마지막에 건담 강강술래 하면서 스토리 애비 뒤질 줄은 몰랐지만 프롤로그는 다시 봐도 좋음
엔딩 노래도 웅장하다기보다는 어두운 느낌이 훨씬 강해서 좋은데 이거 수마녀 본편에도 삽입되었던가? 잘 못 들어본 거 같은데

64.
허ㅋㅋㅋㅋ 긴급 정지한 소형 연락정에 미오슬레 둘이 남겨져있고 5시간 뒤 구조정이 오는데 그 때까지 각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행동을 하라고 이게 시험이라고, 시간이 되기 전에 나가면 실격이라고 교사가 말하니까 슬레타 인명구조원 경력 있어서 미오리네한테 바로 헬멧 쓰자고 하는 거 너무 좋음 아 근데 그러고서 미오리네가 이제 남은 시간동안 뭐해야하나 고민하니 수다 떨자고 제안했다가 혼나네 귀여운 놈...

미오리네가 노골적으로 한숨 내쉬니까 슬레타 겁 먹고서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거기다가 또 일일이 사과하지마. 라고 말하는 딱딱리네 너무 웃김...

65.
아니 근데 슬레타 선실에서 냉장고 발견하고는 열려고 하니까 미오리네 말리면서 전원이 꺼져있어서 문을 열었다가는 온도가 바뀌며 안에 있는 식량이 상할지도 모른다고 제제하는 거 웃기다 슬레타 미오리네 없었으면 진작에 탈락했을 듯 전체적인 구조 알아본다고 미오리네가 선실 둘러보자고 하기 전까지는 걍 헬멧 쓰고 5시간 동안 수다만 떨 생각이었니?

66.
미오리네... 아포칼립스든 재난 상황이든 원시 시대든 던져놓고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하면 슬레타보다 잘 살아남을 거 같음 슬레타는 정말 사람 구하는데 특화된 거였구나
이것마저도 강아지 같음... 구조견임...

67.
생각해보니 델링이 바나디스 사변을 안 일으켰다면 슬레타는 태어나지도 않았겠네... 에리크트가 무사히 자랐다고 해도 아스티카시아 학원에 갔을지 안 갔을지도 모를 일이고... 애초에 슬레타가 학원에 간 것도 프로스페라가 복수를 위해서 보낸 거였잖음 슬레타가 에리크트의 클론인 만큼 에리도 자라면 슬레타랑 외형 똑같겠지 근데 미오리네 딱히 안 좋아했을 거 같음... 뭔가 미오리네랑 에리크트는 슬레타 없으면 둘이 친해지지 않을 거 같음 근데 애초에 슬레타가 없는 세계관? 절대 안 친해질 듯

68.
슬레타 미오리네랑 몇 번이고 이야기 할려고 시도했는데 자꾸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된다고, 아니, 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자기는 친해지고 싶은데 마음을 전하려고 하면 할수록 헛돌아서 결국 미오리네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하는 거 너무 웃김... 뭘 말한 거니 생각해보니 미오리네는 무슨 말을 해도 화낼 거 같긴 함

69.
미오슬레 수사관au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24화 숏컷 미오리네 진짜 경찰관에 너무 잘 어울림...

70.
원작 미오리네는 비즈니스 웃음도 잘 짓고 상대방에게 인사를 무시당해도 참고 넘어가는데 왜 수사관 미오리네는 상명하복 조지게 안 될 거 같지... 진짜 조온나게 안 할 거 같음 하극상 할 거 같음

71.
미오슬레로 그 썰 보고 싶다

슬레타 : 미오리네 씨 성인용품 사셨네요? 써보시고 후기 알려주세요!
미오리네 : 너한테 쓸 건데?

72.
슬레타 배도 조금 다룰 줄 아는구나... 수성에서는 여러가지 일들을 직접 해야했어서 그런 것도 배웠나보네 미오리네가 너 배도 다룰 줄 아냐고 물으니까 조금은 안다고 답하고는 수성 이야기 더 할래요? 하고 묻는 거 너무 귀여움 (그 와중에 딱딱리네 : 할 거나 해.)

배라기보다는 우주 함선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하겠네 슬레타 수성에서 뭐하고 살았는지 진짜 궁금하다 모빌슈트 말고도 선실에 고장난 부분도 어느정도 고칠 줄 알고 배도 조금은 다루는 법 아는 거 보면 진짜 혼자 이것저것 다 하고 살아온 거 같은데...

