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 썰 모음 6
1.
엘사랑 어린 안나랑 루나드로 보고 싶다 엘사가 안나한테 언니가 예전에 아기였을 때 할아버지가 언니 많이 울렸다고 하자 루나드 잠시 쳐다보더니 주먹으로 코 때리는 어린 안나
2.
패륜 개그 왜 이렇게 재밌지ㅋㅋㅋㅋ 루나드랑 안나 둘이 진짜 엄청 싸울 거 같음 현대든 원작 배경이든 엘사는 컨씰돈필하고 아 예 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을 거 같은데 안나는 뭐요 하면서 덤벼들 듯 무슨 일이 터져도 안나랑 허니마린은 순응하지 않고 도끼부터 들고 일어날 거 같아서 웃김 루나드가 쌉소리 하자 주먹부터 쥐고 응시하는 안나에 황급히 방으로 데려가는 엘사
3.
잠 덜 깨서 비몽사몽한 엘사 얼굴에 여기저기 입 맞추면서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 바라보는 안나
4.
허니마린은 이름을 줄여불러도 허니고 애칭도 허니네 엘사 노덜드라에서 허니마린이랑 친해진 후로 허니라고 부르는데 잠시 언니 보러 온 안나가 그거 보고 애칭으로 부른다고 생각해서 자기도 달링이라 불러달라 하는 거 보고 싶다 엘사라면 안나를 애칭으로 불러볼 법도 한데 뭐라고 불렀을까 허니? 달링? 디어? 이두나가 엘사에게 작은 눈송이라는 애칭 붙여준 거 보면 안나한테도 붙여줬을 텐데 선샤인 뭐 이런 거였을까 프2 안나 보면 자꾸 론울프라고 부르고 싶음ㅋㅋㅋㅋ 엘사 앞에서는 강아지지만 신경 곤두세우고 엘사 어디로 갑자기 사라질까 전전긍긍하며 경계하는 거 보면 정말 늑대같음
5.
올라프 : 무서운 것을 하나씩 말해보자!
허니마린 : 노덜드라가 또 다시 안개에 갇히는 거?
크리스토프 : 음, 스벤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거.
안나 : 엘사의 '할 말이 있으니 잠시만 여기 앉아 봐.'
6.
프로즌 볼 때마다 대체 어디서 어떻게 왜 안나가 크5랑 사랑에 빠졌는지 모르겠음 그냥 일 도와준 사람1이나 동업자 느낌 아닌가 대체 왜 사랑에 빠진 거지 서양 영화든 드라마든 뜬금없이 연애하고 섹스하고 그러는 거 볼 때마다 이해 안 됐는데 역시나 이해 안 됨 안나가 사랑에 금방 빠지는 성격인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처음 만난 남자가 한2라서 크5가 상대적으로 나아보여 좋아하게 된거 같음 배신 때리고 죽이려 들고 나라 집어삼키려한 놈 vs 냄새나는 순록남 이러면 후자가 나아보이긴 하는데 왜 굳이 둘 중 한 놈을 선택한 거니 안 선택하면 안 됐니
그 시절에는 퀴어라는 개념도 흐릿했을테니 본인이 당연히 헤테로라고 생각했겠지만 어차피 창작물인데 그놈의 헤테로연애결혼2세 좀 안 하면 안 되냐???? 엘사 레즈 떡밥도 찌라시마냥 돌아다니더니 (어차피 디즈니라 못 믿음) 엘사가 퀴어가 맞다는 가정 하에 프3가 만약 나온다 하더라도 분명히 작 중에서 안 보여주고 스쳐 지나가듯이 배경에서 짧게 보여주거나 나중에 인터뷰나 에피소드 코멘터리식으로 제작진이 짧게 말하고는 우리들은 퀴어 프렌들리하다 이지랄 떨게 눈에 훤하다
7.
