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비 /글

별나비 추리물 au

책과 집 2018. 9. 4. 14:36



실종된 마르코를 찾아 헤매는 스타&크루들 이야기가 보고 싶다. 현대 au면 지도나 여러 단서들을 추측해 찾아가는 이야기고 원작 배경이면 수 많은 여러 차원들을 헤매이면서 찾아다니는 거.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좋고 더 나아가서 산이나 숲 같은 외진 곳으로 찾아가서 생존과 탐색이 공존하는 것도 좋다.

지도, 나이프, 가방과 물병과 여러 식량들을 챙기고 수첩에다가 단서들을 기록하며 지도에는 찾아봤던 장소와 마르코가 갔을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들을 적어놓고. 찾다가 조력자를 만나는데 조력자는 버프로그 혹은 이클립사인데 신뢰와 의심 사이에서 저 사람을 믿을지 안 믿을지로 의견 싸움 일어나고 결국 잠시 서로 갈라져서 찾다가 다시 합치고 하는 그런 틴에이저 서바이벌 추리 모험물이 보고 싶다...

스타, 제키, 재나, 톰 이렇게 4명이서 다니는데 스타랑 톰은 주로 싸움이나 수색 담당이고 재나랑 제키는 주로 추리를 담당할 것 같다. 스타랑 톰은 무모하게 몸부터 던지고 보는 스타일일 것 같음. 범인은 토피인데 이유는 마르코가 마음에 들어서 데려온 거거나 스타가 문의 자식이라는 걸 알고 스타를 시험해 보려고 그런 거거나,,,

나중에 토피랑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스타 도끼 들고 진심으로 토피 죽일 생각으로 공격했으면 좋겠다. 토피가 있는데 주변에 마르코가 안 보여서 마르코 어딨어? 하고 스타가 묻는데 토피는 이리저리 힌트만 흘리면서 위치는 안 말하고 빠져나가고 그 단서 찾아서 또 찾아 헤매는 것도 보고 싶다. 아니면 토피 못 빠져나가고 스타가 거의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놔서 토피는 냅두고 크루들끼리 이동하는 것도 좋음.

나중에는 웬 오두막집에서 손목이랑 발목이 밧줄에 묶인 거 벽에 비벼대고 이빨로 끊어서 입가에 핏자국 묻어있는 상태고 머리카락 헝클어지고 옷 더러워지고 난리인 마르코를 겨우 찾아서 스타랑 마르코 서로 부둥켜 안고는 막 울고,,, 스타는 괜찮냐면서 마르코 어깨잡고 이리 저리 몸 살펴보는데 정작 마르코를 제외한 스타 크루들 몸 상태가 이리저리 굴러서 엉망이니까 마르코가 너부터 걱정하라고 스타 꼬옥 껴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신고 받고 경찰이 토피 찾으려고 하는데 토피가 쓰러져 있던 장소에는 핏자국만 있을 뿐 토피는 보이지 않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게 사라진 것도 좋고 거의 반죽음 상태로 숨만 쉭 쉭 쉬고 있는 토피를 찾아서 교도소에 구속된 것도 좋음. 나중에 교도소로 면회가서 토피에게 이런 저런 말 하는 스타도 보고 싶네. 근데 주로 "아예 죽여버렸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살아서 이렇게 잘 지내는 걸 보니 구역질이 나올 지경이에요, 토피." 같은 저주같은 악담을 할 것 같다. 토피는 말 없이 쳐다보고만 있고 스타는 웃는데 웃는 게 아닌 것 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 하다가 면회 끝나고 갈 때 가운데 손가락 들어서 엿 날리고 갈 듯. 면회는 이게 끝이에요. 당신 얼굴 더 이상 보고 싶지 않거든. 하고 인상을 찡그린 채 사나운 얼굴로 나가면서 엔딩...


근데 토피 교도소에 얌전히 있을 거 같지 않다 탈옥하거나 자기 무리 만들어서 사고칠 거 같음,,, 나중에 토피가 교도소를 탈옥했다는 소식 듣고 이번에는 반대로 토피 위치 알아내서 잡으러 가는 별나비 크루들도 보고 싶다. 근데 스타는 이번에는 토피 완전히 죽이려는 생각하고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