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비 /글

챕터 11 : 마르코에 대한 나의 생각

책과 집 2018. 9. 12. 19:45








나는 학교 첫날 마르코를 만났어. 어쨌든 교장 선생님은 우리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거라는 걸 알았고, 그건 사실이고, 우린 그랬어!

​하지만 처음에는 아니었어.

​​​​마르코는 매우 특별해. ​
그는 특정한 물건을 좋아해. 나는 바로 그걸 알아차렸어. 그래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 척 했지. 지구는 새롭고, 미친 곳이어서, 나는 내가 이해하지 못 하는 것처럼 행동해서 어느정도 버틸 수 있었어.
저기, 나는 거짓말 안 할 거야, 일기장아, 난 지구에 대해 이해 못 하는 게 많아. 그들은 길을 건너기 위해 누르는 버튼이 있는데, 모든 사람들은 그걸 여러 번 눌러. 왜? 버튼은 작동하거나 작동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야. 버튼의 다른 쪽 끝에 연결된 작은 사람을 상상해 봐... 그는 몹시 짜증이 났을 게 틀림없어.
봐, 이건 내 첫 번째 차원이 아니야, 알겠어? 지금 당장은 이해가 안 되는 거 아니까 그냥 대충 흝어보자. 내가 어떤 것을 이해할 필요가 없을 때는 약간 귀여워, 그래서 마르코와 함께 있을 때 나는 편안한 시간을 보내. 나는 그게 그가 날 돕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우리가 함께 있을 때, 그는 세상의 혼돈을 보고 그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여.

나는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과 사귀어 본 적이 없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아, 이 장난꾸러기 일기야, 그리고 아냐, 난 마르코에게 반하지 않아! 나는 애인을 가질 수 있어. 애인이 아니야, ​그냥​​친구일 뿐이야. 그는 심지어 귀여울 수도 있고 그건 별 일이 아니야. 내 말은, 마르코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게. 정말 귀엽고, 정말 그냥 친구야. 정말로.

마르코 디에즈를 위해 아기 돌고래의 킥킥 거림에 감사해. 나는 오늘 학교를 거의 파괴할 뻔 했는데, 하지만 마르코가 날 도와준 덕분에, 아니면 그가 그저 내 길을 좀 비켜줬나 봐, 그리고 난 뮤버티 날개를 가졌어!



​​



​이건 밤에 내 두 절친이 서로 절친이 됐을 때야! 잘 된 것 같아!




나는 마르코에게 화를 내려고/화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나는 화나, 왜냐하면 그가 블러드 문 무도회 때 톰과 나의 데이트 때 매복했거든. 알아, 알아... 애초에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게 내가 알아야 할 것들 중에 하나였어, 알지? 게다가, 마르코는 데이트를 방해해서 완벽하게 실패하게 했고 그건 나를 엄청나게 화나게 만들었어. 마르코와 나는 함께 춤을 췄고, 처음에는 난 그인지 몰랐어... 적어도 난 내가 몰랐다고 생각해. 나는 화가 나지 않아, 마르코가 춤을 얼마나 잘 추는지 알게 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