왜 이리 찝찝하고 질척하고 어두운 게 보고 싶지... 원작이든 현대au든 잠시 볼일 있어 엘사방 들어왔다가 허니마린에게 써놓은 편지 보고 가만히 쳐다보다가 북북 찢어버리는 안나 보고 싶다 엘사는 자고 있거나 외출 중이라 방에 없음 누구에게 보내는지 궁금해 호기심에 잠깐 봤다가 '허니마린에게' 이 부분만 보고 찢어버리든 편지를 기어이 다 보고 난 뒤 찢어버리든 둘 다 좋음 그게 고백편지였든 그냥 안부를 묻는 편지였든 간에... 늪에 빠진 듯 끈적하고 어딘가 불쾌하고 답답한 안나엘사가 보고 싶다
8.
아렌델의 왕은 사람을 홀리는 기이한 재주가 있다고 전해지더라 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왕 엘사와 평민 안나로 이곳저곳 여행 다니다 우연히 아렌델의 왕 소문을 들은 안나가 그곳에서 엘사와 만나 벌어지는 끈적하고 괴이한 분위기의 안나엘사가 보고 싶다
9.
왕이 된 안나가 엘사를 노덜드라에서 데려오라 명령해서 아렌델에 가두는 거 보고 싶다 있지도 않은 죄 만들어서 지하 감옥에 가두고 다시는 아무데도 가지 못 하게 자기 곁에 두는 거... 죄명은 노덜드라에서 반란을 꾀어 다시 왕위를 찬탈하려 했다 뭐 이런 거면 좋겠다 거짓이든 진짜든 간에
10.
허니엘사안나... 역시 가장 맛있고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존재 아닐까 삼위일체도 셋 허니엘사안나도 셋 정말 완벽한 숫자다 허니엘사안나 (줄여서 꿀엘안이라고 부르는 거 귀여움) 로 엘사한테 관심 갖고 접근하는 능청 맞고 장난끼 많고 안나랑 엘사 골탕먹이고 쥐락펴락 가지고 노는 허니마린이랑 이 사람이 나한테 왜 그런담 하고 당황스럽고 의아한 엘사랑 속도 알 수 없는 놈 경계하느라 심기불편하고 날 서있는 안나 보고 싶다 다정하고 의지되는 허니마린도 좋지만 속을 도통 알 수 없는 장난꾸러기 허니마린도 좋음
허니마린 : 아학학 안나 긴장 풀어요 제가 뭐 일이라도 저지를 거 같아요?
안나 : 네
엘사 : 아 안나 (당황)
11.
fx 첫사랑니로 안나엘사 보고 싶다 아야 머리가 아플 걸 잠도 오지 않을 걸 넌 쉽게 날 잊지 못할 걸 어느 날 깜짝 나타난 진짜 네 첫사랑 그 첫사랑이 친언니라는 게 제일 오지는 포인트
12.
셰퍼드 수인 군견 안나랑 군의관 엘사 보고 싶은데 그 쪽으로 아는 게 없어 풀 수가 없다 드러나는 식견의 한계 수인 설정 접어두고 보면 안나는 공군이 제일 어울림 렛츠고홈 영향이 크다... 공군은 전투기를 몰려면 민간인 신분에서 공군된 경우는 안 되고 사관학교를 나와야 한다고 했는데 (여군 기준이라 잘 모름) 안나는 어릴 때부터 군인을 목표로 자라고 엘사는 평범하게 자랐을 듯
13.
버드키스를 해라 안나엘사 아니면 혀 섞어도 좋아
14.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바위 밑에 웅크려 추위에 덜덜 떨던 설산에 조난된 등산가 안나랑 마주치는 설표 엘사 보고 싶다 생명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고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 화창하다가도 눈이 오고 산이 너무나 커 산봉우리는 사시사철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어 있는 사납고 거친 산에 인간이 홀로 고립되어 있는 걸 보고는 의아해하는 엘사... 자신이야 두꺼운 털가죽과 환경에 적응한 몸이 있으니 괜찮다지만 제아무리 옷을 껴입었다한들 털이라고는 머리카락 뿐이고 얇은 거죽을 가지고 있는 인간을 보고 잠시 고민하다 안나에게 다가가는 엘사... 안나는 추워서 필사적으로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버티는 와중에 설표가 다가오니 아, 여기서 이렇게 죽겠구나 나는 잡아먹히겠구나 하고 얼어붙어 빨개지다 못 해 동상에라도 걸린 듯 끝에서부터 거무죽죽하게 변해가는 손가락을 방어하려는 듯 간신히 들어올려 하얀 짐승을 향해 뻗는데 웬걸 먹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듯 성큼성큼 다가와 자신을 품는 설표에 순간 당황하는 안나...
