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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썰 모음 1

책과 집 2021. 12. 14. 15:55


리그오브레전드 애니메이션 아케인 썰 모음입니다


1.
바이 : 넌 달콤하잖아, 컵케이크처럼.

케이틀린한테 고백하는 거니?
케이바이 징크스 간다

2.
케이틀린이랑 바이랑 같이 있는 거 보고 눈 돌아가는 징크스 보고 싶다

3.
바이랑 **하면서 바이보고 착한 아이라고 하는 케이틀린
바이 야마돌아서 악소리 내면서 반항해도 케이틀린한테는 꼼짝도 못 할 거 같음

4.
진작에 바이가 파우더 만나서 대줬으면 갈등 해결됐을 듯 바이 가뜩이나 동생한테 약한데 이제 죄책감까지 있어서 동생한테 꼼짝도 못하게 됨 솔직히 징크스가 개지랄떨면서 덤비면 뚜까패면서 거절할 거 같은데 파우더 어릴 때처럼 엉니하고 간청하면 알아서 바지 벗을 듯

5.
케이틀린이랑 바이랑 몇 살이지 동갑인가?? 케이틀린 지가 언니라고 생각했는데 바이 나이 듣고 충격 먹었으면 좋겠다

6.
케이틀린 진짜 개똘추같음 초반에는 부잣집아가씨였다가 엄격하고 규율을 지키는 군인으로 자란 줄 알았는데 걍 정 많고 은근 호구같고 여자 꼬시는 똘추임 바이 케이틀린 벽쿵하고는 컵케이크라고 부르면서 취향이 여자야, 남자야? 라고 할 때까지만 해도 얘가 사람을 꼬셔서 정보 알아내고 그러지는 못 할 거라고 생각하고 신경도 잘 안 썼던 거 같은데 나중에 여자랑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멜로눈빛 날리는 거 보고 픽 웃는 거 개웃김

7.
케이틀린 앞에서 컵케이크 먹고 싶다고 하는 바이 (진짜로 디저트 말하는 거임)
그 말 듣고 움찔하고 얼굴 빨개져서는 씩씩거리며 바이 한 대 퍽 때리고 나가는 케이틀린
바이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맞아서 어리둥절함

8.
바이 그렇게 생겨가지고는 ** 한 번도 한 적 없었으면 좋겠다 케이틀린한테 아다 따이는 바이
저급한 언어표현 죄송합니다
언니 처음 지가 못 가져갔다고 개빡쳐서 물건 던지면서 울고불고 씩씩거리는 징크스

징크스 : 앞은 가져갔어도 아직 뒤는 안 했지?
바이 : 뭐?

9.
볼수록 어이없네 케이틀린 엄격근엄진지무뚝뚝규율법수호지킴이인 줄 알았는데 남자 붙여놨더니 어디론가 치워버리고 여자 꼬셔서 레즈짓하는 개똘추경찰이었다니

10.
케이틀린 바이가 기계팔 달린 중년여자랑 싸울 때 줘터지는 거 보고 묘하게 흥분돼서 일부러 총 안 쏘고 지켜본 거였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하도 처맞아서 죽을 거 같으니까 그제서야 총 쏘고 도와줌 방관했다는 사실 말하면 바이가 지랄할까봐 입 꾹 다물고 함구하는 케이틀린

11.
아케인 3화까지만 해도 어둡고 진지하고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애틋한 자매애를 다룬 작품인 줄 알았는데 걍 똘추레즈비언들렛츠고렛츠고됨

12.
바이 천연덕스럽게 케이틀린한테 컵케이크라고 부르고 넌 달콤하잖아, 취향이 어느 쪽이야 여자야 남자야? 이런 말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도 막상 침대에서는 아무리 해도 부끄러워서 얼굴 가리고 끙끙거리고 말수 줄어들 거 생각하니 클리가 벌떡 선다

13.
케이바이는 케이틀린 좀 사디스트끼 있어서 하다가 전기충격하거나 때릴 거 같은 점 빼고는 풋풋하고 다정하게 할 거 같은데 징크바이는 징크스가 하다가 갑자기 예고없이 바이한테 엄청 큰 고통주거나 이상한 짓 할 거 같아서 걱정됨 케이바이는 하다가 기분 좋아서 기절한 적 있지만 징크바이는 고통 때문에 실신한 적이 많을 듯

14.
바이한테 고백하는 징크스
주변에서 어쩌다가 우연히 듣게 된 케이틀린 대체 친언니한테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하고 혼란스러워하는데 어릴 때 나랑 헤어져서 정서적 유대감을 쌓지 못해 지금 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구나하고 지 혼자 추론해서 결론 내린 바이 그래! 언니도 널 좋아한단다 이따위 대답해서 케이틀린 저새끼는 또 뭐라는 거지???? 하고 혼자 혼란스러워함

15.
사람들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바이 무릎 위에 앉아 계속 언니 입술 물어뜯고 혀 집어넣고 키스하고 장난치는 징크스 보고 무슨 자매가 그러냐고 이상하다고 말하는 케이틀린에게 징크스가 좀 어리광이 많아서 그렇다고 귀엽지 않냐고 말하는 바이 보고 대가리에 폭탄 맞았나 생각하는 케이틀린