73.
갑자기 경고음이 울려서 보니 우주 쓰레기가 가득한 지점에 들어왔다고 쓰레기에 부딪혀 기체 흔들리고 난리나니까 구엘과 싸울 때마냥 결연한 표정으로 콕핏에 앉아 조종해서 빠져나가는 슬레타... 이런 거 봐도 당황 안 하고 몸부터 움직이는 거 보면 인명구조원은 맞구나

미오리네 보고 선실 의자에 앉으라고 하고 배 조종하는데 가만히 앉아 슬레타에게 의존하는 건 자기 신조나 시험 성적을 생각해도 최선이라고 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는 슬레타한테 한다는 소리가 여기서 벗어나면 같이 밥 먹어! < 인 게 너무 웃김 슬레타가 그 전부터 계속 밥 먹어요 이러면서 밥타령 하긴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슬레타 그 소리에 신나서 와! 하고는 우주 장애물 다 무사히 피한 게 더 어이없음

74.
소피슬레
진심 슬레타한테 고통 밖에 없을 거 같아서 즐거움 관계를 맺어도 딱히 소피는 슬레타를 기분 좋게 해주지 않을 거 같음... 걍 괴롭히기만 하다가 끝냄 미오슬레 구엘슬레 4호슬레 에리슬레 등등 솔직히 슬레타는 어디서든 행복할 거 같은데 소피슬레는 진심 고통으로 가득찰 거 같아서 좋음 소피 좀 예측불허한 광견 느낌임 기분 좋은 거 같다가도 갑자기 급발진해서 슬레타 존나게 물고는 튐

75.
에리크트 앞에서만 얌전해지는 소피
슬레타랑은 잘 있는가 싶다가도 갑자기 줘팸 근데 본편 소피 생각해보면 슬레타한테 언니라고 부르며 의외로 친하게 잘 지낼지도 모르겠다
아닌가? 12화 보면 건담도 안 탄 비무장 상태인 슬레타한테도 막 총쏘긴 하던데 역시 줘패려나

76.
뱀수인이라 5~6시간 동안 교미하는 묘슬
으음... 달콤하다

77.
키 큰 델링 밑에서 키 작은 미오리네가 나오려면... 역시 노틀렛이 작을 수 밖에 없다 노틀렛도 키 큰데 미오리네만 키 작은 거면 너무 슬플 듯

78.
슬레타 미오슬레4호 이렇게 셋이서 결혼해도 행복해할 거 같음
미오리네랑 4호는 아니겠지만

구엘은... 아무리봐도 슬레타의 취향이 아니었던 듯 구엘도 얼음미인이었으면 슬레타가 좋아했을 거 같긴 함

79.
수성의 마녀 사운드트랙 유튜브에 풀렸다길래 봤는데 진짜 다 올라왔네?? 신난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k14rYxQAp-2xDi-Tpe5atVxWzXtEILWC0

80.
수마녀 사운드트랙 벅스에도 올라왔길래 하나하나씩 들어보고 있는데 제타크 기숙사 음악 왜 이리 악역처럼 나옴 웃기다 중독성 왜 이리 좋음 뜨드드든 뜨든 뜨든

81.
아 슬레타 메인음악 너무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둥지둥슬레타 그 자체라 웃김 미오리네 음악 생각보다 되게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이네... 프로스페라는 딱 듣자마자 불길한 느낌 들어서 좋음

82.
아ㅅㅂ 수마녀 사운드트랙에 츤데레 라는 이름의 음악 있는 거 너무 웃김 이거 미오리네 뜻하는 건가요?

83.
4호의 잊고 있었던 기억 음원 듣는데 눈물 주르륵 흘러내림

84.
미오리네가 슬레타한테 모진 말 내뱉으며 밀어내기로 마음 먹었을 때 나온 음악 듣는데 곡 제목이 Heartbreak임 피눈물 흐르는 중

85.
근데 5호가 타고 갔던 건담은 어디로 갔지 노레아 죽고 나서 5호 이성 잃고 학원 밖 우주로 건담 끌고 뛰쳐나간 뒤로 그 기체는 다시는 안 나오지 않았나? 건담 강강술래 때 같이 소멸됐는지 아니면 따로 어딘가에 박혀 남아있을지 궁금하다

86.
암사자수인 미오리네... 최상위 포식자인 만큼 그냥 구 형태의 동공이어도 좋고 세로 동공이어도 좋음 사자는 사람처럼 동그란 동공이긴 하지만

87.
미오슬레 수사관au 하면 미오리네 나쁜 경찰 좋은 경찰 역할 진짜 잘 할 거 같음
주로 미오리네가 나쁜 경찰 맡고 니카가 좋은 경찰 할 듯

88.
‬사고로 모부를 잃은 슬레타를 거둔 미오리네... 슬퍼하는 슬레타를 위해 AI 안드로이드 에리크트를 만들어 앞으로 너랑 함께 지낼 친구라며 건네주는데 슬레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라며 강하게 집착하는 에리크트