털짐승의 따뜻한 체온과 호흡할 때마다 피어오르는 뜨거운 수증기에 잠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의아해하다가 자신을 해하려는 거 같지는 않아 설표를 껴안고 웅크리는 안나 그렇게 깜박 잠이 든 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폭설이 그치고 해가 맑게 뜨자 안나의 볼을 핥아 깨우고는 따라오라는 듯 옷자락을 물어 잡아끌며 산 아래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길을 안내해주는 엘사... 산신이어도 좋고 그냥 설표여도 좋고 수인이어도 좋다 그렇게 살아남은 안나는 민가에서 안정을 취하고 몸을 회복한 뒤 이게 꿈인가 사실인가 헷갈려하는데 자신을 바라보던 푸른 눈의 설표가 도저히 잊혀지지 않아 몇 년이 흐른 후 다시 그 산을 오르는 게 보고 싶다 엘사는 여태껏 수 많은 인간들이 그 산을 등산한 것처럼 이번에도 또 다른 등반가인가 하고 넘기려는데 어쩐지 익숙한 냄새에 찾아가 멀리서 바라보니 붉은 머리를 가진 자신이 구한 인간이 보이는 거... 그리고 산 위 바위 너머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설표를 보고 반가움에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드는 안나로 설표수인엘사랑 인간안나 안나엘사 보고 싶다
15.
프로즌 굿즈 정말 별의별 걸 꾸준히 내줘서 떠날려해도 떠날 수 없다 뽕 좀 빠진다 싶으면 책 내주고 빠진다 싶으면 굿즈 내주고 무슨 길들이는 것 마냥
16.
프로즌 서치하면서 보면 원작에서 드레스 입힌 탓도 있는데 2차보면 현대au든 뭐든 대부분 다 치마나 어깨나 배 노출 있는 옷 입혀놓은 게 많아서 눈물이 난다... 클린한 덕질 어쩌구가 아니라 바지나 제복 입혀놓은 연성이 보고 싶은데 거의 없음 아니 개쩔지 않나 제복 입은 거 좋지 않나 내가 치마나 드레스를 안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제복 입힌 연성이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 국내나 해외나 안나엘사 제복 입히고 진행하는 내용의 픽은 꽤 많길래 그림 연성도 찾아보는데 거의 없어서 슬펐다네... 제복 짱인데... 애초에 프로즌 자체가ㅋㅋㅋㅋ 여혐 코르셋 범벅이니 덕질이고 뭐고 안 하는 게 가장 낫다 아트북 읽는데 디즈니는 여기까지 생각은 해놓고 드레스 말고 제복 입힐 생각은 안 했나 싶었다네 어차피 픽션인데 제복 입혀줘라 나는 제복 입은 안나엘사가 보고 싶다... 프로즌 볼 때마다 양가감정 든다
17.
안나엘사 어렸을 때 각자 떨어져서 살아서 애틋한 거지 보통 자매처럼 계속 같이 자랐으면 Life's Too Short처럼 서로 쌍욕했을 듯 동생이 언니를 품에 안고 자장가를 부른다? 서로 베개 들고 때릴 준비함
18.
안나엘사 서치하다가 본 캐해석 좋았음 엘사는 안나가 죽으면 프로즌1 때처럼 성에 틀어박히거나 미쳐돌아서 폭군될 거 같은데 안나는 엘사가 죽어도 다시 일어서서 굳게 살아갈 거라고 했던 거 엘사는 아렌델이든 사람들이든 딱히 관심 없고 안나가 좋아하니 뭐... 하면서 겸사겸사 지키는 느낌인데 안나는 사람들 좋아하고 리더상이라 웃김 엘사는 왕보다는 홀로 자유롭게 사는 쪽이 더 어울리는 거 같음 안나엘사 서로가 서로가 먼저라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네요
19.
