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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비 사냥꾼 AU 2

책과 집 2018. 4. 16. 20:15




‪별나비 사냥꾼 AU
http://seodami1.tistory.com/29​‬


배경은 이거랑 비슷한데 스타가 그냥 인간이 아니라 늑대인간이어도 좋을 거 같다 아직 불완정해서 완전히 사람으로는 못 변하고 짐승이랑 인간 사이 쯤으로 변하는 거,,,

스타는 마르코가 설치해놓은 덫에 걸려서 당황하고 있는데 인기척이 느껴져서 늑대의 모습으로 사람한테 들키면 죽는다라는 문의 말이 떠올라 사람으로 변했는데 애매하게 변해버림. 마르코는 항상 덫을 확인하는데 웬 처음보는 동물이 있어 당황하다가 자기가 설치해놓은 덫 때문에 다쳤으니까 치료하려 데려가려고 스타한테 진정해, 난 널 해치지 않아. 하며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가감. 스타는 위협하듯이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면서 경계하다가 마르코가 손 뻗는 그 순간 팔을 쎄게 물어뜯었으면 좋겠다. 사람으로 변한 상태여도 송곳니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날카롭고 커다랬음.

스타는 팔을 물고 놓지않은 채 후- 후- 거리면서 거친 숨을 내쉬며 마르코를 노려봤음. 마르코는 여기서 자신도 공격적으로 나와봤자 상황이 더 악화될 뿐이라는 걸 알아서 이를 질끈 물고 묵묵히 스타의 발에 걸린 덫을 풀어줌. 스타는 자길 공격할 태세를 보이지 않자 이빨에 힘을 풀고 팔을 놓아줌.

여차하면 목을 물어뜯어 죽여버리겠다는 심상으로 마르코가 팔을 잡고 천천히 이끄는대로 오두막으로 따라가는데 치료해주고는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는 듯 놔주니까 마르코 잠시 쳐다보다가 늑대모습으로 변해서 빠르게 사라지는 스타,,, 아직 다친 상처 때문에 절뚝이지만 웬만한 사람보다는 빨라서 보면서 감탄하는 마르코,,,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라 실제로 존재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존재를 바로 눈 앞에서 마주치니 경이로운 감정마저 드는 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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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스타 털 푹신푹신해서 사냥 갔다가 오두막으로 돌아왔는데 스타한테 풀썩 쓰러지는 마르코 보고 싶다 스타가 뭐야뭐지란 표정으로 보고 있으면 가만히 아무말없이 스타 꼬옥 안는 마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