메간au 미오슬레에리 재밌겠다 하고 생각한 거였는데 걍 웃김 생각해보니 원작? 같기도

89.
슬레타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 타면 무표정으로 탈 거 같음

+
외전 소설에 놀이공원에서 노는 거 나오길래 보는데 뭔 롤러코스터 타고 나서 기진맥진해하네 웃기다 유일하게 멀쩡한 니카가 슬레타랑 추추 보고 둘은 파일럿과 아니냐고 하면서 웃음ㅋㅋㅋㅋ 아니 그러게 모빌슈트 타고 중력 버티면서 하늘 날아다니는 놈들이 롤러코스터를 무서워하면 어떡하니 아 아니다 웃는 건 바람에 흐트러진 추추 머리카락 보고 웃은 거였음 추추슬레 둘 보고 파일럿과 아니냐고 딴지 건 건 맞지만

90.
슬레타 니카 구할 때 망설임 없이 킥보드 던지고 몸 날리는 거 보면 수성에서 인명구조 할 때도 자기 몸 안 사리고 갈아가면서 구조일 했겠구나 싶음 근데 저거 아무리 보호복 입었다고 해도 안 아픈가 심하게 쓸렸을 거 같은데...

91.
슬레타는 프로스페라의 복수를 위해 태어난 존재이지만 정작 인명구조일을 하며 사람을 살리고 도왔다는 게 좋음 건담은 사람을 해하는 살인 기계가 아닌 생명을 구하는 의료기구가 될 거라고 말했던 미오리네의 말도 생각나고

92.
수마녀 소설 1권 외전 읽고 있는데 연락정에 갇혀 조난된 상태에서 어떤 행동을 보이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 시험에서 미오슬레 둘이 함선 조종이나 식사 챙기는 건 평균 이상이면서 커뮤니케이션은 최저 점수 받은 게 너무 웃김

비상식량을 먹을지 냉동팩을 데워먹을지 선택해야 하는데 니카네는 걍 가열기 고쳐서 그걸로 냉동팩 고쳐먹고 미오슬레쪽은 뜨거운 물에 데워먹으려는데 무중력 공간이라 헬멧에 물이 잘 안 담겨서ㅋㅋㅋ 결국 못 참고 먹는데 스튜 대부분은 얼어있고 감자나 당근은 딱딱해서 씹지도 못했다는 게 안타까운데 웃김...

93.
점수 개판난 거 보고는 어이가 없었는지 미오리네가 슬레타 앞서면서 성큼성큼 걸어가니 슬레타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왜 네가 사과하냐고, 실수한 건 나라고 말하는 딱딱리네... 정말 좋다... 그래도 죄책감이 드는지 슬레타가 계속 자기가 의견을 많이 못 내서 그런 거라고 미오리네 씨 잘못이 아니라고 뭐라 말하니까 미오리네 좀 망설이다가 네네, 알았으니까. 하고는 걍 슬레타 버리고 가버림 아아 딱딱리네 아아 좋은데 너무... 딱딱해요 좋은데 너무 웃겨요

하ㅋㅋㅋㅋㅋㅋ 슬레타 그 다음장에 바로 혼자 의자에 앉아서는 미오리네 씨 조금만 더 상냥하게 대해줘도 되지 않냐며 혼잣말로 꿍얼거리네 이런 깜찍한 놈

94.
수마녀 소설 맨 뒷장에 모빌슈트 설정화 있길래 보는데 대부분의 기체들은 비교적 마른 형태인데 제타크사 기체는 근육돼지인 거 왜 이리 웃김

95.
슬레타 시력 좋나보네? 눈에는 자신이 있다고 그래서 우주 공간에 홀로 표류하는 미오리네도 찾아낸 거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거 보면 눈썰미도 괜찮은 거 같은데 시력 몇일지 궁금하다 하긴 전투기 조종사들도 신체조건 엄청 엄격하게 본다던데 당연히 눈 좋겠지... 근데 수마녀 세계관이면 시력 안 좋아도 수술해서 고칠 수 있지 않나

96.
사람의 외형을 다른 사람처럼 바꿀 수 있는 기술도 있나보네? 강화인간 시술처럼 아예 성형으로 전신을 바꾸는 게 아니라 걍 홀로그램 같은 걸로 감춰서 일시적으로 바꾸는 건가 봄 슬레타가 분장한 유슈라 보고 미오리네라고 착각한 거 보면 꽤 정교한가보네

97.
미오리네 생각보다 너무 딱딱해서 1권 소설 외전의 시점이 언제인가 찾아보니 4화와 5화 사이라네 음ㅋㅋㅋㅋ 한참 딱딱리네일 때군 즐겁다

98.
유슈라 장난 좋아해서 슬레타한테도 치는데 슬레타 눈치 없어서 걍 허둥지둥하는 거 너무 웃김

99.
에리슬레 둘이 같이 자매로 학원 다녔으면 에리크트 성격 진짜 개사나웠을 거 같아서 웃김 추추처럼 대놓고 인상 쓰고 으르렁 거리지는 않아도 한 성깔 했을 듯

100.
슬레타 버킷리스트에 ‘친구들과 밥을 먹는다’ 있어서 원래 시험 끝나고 미오리네랑 점심 먹으려고 했었구나... 근데 묘가 그냥 가버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