라이더 덩치는 산만한 놈이 허니마린 뒤에 숨는 거 보면 평소에도 이 남매가 어떻게 지냈는지 대강 보여서 좋음 허니마린이 노덜드라의 다음 족장 후계자인 거 같던데 평소에도 무리를 이끌며 통솔하지 않았을까 누나누나 거리며 허니 졸졸 쫓아다니는 라이더 뭔가 라이더 울보여서 어릴 때부터 뭔 일 생기면 허어어엉 울면서 허니마린 찾아다녔을 거 같음 어린 허니마린은 은근 사고뭉치였으면 좋겠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온갖 말썽 부리고 용감하고 당당한 꼬마족장 허니마린
20.
금방이라도 몽둥이로 후려팰듯이 노려보다가 나중에 좀 친해지고 난 후 엘사한테 다정하게 스카프 해석해주는 허니마린이 좋다 적이면 가차없지만 괜찮으면 곧바로 친절하게 대하는 귀염둥이 허니엘사 둘이 같이 모닥불 앞에 앉아있는 씬하면 소설에서 안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 둘이 뭐하는지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부터 생각나서 짜릿해짐 돌아간다 허니엘사안나 삼각관계 회로 빙글빙글
21.
사자 안나랑 호랑이 엘사 보고 싶다
22.
허니마린 보면 볼수록 고양잇과 동물 생각난다 엘사랑 허니마린은 고양이쪽이고 안나는 개과쪽 이미지 엘사는 설표 허니마린은 흑표범이라면 안나는 늑대인데 회색늑대 보다는 에티오피아 늑대나 갈기 늑대가 더 잘 어울림 근데 보니까 검은 늑대도 잘 어울리네
23.
노덜드라에서 사는 허니마린의 일상 단편으로 내줘라 평소에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
24.
허니라이 남매 너무 귀엽다 라이더 코찔찔이 시절 맨날 누나누나 부르면서 졸졸 따라다니고 툭하면 으에엥 울었을 거 같음 허니마린은 독불장군이라 절대 울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몽둥이 들고 무리 서열 바로잡고 우두머리가 되었을 것이다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땅 노덜드라 허니마린 오히려 크면서 좀 유순해진 거면 어떡하지 지금도 화나면 가끔 야차되기는 하지만 어릴 때는 인내심 없어서 빡돌면 생각하기도 전에 주먹부터 나가서 옐레나한테 자주 혼났을 듯 현재는 인내심도 늘고 상대방 말도 차근차근 들어보지만 야마돌면 속으로 321 숫자 1초 만에 세고 주먹 날림
라이더 : 누나 진정해 숫자 3까지 세 봐 하나
허니마린 : 하나
라이더 : 둘
허니마린 : 둘 (때림)
라이더 : 누나아아아아아아
25.
현대au 허니마린 굴착기 자격증 있을 듯 라이더가 왜 그런 게 있냐고 물어봐도 절대 대답 안 해줌 원판에서는 라이더 그냥 허니마린이라고 이름 부르겠지 용서할 수 없다 한국어의 좋은 점은 누나 언니 같은 호칭이 있다는 것이다 허니라이 둘이 어느날 말싸움하는데 라이더가 빡쳐서 야!!!!! 하고 부르면 급정색하고 뭐라 했냐고 눈 시퍼렇게 뜨고 쳐다보는 허니마린이랑 그・・・ 그게 아니라 누누나 하고 다급하게 말 바꿔서 눈물 뚝뚝 흘리며 변명하는 라이더
26.
한국 패치해도 엘사는 안나가 자기를 언니라고 부르든 엘사라고 부르든 딱히 별 상관 안 할 거 같은데 라이더는 꼬박꼬박 허니마린 누나라고 부를 듯 목숨은 하나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언니라고 부르지만 침대 위에서는 엘사라고 부르는 안나... 근데 침대에서 언니라고 부르면 배덕감이랑 죄책감 오지게 들 듯 (엘사가) 그걸 알고 중간중간 일부러 언니라고 부르는 안나 보고 싶다
27.