16.
솔직히 바이 그 보라색 강화물약 시머?? 잠깐 먹을 때 설렜음 미쳐서 날뛸까봐

근데 미쳐도 케이틀린이 쉬이 진정해, 진정해 하면서 차분하게 길들일 거 같음 징크스였으면 같이 날뜀

17.
바이 그 후로도 심하게 부상 입으면 간간이 시머 사용하는데 그때마다 발작하면서 호흡곤란 오면 입 맞춰서 과호흡 안 하게 진정시켜주는 케이틀린 나중에는 아예 입으로 시머 먹여주고 처음부터 입 맞추고 있음

18.
예전에 어디서 본 역겨운 드립 생각났는데 하면 안 되겠지

바이 : 따뜻한 뭔가가 마시고 싶어.
케이틀린 : 잘됐다. 나 마침 소변 보고 싶어졌거든.

바이는 마조라기보다는 걍 처맞을수록 투혼 살아나서 날뛰는 타입인 거 같고 케이틀린은 사디스트 수준을 넘어서서 가학적이고 정복하는 거 개좋아할 거 같음

19.
아 뭔가 징크바이보다는 케이바이가 더 끌리는 듯 케이틀린 개똘추같은 맛이 있어서 놀리는 재미가 있음 바이 사고치고 도망가면 마취총 쏴서 잡아오는 케이틀린

케이틀린 : 나 사격 솜씨 좋은 거 알잖아

20.
바이 : 몸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할 필요없다

약간 그 짤 같음 불법주차된 차 있어서 길이 막혀있으면

케이틀린 :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차주에게 전화한다
바이 : 차를 들어서 옮긴다
징크스 : 차를 폭파시킨다

21.
바이가 케이틀린 보고 컵케이크라고 부른 거 애칭으로 그런 건지 조롱조로 그런 건지 둘 다 인지 궁금하다 보기에 귀여워서 일부러 애칭으로 부른 거 같기는 한데 부잣집 자제에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놈이니 조롱의 의미도 담겨있을 거 같고

케이틀린은 바이 애칭으로 안 부를 거 같음... 꼬박꼬박 이름으로 부름

22.
케이틀린이 화나서 아무리 바이라고 불러도 별 신경도 안 쓰고 능청맞게 넘어가던 바이
케이틀린이 차분하게 바이올렛. 하고 부르면 갑자기 식은땀 나고 손이 덜덜 떨리고 동공이 흔들림

케이틀린 : 바이, 내가 그러지 좀 말랬잖아!
바이 : (한 귀로 흘림) 우리 밥이나 먹으러 갈까?

케이틀린 : 바이올렛, 이리 와서 좀 앉아봐.
바이 : (마시던 컵 떨굼) (굳은 얼굴로 쳐다봄)

딱히 별 다른 이유없이 무의식적으로 바이올렛. 이라고 불러도 몸 경직되어서 사고 친 강아지 표정으로 쳐다보며 눈치보는 바이

23.
사고친 다음에 케이틀린한데 잘못했어요 주인님 이라고 말하는 바이가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다른 사람들과 있는데 둘이서만 있던 때처럼 무의식적으로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바이 (다행히 주변에서는 못 들음)
얼굴 새빨개져서 어 어 어버버 그게 하고 말 더듬거리면서 케이틀린 쳐다보는데 그런 바이 뚫어져라 보면서 입모양으로 집에서 보자, 라고 말하는 케이틀린
결국 집에서 혼남

24.
케틀바이만큼 주종관계가 잘 어울리는 쉽도 없다 ‪겉으로 보면 케이틀린이 바이한테 휘둘리는 거 같은데 막상 까보면 반대임 ‬

25.
바이 들개마냥 지가 실수로 어깨쳐도 엿 날리고 주먹부터 나가고 호전적이고 매사에 으르렁거리고 은근히 시니컬한데 케이틀린한테는 끼이잉 거리면서 꼬리 가랑이 사이로 숨기고 슬슬 흔들 거 생각하니 발기함

26.
강압적인 케이틀린
나를 흥분되게 만드는 문장

27.
뭐 잘못해서 케이틀린 빡친 거 같으니까 살면서 하지도 않은 애교 부리는 바이 보고 싶다
케이틀리이이인... 하고 말끝 늘리면서 눈치보는 얼굴로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그 모습 보고 이성의 끈이 끊기는 케이틀린

28.
케이틀린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바이올렛
가장 좋아하는 색도 바이올렛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바이올렛
바 바 바이올렛

29.
새끼 바이 보고 귀여워 죽을라하는 케이틀린

갓 태어난 강아지라 양쪽 귀 다 처진 파우더랑 조금 자라서 한 쪽 귀만 반 쯤 세워진 바이
성장하고 나서는 양쪽 귀 다 힘 들어가서 빳빳하게 세모귀로 다니는 바이랑 한 쪽은 처지고 한 쪽은 언니처럼 세우고 다니는 징크스

