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비 /글

별나비 해적 AU

책과 집 2018. 10. 23. 01:06




별나비 해적 au 보고 싶다. 해적 스타 해군 마르코... 약간 캐리비안의 해적 같이 몬스터들도 존재하는 세계관으로 해서 뮤니 세력을 없애버리기 위해 찾아다니는 몬스터 토피... 톰은 커다란 상인 세력이면 좋겠다. 배 타면서 물건 팔고 다니는데 해적질도 함. 마르코는 해군이어도 좋고 일반인 이어도 좋은데 낚시하던 중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려 폭풍에 휩쓸려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어느 배에 구조됨. 근데 그 배가 하필이면 해적들이 타던 배였던 거. 그래서 아, 죽거나 노예로 팔리겠구나 했는데 해적 선장인 스타가 살려주는 거...

배 이름은 뮤니고 세력 이름도 뮤니인데 흉흉한 노략질을 일삼는 해적이 아니라 그냥 배 타고 가끔 정착하고 돌아다니는 세력이었으면 좋겠다. 원래 자기 땅도 있고 그 곳에 성도 있는데 스타가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빠져나와서 해적된 거ㅋㅋㅋㅋㅋㅋ 포니헤드 등 자기 친구들 모아서 같이 다니는 거라 배는 커다란데 선원은 적음. 근데 전투 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적은 선원으로도 싸움이 걸려도 대부분 다 이기고 배 자체도 엄청 커서 싸움이 먼저 걸릴 일도 거의 없었음. 스타 쪽에서 싸움을 먼저 걸지도 않았고. 근데 소문이 불고 불어서 귀신 고래와도 같이 커다랗고 자신의 눈에 띄는 자는 모조리 그 배에 잡아먹힌다 같은 소문이 퍼진 거였으면. 어쨌든 마르코는 자기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혹시 자기가 살던 곳으로 데려다 줄 수 있냐고 물었음. 다행히 구조된 곳은 마을에서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음.

마르코가 살던 곳은 해변가의 평범한 집이었음. 가끔 낚시해서 그걸로 용돈 벌이를 하거나 식사로 채우면서 해적들도 거의 안 오고 사고도 잘 안 일어나는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해적이랑 만나게 되는 거... 뮤니라는 해적선에 대해서는 소문만 얼핏 들었을 뿐 잘 아는 게 없었기에 잡혀서 구조될 때까지 몰랐다가 배에 적힌 뮤니라는 글자를 보고 아, 이게 그 해적선이구나. 하고 알았으면 좋겠다. 근데 칼이나 총을 들이밀거나 밧줄로 묶거나 가두지도 않고 괜찮냐고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걸 보고 무슨 해적이 이렇게 순하지? 하고 생각했으면.

오랫동안 표류된 게 아닌 이틀 정도 바다에서 떠돈 거였지만 집에 돌아가야 했기에 마르코는 혹시 지도가 있냐고 스타에게 물어봤음. 스타는 지도를 펼쳐보고 마르코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마르코한테 혹시 자기랑 같이 갈 생각 없냐고 물어봤으면 좋겠다. 스타는 마르코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놓칠 생각이 없었음. 어차피 선원도 적고 늘릴려면 늘릴 수야 있겠지만 그럴 생각도 없었고, 같이 다닌다면 더 즐거울 거 같아 열심히 마르코를 설득함. 마르코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계속 생각해보니 나빠보이는 사람들도 아니고 괜찮지 않을까 싶어 알겠다고 함. 그래도 집에 가서 자기 짐들을 챙기고 오고 싶다며 스타의 배를 타고 마을 항구로 가는데 그 날 마을에 해적이 들었다고 난리나면 좋겠다ㅋㅋㅋㅋ 아니면 혹여 소란이 날까 대비해서 배에서 작은 배를 내려 그걸 타고 마을로 돌아가는데 마르코가 사는 마을을 구경하고 싶다며 스타랑 마르코 둘이 같이 작은 배를 타고 마을로 갔음. 그렇게 짐을 챙기고 배 타고 모험 떠나는 스타코 보고 싶다.

스타가 자기가 사는 마을도 보여주고 싶다면서 지도를 펼치고 여기서 아주, 아주아주 먼 나라에서 살고 있다며 보여주는데 마르코는 듣도 보도 못 한 커다란 나라라 놀랐으면 좋겠다. 정말 엄청나게 먼 곳인데 거기서부터 배를 타고 떠돌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스타는 방긋 웃으면서 네게 꼭 보여주고 싶다고, 아주 커다란 성과 아름다운 풍경이 있으니 너와 같이 본다면 얼마나 더 아름답겠냐며 석양을 등지고 배 언저리 부분에 팔을 걸친 채 웃으며 말하고. 파도 소리와 둘의 심장 소리 만이 그 배를 가득 채우고.

마을에서 제키랑 재나 등도 데려와서 별나비 크루들끼리 모험하는 게 보고 싶다. 어떤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거기서 오래된 무덤을 발견한다거나 바다에서 낡은 병 안에 들어있는 오래된 지도를 발견해 그 지도대로 따라가 보물이나 미스터리를 푸는 모험을 한다거나 바다의 몬스터들과 만나 싸우는 등 온갖 위험한 일을 겪으며 모험하는 스타코...