딱히 어려서부터 허니마린이 라이더 줘패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 (오히려 동생이라고 잘 챙겨줌) 라이더가 유난히 누나 무서워했을 듯 내 안의 허니마린 약간 좀 나이구별없이 무례하게 굴면 선빵날릴 이미지라서 그걸 보고 자란 라이더도 자연스럽게 개기지 않게 되었다
28.
안나엘사 주먹다툼하면 일방적으로 엘사가 처맞을 거 같은데 허니안나 둘이 싸우면 막상막하일 듯 말싸움 말고 몸싸움하는 거 보고 싶다
29.
엘사 죄책감 이용해먹는 안나 보고 싶다 엘사가 어릴 적 자신을 공격한 것에 대해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그걸 이용해 자신을 거부하지 못 하게 만드는 안나로 분위기가 한없이 어둡고 처지고 집착이 서려있는 안나엘사 보고파
30.
그래비티를 배경으로 한 픽인 Let's go HOME을 읽으면서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
Florence and the Machine - Cosmic Love
youtu.be/tfBY96qxVRQ
31.
요즘에는 무슨 노래를 들어도 안나엘사가 저절로 오버랩 된다 무슨 노래를 듣든 그 노래에 맞춰 안나엘사의 대서사시가 머릿속에 펼쳐진다
32.
엘사 대식가면 어쩌지 너무 귀여워서 눈물난다 밥 잘 먹고 많이 먹는 사람 좋다 안나도 승마나 클라이밍이나 검술하는 거 보면 운동량 많으니까 밥도 많이 먹겠지 한 번에 네다섯그릇 먹어치우고 그만큼 또 엄청 움직이는 안나 보고 싶다 엘사도 단숨에 북쪽산 올라가고 바다에서 녹스 제압한 거 보면 그만큼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잘 챙겨먹어야 할 텐데 대식가면 좋겠다 절망편은 루테피스크 5그릇째 먹어치우는 엘사 (안나 : 으!)
33.
고양이 기지개 피는 엘사 엉덩이 때리는 안나 보고 싶다 (엘사 : 당황)
34.
현대 au로 안나의 첫키스는 엘사고 엘사의 첫키스는 허니마린인 거 보고 싶다 안나 당연히 엘사도 자기가 처음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니어서 충격 먹음 라푼젤한테 당연히 첫키스가 내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말 안 한 건 섭섭하다며 물론 말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지만 내가 왜 이렇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다며 고민 털어놓는 안나랑 아니 잠깐만 친언니랑 키스를 했다고? 당황해서 안나가 지금 뭔 소릴 하는지 반은 이해 못 하고 굳어버린 라푼젤 엘사의 첫키스 상대가 자신이 아니어서 질투난다는 걸 횡설수설하며 줄줄줄 변명하는 안나랑 해탈해서 가만히 듣고 있는 라푼젤... 안나→엘사→허니마린으로 빙글빙글 도는 삼각관계 허니엘사안나 보고 싶다
안나엘사 서로 첫키스한 것도 맨정신으로 한 게 아니라 어느날 서로 진탕 술 마시며 집에서 놀다가 분위기 타서 한 거였는데 안나는 그걸 첫키스로 똑똑히 기억하고 있고 엘사는 술에 취해서 기억 못 하다가 나중에 안나랑 묘하게 사이가 어색해진 거 보고 대강 눈치채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자연스럽게 언니 첫사랑은 허니마린이었고 첫키스도 그 사람이었다~ 하고 흘리듯 말하고 그거 듣고 충격받는 안나... 흔한 클리셰지만 안나는 예전부터 친언니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걸 언듯 느끼고 있던 엘사는 애써 부정하다가 술 마시고 키스한 이후로는 아예 접근조차 못 하게 선을 딱 그은 거였으면 좋겠다 근데 엘사도 사실 안나한테 끌려야 함 근데 친자매고 가족이 가족을 성애한다는 건 말도 안 되니까 일부러 더 거리뒀던 건데 노빠꾸 불도저 안나한테 점점 더 흔들리고 너는 왜 자꾸 그러는 거냐며 화내면서 솔직하게 털어놓지도 못 하고 반발심으로 자꾸 허니마린을 찾으며 대놓고 안나 부정하고 눈길도 주지 않는 엘사 보고 싶다
35.