30.
겉으로 티 안 내려고 하지만 꼬리 때문에 다 티나는 바이
단 거 좋아하는데 들키면 뭔가 놀림 받을까봐 숨기는데 케이틀린이 디저트 잔뜩 가져오니까 다리 사이로 꼬리 휘날리는 바이

31.
바이 감금하는 케이틀린
갑자기 참을 수 없는 흥분이

부잣집 아가씨에게는 남에게 말 못 할 은밀한 취향이 하나 있다던데
그 딱딱한 경찰관이 그런 취향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부잣집이니까 숨겨둔 방도 많겠지 바이 데리고 와서 아무도 모르게 감금시킨 후 돌보는 케이틀린
난 이런 걸 원한 적 없다고, 제발 풀어달라고 컵케이크라 부르며 간청하지만 씨알도 안 먹혀서 점점 지쳐가는 바이

32.
케틀바이 키스하는데 일부러 바이 혀 강하게 씹어서 피 내는 케이틀린
바이 컥컥거리면서 입 뗄려고 하면 못 움직이게 얼굴 손으로 붙잡은 다음에 침이랑 뒤섞여서 줄줄 흐르는 피 꿀꺽 삼키는 케이틀린

33.
철창에 갇힌 들개 바이 데려오는 케이틀린
사람 여럿 문 개라며 위험하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데려오는데 아니나 다를까 풀리자 마자 덤벼들어 물어뜯는데 팔뚝 물린채로 가만히 버티면서 진정해, 진정해 하고 안심시켜주는 케이틀린

크으응 흐으응 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입을 떼고는 피 줄줄나는 팔 할짝이며 눈치보는데 그 일 이후로 다시는 케이틀린 물지 않고 졸졸 쫓아다니는 바이 그래도 아직 덜 친해져서 표정은 인상쓰거나 무표정인데 케이틀린이 쓰다듬으면 꼬리 사방으로 파다닥 휘날릴 듯

34.
바이 지가 먼저 잘못해도 엿 날리고 주먹 날리고 으르렁거리는데 파우더랑 케이틀린한테는 끼이잉거리면서 눈치 볼 거 생각하니 입맛이 돈다 지가 잘못 안 하고 상대방이 잘못한 거여도 눈치 볼 듯
징크스한테는 죄책감 있어서 모질게 못 대하고 케이틀린한테는 언제 한 번 네가 잘못했잖아! 하고 소리쳤다가 호되게 당한 후로 눈치 보면서 꼬리 가랑이 사이로 쓱 말아숨기고 네가... 잘못했잖아 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함

35.
케이틀린이 바이보다 연하라고?? 케틀바이 연하연상이네... 식욕이 막 생기네...

36.
케이틀린한테 자꾸 지니까 그래도 내가 언니잖아, 언니 말을 들어야지 라고 나이를 상대로 이겨보려는 바이
그날밤 잘못했어요 주인님 이러면서 빌게됨

37.
실제로 레즈들이 언니라는 말을 들으면 설레는지는 모르겠는데 바이(성지향성 아님)도 그다지 감흥없어 할 듯... 어릴 때부터 파우더가 언니언니하고 불러서 동생 생각만 날 거 같음 한 번 애교 부려부겠다고 바이한테 언니 하고 불러보는데 파우더 생각나서 다정한 미소 지으면서 어린애 대하듯 자기 상대하는 바이 보고 이게 아닌데 생각하는 케이틀린

38.
덴마처럼 바이 목에 강제로 약물 주입해서 약쟁이로 만드는 거 보고 싶다 침 줄줄 흘리면서 흐리멍텅해진 눈으로 케이틀린 붙잡고 케이트으으으으 하고 비는 바이

39.
바이 처맞거나 아플 때는 허억거리며 신음 잘 내는데 **할 때는 소리 안 내려고 입술 깨물면서 필사적으로 참을 거 같음
케이틀린 그거 보고 괜히 화나서 하다가 중간에 쎄게 때리거나 깨무는 거 보고 싶다 그러면 소리 잘 나서 만족해함

40.
바이한테 줄 선물 사왔다며 웃는 얼굴로 말하는 케이틀린
바이 내심 기대하면서 선물이라니 뭘까 생각하고 있는데 케이틀린 가방에서 개목줄 꺼냄

41.
당연하지 게임하는 징크바이

징크스 : 언니 나 좋아하지?
바이 : 당연하지!
징크스 : 나한테 화 안 낼 거지?
바이 : (음?) 당연하지.
징크스 : 이제 나 안 버릴 거지?
바이 : ・・・당연하지.
징크스 : 보안관이랑 파트너 그만둘 거지?
바이 : ・・・내가 잘못했어・・・・・・.