어느 날 바다에서 커다란 배와 만나게 되는데 톰이 배 끝머리에서 나타나 총을 하늘로 탕탕 쏘면서 죽고 싶지 않으면, 이 물건들 좀 사시지? 아니면 내놓던지! 하고 소리치면서 스타가 타고 있는 배를 향해 사다리를 내리려는데 그 때 스타랑 마주치면서 둘이 놀랐으면 좋겠다. 톰은 뮤니에서 건너건너 가면 나오는 마을의 성에서 살고 있어서 어렸을 때 부터 둘이 봐왔었던 사이였음. 스타가 너 왜 바다에 있냐 이런 짓거리 하면서 살고 있었냐고 하니까 톰은 네가 자유를 찾아 바다로 갔다는 소리를 듣고 자기도 자유를 찾아 갔던 거라고 함. 하는 행동은 둘이 완전히 딴판이었지만. 톰은 성에서 데리고 나온 부하들과 바다에서 떠돌면서 얻은 부하들로 선원이 꽤나 있었는데, 스타의 배에 있는 선원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다 마르코를 보게 됨.

톰은 순간 마르코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마르코는 그런 시선을 느끼고 스타에게 귓속말로 쟤 왜 자꾸 나를 쳐다보는 거냐며 물음. 그 순간 톰이 자기 배에서 뛰어내려 스타 배에 들어왔음. 혼자 남의 배에 뛰어든 톰은 마르코에게 가까이 다가가 자신과 함께 다니자며 말함. 마르코는 뭐?! 아니, 아니야. 난 싫어. 하고 거절했지만 톰은 잘 생각해보라면서 자신은 성도 있고, 땅도 있고, 커다란 배와 강한 군대까지 가지고 있다고 자신과 같이 다니면 두려울 것도 얻지 못할 것도 없다고 함.

스타는 그 모습을 팔짱 끼고 바라보다가 마르코를 자기 뒤 쪽으로 끌어당겨 숨기고는 그것들은 내게도 있는 것들이고 마르코는 내 배의 선원이라면서, 이 이상 계속 이 배에 머무르면 공격이라 간주하고 공격할 것 이라고 말함. 톰은 그런 스타를 바라보더니 마르코에게 조그마한 총을 주며 마음이 바뀔 때나 자신이 보고 싶을 때 하늘을 향해 이 총을 쏘라고 함.

붉은 색과 보라색이 섞인 여러 총탄을 주면서 보라색은 그냥 총탄이고 붉은 색 총탄은 이건 신호탄이라고 불빛과 소리가 매우 크고 강하기 때문에 몇 백 킬로미터 밖에서도 잘 보이니, 내가 널 놓칠 일은 없을 거라고 하며 마르코를 향해 싱긋 웃는 톰... 총에는 조그맣게 톰 루시터라고 필기체로 이름이 쓰여져 있었음. 톰은 그건 내 이름이고 이 총은 내 조그만 분신과도 같으니 혹시나 자기가 그리우면 그 총을 보며 기억해 달라고 하며 자기 배로 갔음.

스타는 그런 총 그냥 버리자고 했지만 마르코는 혹시 모르니 위급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며 허리춤이나 안 속 주머니에 항상 가지고 다녔으면 좋겠다. 스타는 그걸 보고 마르코에게 조그만한 나이프를 자신도 선물로 줬음. 나이프에는 손잡이에 뮤니라고 적혀 있었고 날에는 스타 버터플라이라고 적혀 있었음. 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갖고 놀던 나이프라고, 부적이라 생각하며 지니고 있어달라고 마르코에게 말하며 손에 쥐어주고 그 손을 스타 자신의 손으로 감쌌음.

마르코는 알았다고 하면서 스타랑 허그하고 우리 둘이 헤어질 일은 없을 거라며, 같이 모험을 떠나자고 서로 약속하는 스타코... 자신의 안 주머니에 항상 톰의 총과 스타의 나이프를 들고 다니는 마르코...

일상에서도 가끔 쓰고 밧줄을 자르거나 적과 싸울 때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아 몰래 공격하기 좋아 유용하게 잘 쓰면 좋겠다. 어쩌다가 적한테 붙잡혀 무기를 다 뺏기는데 품에 숨겨놓은 작은 나이프나 총은 뺏기지 않아 그걸로 적을 공격해 살아남거나 묶인 밧줄을 몰래 풀어내거나... 바다에서 떠돌며 온갖 모험을 떠나는 스타코가 보고 싶다. 크라켄도 만나고 커다란 향유 고래도 보고 나중에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저주받은 자 토피도 만나서 싸우고 보물도 찾는 그런 모험들을 떠나는 스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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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로 이쑤시개 대신 이 쑤시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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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인 제키도 좋고 해군 제키도 좋다. 엄하고 멋진 상사 느낌이고 하얀 표범 바다의 귀신 해적 사냥꾼 등 온갖 별명으로 불리는데 업무 끝나면 달달한 아이스크림이나 샤베트 먹으며 주위 둘러보는 걸 좋아하는 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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