허니마린이 댕기머리였던가? 머리는 누가 땋아줬을까 혼자서 땋나 옐레나나 라이더가 도와줬나... 엘사랑 서로 머리 묶어주는 허니엘사 보고 싶다 갑자기 이상한 거 보고 싶어짐 허니엘사 같이 붙어 지내다보니 서로의 머리카락 같은 게 몸에 붙어있기도 하는데 어느날 노덜드라로 잠시 놀러갔다가 엘사 몸에 검은 머리카락 붙어있고 허니마린 몸에는 하얀 머리카락 몇 가닥 붙어있는 거 보고 둘이 잤다고 생각하고 극대노하는 안나
36.
이거 허니라이 남매 같다
라이더 : 누나 발에 티눈이 크게 잡혔는데 오늘 피부과 가기 전에 자긴 너무 아픈데 의사쌤은 안 아파보인다고 할까 봐 거기를 잡아찢고 갔어. 근데 그 덕에 피부과 가니 티눈은 이미 빠지고 없었대.
안나 : 용맹함이 마치 하후돈 같구나
라이더가 하후돈이라 부르면 으음! 하고 대답하는 허니마린
37.
솔직히 안나엘사 공식에서 키스하는 모습 나와도 받아들일 수 있을 듯 얘네들은 자매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안나랑 엘사라는 게 중요하다니까요 이미 한 침대에서 잠을 자고 포옹을 하고 볼을 쓰다듬고 소설에서는 아이러브유까지 했는데 키스가 못 나올 이유가 없다 오 엘사 우린 자매잖아 하면서 안나가 입 맞춰도 따뜻하고 정겨운 자매애구나! 하고 다들 그냥 넘어갈 듯
38.
자매애가 아닌 다른 의미로 엘사를 사랑하지만 들키면 거부당하고 기껏 되찾은 관계를 다시 잃어버릴까 두려워 일부러 자매애를 강조하며 엘사한테 키스하는 안나... 엘사는 알고서도 모른 척 하는 것도 좋고 진짜 몰라도 좋음
우린 자매잖아. 그렇지, 엘사?
39.
엘사 녹스 싸움씬 볼 때마다 바닷속에서 눈 뜨는 거 힘들지 않나 수영 언제 배운 건지 궁금해짐 소금물 말고 그냥 물 안에서 눈 뜨는 것도 따갑던데 바닷속에서 어떻게 저러지 누구한테 배운 거지 13년 동안 성 안에서만 갇혀 산 건 아니고 몇 번 외출도 하고 그랬다는데 그럼 그 때 배운 건가? 수영 실력을 보면 한 두번 배운 솜씨가 아닌데 누가 가르쳤을까 아렌델 주변에 물이야 많으니 배울 장소야 널렸겠지만 대체 언제 누가 가르쳤을지 궁금하다... 수영하는 모습 들킬까봐 숨어서 배웠을까 근데 수영할 때 장갑 못 끼는데 마법은 어떻게 숨겼지 아니면 수영 단 한 번도 배운 적 없지만 생존본능 때문에 녹스랑 싸울 때 저절로 움직인 건가??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프1 이후 안나가 가르쳤다는 썰이다
40.
엘사 수인이면 대관식날 안나가 장갑 잡았을 때 꼬리 펑 터졌겠지 생각만해도 귀엽다 안나 허어어어우 엘사 미안 정말 미안해하고 사과하는 와중에 귀여워서 정직하게 꼬리 사방팔방 흔들고 있었을 듯 여우 수인 엘사랑 늑대 수인 안나 좋아 서양 늑대는 덩치 정말 크던데 애정표현 이랍시고 안나가 엘사 주둥이 깨물면 머리 전체가 입에 들어갈 듯 침으로 축축해진 엘사 머리 연신 핥아주는 안나 (안나 : 미안)
41.