‪바이 징크스한테는 다 져주면서도 케이틀린 관련해서는 어물쩍 넘어가려 할 듯 징크스는 그럴 때마다 야마 돌고

42.
자운에 식기류가 없는 것도 아닐 텐데 바이 맨 손으로 끈적한 스프에 담긴 회 집어먹는 장면 짐승같아서 좋음 진짜 매너나 예절 같은 건 안 배운 야생 들개 같아서ㅋㅋㅋㅋ 먹으면서 손가락 핥고 대충 툭툭 씻은 뒤 그냥 갈 거 같음 위생이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그런 곳에서 그런 음식을 어릴 때부터 먹고 자라서인지 소화력 좋을 듯... 유통기한 두 달 지난 빵 냠냠 먹고 있는 바이 보고 괜찮나 싶어서 따라먹은 케이틀린 일주일 동안 앓아누움 그 뒤로 바이가 뭐 먹을 때마다 일단 멈추게 한 뒤 음식 상태가 어떤지 살피는 케이틀린
바이가 괜찮다고 이 정도면 양호한 거라고 계속 먹으려 하니까 따끔하게 혼내는 케이틀린

43.
바이 지는 케이틀린 보고 컵케이크라 맨날 부르고 취향이 여자야 남자야 입 털면서 정작 키스나 연애는 한 번 못해본 쑥맥이면 어떡하지 깜찍한 새끼 갑자기 더 귀여워 보이네 케이틀린 당연히 바이가 그런 쪽에 경험 많을 줄 알았는데 언제는 자기가 먼저 나서서 입술에 입 맞추니까 딱 굳어서 경직되길래 이놈봐라? 하는 거 보고 싶다

이, 이, 이, 이게 무슨・・・ 말도 제대로 못 잇고 더듬거리자 한 번 더 입 맞추더니 혀 집어넣는데 어째 아무런 말도 없어서 뭔가 싶어 살펴보니 선 채로 기절한 바이 보고 어이없어서 피식 웃는 케이틀린
그 후로 어쩐지 애써 아무 일 없던 척 하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쉽사리 되지 않는지 당당하게 나오다가도 소심하게 컵케이크라 부르는 바이 보고 겨우겨우 웃음 참음

44.
식기류가 있는데도 이게 더 편하다며 계속 손으로 음식 먹는 바이 보고 접시 냅다 뺏어서 바닥에 놓고는 어리둥절해하는 바이 발로 차서 바닥에 쓰러뜨리는 케이틀린
바이 당황한 얼굴로 케이틀린, 갑자기 이게 무슨・・・ 하고 올려다보니까 짐승은 말 안 한다며 다시 밥이나 먹으라고 머리 잡고는 그릇에 갖다대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눈 꿈벅꿈벅 거리다가 팔에 단단히 힘줘서 자기 머리 잡고 버티는 케이틀린 보고 장난이 아니구나 싶어 일단 얌전히 접시에 코 박고 핥으면서 먹음
다 먹고 나서 잘했다며 머리 쓰다듬으면서 칭찬해주는데 어쩐지 기분이 이상해지는 바이

45.
방긋 웃거나 능청 맞게 플러팅하거나 복스럽게 음식 먹는 바이는 보면서 그냥 싱긋 웃으면서 귀엽다고만 생각하는데 남이랑 주먹질 하면서 인상 쓰고 입술 터지고 코피 줄줄 나고 머리 헝클어진 채 온 몸이 땀범벅이 되어서 가쁜 숨 내쉬는 바이 보고 주체할 수 없이 심장이 뛰고 침이 고이는 케이틀린

뒷골목 깡패들 고용해서 바이 때려달라고 사주해볼까 하는 상상까지 잠깐 했다가 고개 설레설레 저으면서 내가 지금 무슨 상상을 한 거지 자책하는데 코피 가볍게 흥 풀고는 흙먼지에 뒹군 몰골 그대로 자기한테 오는 바이 보고 역시 사주해야겠다 다짐함

46.
겉으로만 보면 술 잘 마실 거 같은 사람은 바이고 못 마실 거 같은 건 케이틀린인데 실제로는 둘이 정반대면 좋겠다
와인 두 잔 마시고 그렁그르렁 소리 내면서 엎어져서 잠든 바이랑 예상치 못 한 모습에 바이 모습 안주 삼아 술 계속 마시는 케이틀린

47.
바이 케이틀린이랑 교제 중인데도 계속 파우더 이야기만 할 듯
듣다못한 케이틀린 넌 가끔 보면 내가 아니라 네 여동생이랑 교제하는 거 같아. 선택해, 나야 징크스야? 하고 당연히 자기 선택할 줄 알고 말하는데 우물쭈물 고민하며 쉽게 말 못 하는 바이 보고 야마 돌아버리는 거

케이틀린 : 넌 아주・・・ 개자식이야. 알아?
바이 : 응・・・
케이틀린 : 아니, 그렇게 받아들이지 말고
바이 : 미안해・・・
케이틀린 : (맙소사 진짜 개같네)

48.
아케인에서 바이 감옥에서 오랜만에 나오자마자 자운을 향해 뛰고 구르고 파쿠르하며 달리는 장면 좋아했음

49.
바이 거짓말 못 할 거 같다 지 딴에는 열심히 해보는 건데 겉으로 다 티남
케이틀린 방 구경하다가 접시 하나 깨트리는데 사실 선물로 받은 모조품 접시라 그닥 상관 없지만 값비싼 그릇으로 착각한 바이 그대로 말하면 혼날까봐 온갖 변명 생각하다가 아직 대답도 못 정했을 때 케이틀린이 방으로 돌아오는데 그 광경을 딱 보고 만 거임
바이 굳어서 어설프게 도, 도둑들이 들어왔나봐! 하고 넘기려는데 더듬거리는 말투나 자기 시선을 피하는 거나 엉성한 손짓 등을 보고 그러게, 어릴 때 수정을 훔쳤던 도둑이 또 왔나보네. 하는 케이틀린

웃으면서 자기 뚫어져라 쳐다보다니 가까이 다가와 어깨에 손 올리고 방을 쓱 둘러보더니 자기 목 쓰다듬는 손길에 눈 질끈 감고 사실 자기가 했다고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고해하는 바이
결국 사고친 것보다 거짓말 한 게 더 잘못이라고 두 배로 혼남

50.
아프간 하운드 케이틀린과 불개 바이와 갈기늑대 징크스

51.
열 잘 나서 겨울에도 얇은 옷 입고 다니는 바이
그러다가 감기 걸려서 콧물 찔찔 흐르고 몸 으슬으슬 떨면서 잔뜩 쉰 목소리로 케히틀리히힌 부르며 얌전히 죽 얻어먹음

52.
바이 얼굴 볼 때마다 맛있겠다고 생각하는 케이틀린
케틀바이 둘이 식사하러 갔는데 음식 나오니까 환호하며 맛있겠다고 하는 바이 얼굴 보면서 그러게, 맛있겠다 하는 케이틀린

53.
시머 단순히 육체 강화 말고도 치료제로도 쓸 수 있던 거 같은데 빈사 직전까지 간 바이 시머 써서 살리는 거 한 번만 더 나왔으면 좋겠다 신분 세탁을 하든 케이틀린이 도와주든 보안관 일을 어찌저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도 바이는 거절할 거 같음 걍 혼자 자경단 활동할 듯... 그러다가 언제 한 번 크게 다쳐서 반죽음 상태로 발견되는데 치료하러 데려가봤자 그때쯤이면 이미 늦어서 위험할 거 같으니까 예전에 비상용으로 구비해둔 시머 꺼내서 바이 입에 흘러넣어주는 케이틀린
완전히 의식을 잃어 삼키지도 못 하니까 본인 입에 머금고 입 맞춘 뒤 일부러 삼키게 도와줬으면 좋겠군

54.
아케인 세계관에도 종교가 있나
윗동네는 진보의 도시라 그런 거 안 믿을 거 같음 믿는다고 하면 하이머딩거가 그런 비과학적이고 설명할 수도 없는 존재를 믿다니 자네 아직도 어리숙하구만 그래 이럴 듯 하지만 교수님 같이 300년 넘게 살아온 털 달린 사람말 하는 작은 요크셔테리어도 있는데 신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라는 말이 턱까지 올라왔지만 꾹 참는 제이스

하지만 기도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간절하면 알아서 빌게 되는 것이라 불교나 기독교 같은 큰 종교는 없어도 신 자체는 누구나 다 믿고 있을 거 같음
케이틀린은 무신론자에 딱히 신에게 기도해본 적도 없는데 바이는 알게 모르게 기도한 적 많을 듯 동생의 생사도 모른 채 사방이 꽉 막힌 감옥에 갇혀 교도관들에게 두드려 맞으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는지

55.
징크스를 다른 마음으로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된 바이
동생에게 못할 짓이라며 애써 부정하며 생각 안 하려 하는데 징크스는 이미 다 알고 있음
징크스 : 언니가 날 사랑한다는 걸 반박불가하게 만들어줘야지

56.
뭐지? 둥차 이후로 굴레에 갇혀서 보통 쉽이 있으면 근친부터 잡았는데 징크바이는 그닥 땡기지가 않네 징크바이는 죄책감에 시달려서 파우더한테 쩔쩔 매는 바이가 좋음
그것 말고는 그닥 땡기지 않는 듯 이미 솔피시안으로 하도 많이 먹어서 그런 것인지

57.
사실 징크바이 그렇게 안 끌리는 거... 징크스가 너무 정신적으로 불안해보여서가 가장 큰 원인이다 쉽을 먹을 게 아니라 병원부터 보내서 치료받게 해야 할 거 같음

안나엘사 : 엘사가 더 불안정함 안나 없었으면 아렌델 사라졌음
옐냇 : 투정부리면서 칼부림 몇 번 하고 다시 화해함
솔피시안 : 조금 미숙한 감이 있긴 하지만 경험이랑 나이가 부족해서 그랬던 거라 상관없음
징크바이 : 언니가 날 버렸어 죽여야지
언니가 다른 놈이랑 있어 죽여야지