엘사 마법 쓰면 파랗게 빛나는 거 좋아 그냥 얼리는 것 뿐 만이 아니라 빛까지 난다는 게 정말 사람이 아닌 신적인 존재같음
42.
엘사 매운 거 잘 먹을까... 의외로 엘사가 잘 먹고 안나가 못 먹지 않을까
43.
갑자기 운동하다가 미성년 윤아주리 생각나서 서치하고 옴... 미성년au 프로즌 보고 싶다 안나엘사 서로 근친 말고 남남인 설정으로 보고 싶다아아아악 둘이 교실에서 서로 줘패면서 싸우다가 옥상에서 키스 갈겼으면 좋겠다 엘사 노려보면서 키스각 재는 안나... 입술 물어뜯기고 나서 미친놈 하고 소리지르는 엘사
44.
디즈니나 드림웍스에서 레즈쉽이 공식으로 나오는 거 볼 때마다 자꾸 안나엘사도 공식에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됨 마치 둘이 근친인 것보다 여자인 게 더 큰일인 것처럼
하지만 안나랑 엘사는 근친이기에 더 jmt인 것임을 알아야 한다
45.
근데 옛날 서양 왕족들은 실제로 근친이 자주 있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안나엘사도 혹시?
46.
사진은 크로스핏 선수기는 한데 안나도 승마에 검술에 등산에 각종 생활운동 때문에 근육 이 정도로 탄탄하게 잡혀있지 않을까 엘사도 비슷한데 안나보다는 좀 더 마른 근육일 듯
47.
안나 보호자 이미지가 워낙 깊게 박혀가지고 뭔가 말도 페르슈롱이나 샤이어 같이 거대하고 둔탁한 군마를 애용할 거 같음 엘사가 타고 다니는 녹스는 프리지안 종 느낌...? 초기 설정은 페르슈롱 같다
48.
나무 타고 다니려면 근력 엄청나게 필요할 텐데 허니마린 근력 장난 아니겠지... 엘사가 팔에 매달려도 가뿐하게 번쩍 들어올리는 허니마린... 허니엘사... 주십쇼
49.
라푼젤 댄스씬으로 안나엘사 보고 싶다...
https://youtu.be/xPoIQ9cwayA
50.
엘사가 빡돌아서 이 무능력한 새끼들아 라고 외치는 거 보고 싶다 일벌레 엘사 좋음... 작 중에서도 약간 일중독 면모가 보이고...
51.
youtu.be/hDpKHJerwpQ
쇼유어셀프는 초반의 잔잔한 부분이 너무 좋음... 엘사 드디어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걸 찾아내서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북받쳐오르는 감정 꾹꾹 누르다가 한참을 찾아 헤매던 게 바로 너야 < 이 부분에서 목소리 살짝 파르르 떨리는 게ㅋㅋㅋㅋ 아아아아...
52.
안나엘사... 더빙판도 좋지만 원판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언니라는 말이 안 나와서 그런 듯... 아무리 생각해봐도 언니누나오빠형 이런 호칭이 싫다 안나가 엘사 보고 걍 이름 부르는 게 더 좋음... 근데 자매라고 부르는 건 좋음 기준을 알 수가 없구나
53.
롱 리브 더 킹 이거 딱 안나를 위한 말 아니냐 왕이여 만수무강 하소서
54.
생각해보니 올라프는 왜 눈알이 달려있지? 엘사가 만들어낸 눈사람들은 죄다 눈으로만 만들어진 생명체라 인체기관이 없는데 올라프는 왜 있지 나무막대기나 당근이라면 몰라도 눈알을 어디선가 가져와서 붙인 건 아닐 거 아냐 단순히 생명을 불어넣는 것 뿐만 아니라 장기도 만들어낼 수 있나 근데 올라프 몸에는 심장이나 간 같은 여러 장기가 없는데 왜 눈알만 달려있지 스노기나 마시멜로 보면 눈 없어도 앞 잘만 보던데 올라프는 왜 있지 걍 있는 게 더 나으니까 디자인을 그렇게 한 거겠지? 생각해보니 없으면 그게 더 끔찍할 듯
55.