58.
바이 징크스가 케이틀린이랑 언니랑 있는 거 보고 야마돌아서 총구 언니한테 갖다대고 방아쇠에 손가락 걸려는데 쏠테면 쏘라고 난 이제 너 두고 아무데도 안 갈 거라고 하면서 동생 챙기는 거 보면 얘는 진짜 징크스가 뭔 짓을 해도 떠나지 않겠구나 싶어서 입맛이 돌고 그런다 옛날에 착하고 귀엽던 동생이 이제는 총 갈기면서 광기에 찬 웃음 짓고 있는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동생부터 챙기려고 하는 거 보면 감이 온다
징크스가 본인 뚜까패도 얌전히 맞다가 멈추면 괜찮아, 더 때려도 돼・・・ 이럴 거 같음

바이 : 언니는 다 이해한단다
징크스 : 이해하긴 뭘 이해해
바이 : 언니가 미안해

초반에는 몇 번 다시 어린 시절처럼 되돌리겠다고 징크스한테 화도 내고 강하게 나가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파우더 시절 표정으로 쳐다보는 징크스 보고 결국 나중에는 꼬리 다 내리고 얌전히 있을 듯

59.
이미지로 보면 바이크 잘 탈 거 같은 사람은 바이인데 실제로는 케이틀린이 잘탔으면 좋겠다 바이는 운전 못 해서 걍 다리로 뜀
바이 뒤에다가 태우고 거리 질주하는 케이틀린... 도 보고 싶은데 위험하다고 도시에서 가급적이면 자주 안 타고 어디 먼 곳 여행갈 때나 가끔 탐

60.
진짜 못되어 먹었는데 보고 싶은 거 바이가 사고치고 으르렁거릴 때마다 다시 감옥에 집어넣는다고 협박하는 케이틀린

그냥 보안관도 아니고 높은 집안 자제분이니 정말로 집어넣을까봐 그럴 때마다 꼬리 싹 내리고 끄으응 거리며 쳐다보는 바이
케이틀린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바이 그런 모습 보이는 거 보고 가학심이랑 지배심 들어서 계속함

61.
바이 보고 기어오른다며 교육 시키는 케이틀린... 자운 출신이라서 그리 보는 게 아니라 그냥 개로 보는 거임

62.
바이 교도소 밥이 워낙 열악하고 환경도 안 좋다보니 살아남으려고 온갖 거 다 먹었을 거 같음 하도 처맞아서 제대로 수저도 못 들 정도로 진 빠진 어느날 시비 털려서 식판 바닥에 떨구고 음식 바닥에 나뒹구는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집어먹는 바이
쥐 잡아먹는 바이도 생각했는데 날 것으로 먹어도 되는지를 모르겠네

63.
레버넌트에서 며칠을 내리 굶어 힘 없어서 바닥을 기면서도 살아남으려고 생간인가 생고기 익히지도 않고 뜯어먹는 장면 좋았는데 바이도 이럴 듯 익히지도 않은 날고기를 그냥 먹는 바이보고 기겁하는 케이틀린
익혀서 먹으라고 병균 감염된다고 하는데 어릴 때부터 먹고 자라서 괜찮다고 하는 야생의 바이 나중에 기생충 감염돼서 탈남

64.
바이 교도소에서 꽤나 유명한 거 같던데 교도관한테 처맞고 죄수들이랑 싸우고 동생 생사도 모르고 언제 풀려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충분히 삐뚤어질만 했는데 케이틀린이랑 더 티격태격 싸우지 않고 애틋한 사이된 거 웃기다... 얼마나 호감이었으면... 아니면 천성이 착한 놈이라 어떻게 하든 무슨 일을 겪든 결국 삐뚤어지지는 못 한 것도 좋음 상처만 받았을 뿐

65.
케이틀린 보고 눈치 보면서 오셨어요 주인님 하는 바이
바이의 표정이랑 소심한 말투를 보고 뭔가 사고를 쳤다는 걸 직감으로 깨닫는 케이틀린

- 왜 주인님이라고 불러? 그러지마.
- (곁눈질) 그게, 케이틀린・・・ (시선 피함) 그러니까・・・.
- 그러니까?
- 네 총 만지작거리다가 부숴졌어. ・・・요.

사실 정비하려고 일부러 부품 느슨하게 해놓은 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바이는 구경하다가 자기가 힘으로 부순 줄 알고 떨고 있음 상황을 깨달은 케이틀린 필사적으로 웃음이 새어나오는 걸 참으면서 그럼 널 어떻게 해야할까? 하고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 지으면서 말하는데 꼬리 쑥 내리고 이 표정으로 얌전히 옷 벗기 시작하는 바이와 예상치 못 한 행동에 놀라서 얼어붙는 케이틀린

66.
원래 부잣집 자제나 고위층 간부들이 말 못 할 더러운 이상성욕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케이틀린 또한 해당된다는 뜻이다
이런 해석 괜찮은 것일까? 하지만 사디스트 케이틀린 한 번 생각하니 자꾸만 떠오르게 됨

마침 바이는 마조같으니 정말 잘 어울리는군이라고 쓸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예전에 사디스트는 고통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는 게 좋은 거라 오히려 즐기고 행복해하는 반응을 보이는 마조랑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들었던 듯 어쩔 수 없지 바이는 마조가 아니다 그러니 고통스러워해라

67.
바이 교도소에서 온갖 수모를 다 겪지 않았을까 난동 부린 후 어느 날은 교도관이 식사에 침 뱉은 뒤 먹으라고 제공해주는데 안 먹으면 체력만 떨어지고 달리 먹을 것도 없으니까 아랫입술만 으득 깨물고 묵묵히 먹었을 듯 음식 위생 상태도 안 좋아서 머리카락이나 쓰레기 나오는 건 다반사고 그마저도 맛도 없고 양도 적은데 살아남기 위해서 입에 꾸역꾸역 집어넣는 바이
원래도 가리지 않고 잘 먹었지만 교도소에서 나온 후 정말로 모든 음식을 맛을 가리지 않고 먹게됨 개밥그릇에 침 뱉고는 핥아먹으라고 지시하는 케이틀린과 눈 살짝 마주치고는 다시 내리깐 채 얌전히 핥아먹고 칭찬으로 머리 쓰다듬어지는 바이가 보고 싶구나

68.
케틀바이 처음으로 **하게 된 날 바이 아무것도 모르고 침대로 올라오는데 발로 차서 바닥에 나뒹구게 만들고는 어딜 개가 감히 침대에 올라오지? 라고 말하는 케이틀린
방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하지 못 한 채 다시 침대에 앉으려고 하자 목 붙잡고 개는 바닥에 있어야지. 라고 말하며 그대로 입술 물어뜯으며 키스 아닌 키스하는데 아프고 숨 막혀서 떨어지고 싶어 밀어내도 단단히 힘주고 버티는 케이틀린에 눈물이 찔끔 맺히는 바이
케이틀린 성향 정말 가학적이면 좋겠다 평소에는 멀쩡한데 바이랑 둘이 있으면 슬슬 드러내기 시작함

69.
아름답고 마르고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남자를 첩으로 두고 있는 왕이자 대장군인 근육질 어머니
방금 내가 본 게 현실인가 싶어서 뇌를 의심함
진짜 진보의 도시구나

70.
아케인 후기 :
9화 내내 바이를 깔라고 이야기하고 있음 걍 바이 먹으라고 강제로 입 벌리고 쑤셔넣어줌
주변의 모든 것들이 바이를 노리고 있음

71.
바사모 : 바이를 사냥하는 모임
리더는 징크스입니다

72.
징크스 : 언니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어.

미쳤니?? 근데 진짜 개무서웠음 아무리 넷플릭스고 성인 겨냥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사람목 잘라서 요리한 거 나올까봐

징크스 : 내가 그 정도까지 미친 줄 알아?

그러게...

73.
바이가 케이틀린 보고 넌 파우더보다 집착이 심한 거 같다라고 말한 건 바이한테 집착하고 강압적으로 구는 케이틀린을 파라는 뜻인가?

74.
케이틀린 엄마가 바이 보고 떠돌이를 데려왔구나 라고 한 거 좋았음 진짜 들개같네 이 자세로 침대에 엎드려 기다렸단 것까지 진짜 개같음

75.
아무리 생각해도 케이틀린이랑 바이가 침대에 같이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 섹스 은유인 듯
우주을 배경으로 섹스하는 헤테로와 친구가 피토하며 죽어가는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것도 나왔지만 레즈 섹스는 그냥 은유로 넘어가야 한다는 게 매우 슬프군

76.
바이가 빗속에서 케이틀린한테 이별 고하며 떠나갈 때 진심 그 순간 케이틀린이 바이에게 키스할까봐 조마조마 떨렸음 결국 딥키스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한다 고백하던데 마음을 징하게 울리더라

77.
에코 이새끼 대가리 크더니 누나한테 개기네 했는데 걍 누나말 잘 듣는 남동생이었음 어릴 때 서열정리 확실히 했구나

78.
그러고보니 케이틀린 바이보다 키 크던데 잘못 본 거 아니겠지 굽 있는 신발 신기는 했는데 그거 감안해도 바이보다 키 커보임

79.
789화 이전 징크스는 바이에게 딱히 성욕은 없고 걍 언니랑 함께하고 싶을 뿐이고 **하게 된다 하더라도 중간에 흥미 식으면 지 멋대로 자리 뜰 거 같은데 789 본 뒤로는 지 하고 싶으면 바이 의사 상관없이 할 거 같음 그리고 바이가 화낸다 싶으면 파우더 얼굴 보여줘서 움찔하게 만듦

80.
동생과 애인 사이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갈팡질팡 당황하는 바이 옛주인과 현주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개같아서 귀여움
언제나 옛주인을 잊지 못 하고 항상 찾아헤매다가 드디어 만났는데 현주인도 너무 좋아서 끼이잉거리며 꼬리만 다리 사이로 숨기고 설레설레 흔듦