엘사는 안나를 사랑한다 가족이니까
안나는 엘사를 사랑한다 가족이지만
사랑하지만 서로 감정이 다른 미쳐버린 안나엘사 보고 싶다 우린 가족이니 이건 옳지 않은 감정이라는 걸 직시시키려는 엘사와 가족이기에 엘사는 자신을 거부 못 한다는 걸 아는 안나...
엘사 : 우린 가족이잖아, 이건 옳지 않아.
안나 : 우린 가족이니까 이해해줘야지.
56.
유서 깊은 근친 가문 아렌델 대대로 자매 태어나면 근친했을 듯
57.
엘사가 왕국와 왕위를 뒤로하고 겁에 질려 그대로 강을 건너 도망치는 장면을 무척 좋아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도망치게 도와준 것이 자신이 저주라고 부르는 마법이라는 점도 좋음 강을 얼려 길을 만들고 눈보라를 일으켜 아무도 자신을 쫓지 못하게 해준 저주 같은 마법
58.
엘사 올라프 만들 때도 생명 불어넣을 생각 없었는데 (할 수 있는지도 몰랐음) 살아나고 기침할 때마다 스노기 같이 생명 탄생하는 거 보면 천지창조도 할 수 있는 거 아녀? 내 피와 살이 비옥한 땅과 흐르는 강이 되어 모든 생명을 먹여살릴 것이다
59.
확실히 아렌델은 겨울일 때가 더 아름답다 전자는 엘사가 마법으로 꽁꽁 얼려버린 모습이긴 하지만 커다란 강도 성을 둘러싼 산들도 모두 눈으로 뒤덮여 얼어버리고 공중에는 눈보라가 천천히 휘날리며 눈송이가 내리고 구름 사이로 햇빛 들어오면서 얼음성이 되어버린 아렌델을 비추는 게 좋아 엘사가 자신의 마법을 저주라고 칭하던 때를 참 좋아하는 듯 혼란과 두려움이 가득하다
60.
늑대 안나 송곳니 어루만지는 엘사... 자칫하면 이빨에 다칠까봐 굳어버린 채 가만히 눈알만 도록도록 굴려 엘사 바라보는 안나
61.
이디나 멘젤 딱히 연기 안 할 때도 목소리에서 엘사 보여서 웃김... 근데 이건 대부분의 성우가 그런 듯 굳이 연기 안 해도 목소리에서 캐릭터가 자꾸 흐릿하게 겹쳐보인다
62.
현대au하면 안나는 더위 추위 다 잘 타고 엘사는 추위 안 탈 거 같음... 날씨 추워지면 패딩 입고 다니는 안나와 아무리 추워도 코트를 고수하는 엘사 안나는 숏패딩 롱패딩 다 입고 다니는데 코트와 재킷(가끔 입음) 위주로 입는 엘사... 본인이 추위 잘 안 타는 것도 있지만 엘사 뭔가 두꺼운 옷 그닥 안 좋아할 느낌
63.
안나엘사 서로 검 휘두르며 훈련하다가 안나가 엘사 제압하는 거 보고 싶다 안나 검술 잘 해서 한2도 제압했다는 거 너무 좋음... 한2도 검술 잘 하는 편이었다는데ㅋㅋㅋㅋㅋ 엘사는 마법이 있어서 그런지 검술이나 호신술은 그다지 안 배웠을 거 같다
64.
전학생 안나랑 그런 안나 보고 속으로 미친놈인가 생각하는 엘사로 하이틴 스쿨물 안나엘사 보고 싶다
안나 : (교탁을 세게 한 번 내리치며) 정권교체다.
엘사 : (미친놈인가)
65.
로미오와 줄리엣을 로미줄리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안나엘사도 굳이 쉽이름으로 부를 필요가 없다 둘은 애초부터 그런 관계인 것이다
66.
감기 걸리니까 옷 잘 여미고 다니라고 엘사 앞섬 주섬주섬 만지면서 자꾸 시선이 가슴으로 가서 애써 눈길 돌리는 안나랑 딱히 추위도 타지 않고 안나가 지금 수작부리는 거라는 것도 다 알고 있지만 귀여워서 그냥 봐주는 엘사가 보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