81.
생각할수록 어이없네 징크스 바이가 다른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이 정도로 집착 안 했으면서 케이틀린이랑 있으니까 눈 돌아가서 언니랑 함께 자신을 비웃는 환상 보는 거 대체 뭐임 단순히 파트너를 뺏겨서 그렇게 아니라 진짜 자기 소유물 빼앗겨서 화난 거 같아서 웃김

82.
바이 플러팅은 능청스럽게 잘하는데 막상 연애나 스킨쉽은 별로 못 해봤을 거 같음 상대방이 그 이상 나갈려고 하면 응?? 응??? 하면서 뭔 상황인지 이해 못 하고 어리둥절해함 가만보니 이놈 상대방 애칭으로 부르는 거 참 좋아한다... 다짜고짜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보고 컵케이크라 부르질 않나 프리티 보이라고 부르질 않나 윙크를 날리질 않나 사람 여럿 꼬셨겠는걸

83.
바이 싸움질하다가 다쳐오면 어떻게든 상처 안 보여주려고 숨기고 멀쩡하다고 바락바락 우기면서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는데 그럴 때마다 표정 싹 굳어서 주먹으로 배 때려서 기절시킨 뒤 치료하는 케이틀린

바이 거기 다친 부위인데에 라고 말 늘이다가 그대로 기절하고 깨어나보니 치료되어 있어서 마음에 안 든다는 표정으로 틱틱거리며 케이틀린 쳐다보는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고 상처 살짝 후벼파며 터트리는 케이틀린
바이 고통에 찬 신음 흘리면서 잘못했어요 하고 빔

84.
바이는 징크스 상대로 엄한 생각이라도 품으면 스스로 엄청 자책하고 괴로워할 거 같은데 막상 까보면 걍 키스하는 상상만 하고 있음 징크스는 바이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찍을 생각하고 있는데

85.
바이한테 선물로 줄 게 있다며 눈 감아보라는 케이틀린
목에 무언가가 스치는 느낌이 나서 목걸이인가 생각했는데 눈 떠보니 개목줄 차있음 농담인 줄 알고 장난치는 거지? 하고 묻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섬세하게 이니셜로 VI 낙인되어 있는 거 보고 경악과 당황과 혼란스러움에 떨리는 눈빛으로 케이틀린 올려다보는 바이

86.
지 언니 칼로 푹 찌르는 징크스 보고 괴로워서 쿨럭거리면서도 언니한테 투정부리고 싶었구나 하하 하고 넘어가는 바이

87.
세비카랑 바이 싸울 때 중간에 물 마시는 바이나 그걸 잠자코 기다려주는 세비카나 둘 다 웃김 사실 서로 즐기고 있었던 건지

88.
징크스가 케이틀린이 바이 뺏어가고 자기 비웃는 환상을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 본 게 너무 웃기다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았으면서 유독 케이틀린한테만 그러는 이유는 뭘까

89.
바이 : 파우더, 평소에 취미 생활로 뭐 해?
징크스 : 사람들 스토킹해.
바이 : 어・・・ 그렇구나. 나는 지금 케이틀린이랑 수영장에서 놀고 있어.
징크스 : 알아.

90.
케이틀린 보고 선택해. 나랑 싸우던지, 아니면 날 도와주던지. 라고 말하는 바이

91.
바이 사격은 못 하는데 던져서 맞추는 건 잘할 거 같음

92.
덴마 발락마냥 케이틀린 멱살 잡으면서 살려줘! 나 착한 거 알잖아! 하는 바이
근데 아케인 바이보면 멱살도 아니고 옷소매 붙잡으면서 살려줘... 나 착한 거 알잖아... 이럴 거 같음 둘 다 꼴림

93.
모두에게 컵케이크 나눠주는 케이틀린
징크스 : 나는 귀여우니까 2개 줘.
케이틀린 : 용기 있는 발언이야.

94.
흔한 클리셰이기는 한데 부잣집 자제님이라 지금까지 뭐든 손에 넣지 못 한 것이 없었던 케이틀린 바이도 당연히 가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자기가 부자든 누구든 간에 별 신경도 안 쓰고 예측할 수도 없어서 괜히 소유욕만 더 커지는 게 보고 싶다

95.
강아지 쇼핑몰 가서 대형견 옷 구경하는 케이틀린
직원이 와서 개 크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물어보는데 자기보다 살짝 작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개 옷과 기타 용품 사와서는 바이한테 입힘

96.
바이 턱 잡고 양치시켜주는 케이틀린... 턱을 타고 하얀 거품이 섞인 침을 줄줄 흘리며 케이틀린을 쳐다보는 바이와 얼굴 못 움직이게 단단히 붙잡고는 천천히 치아를 닦으며 뚫어져라 쳐다보는 케이틀린

97.
암시장에 몰래 잠입수사하러 온 케이틀린과 투견 바이
여러 포악한 대형견들 사이에서 웬 중형견 한마리가 다음 상대로 던져지길래 또 끔찍한 꼴을 보겠거니 싶어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리자마자 낯선 환호성이 들려와 살펴보니 덩치 큰 대형견을 상대로 당당히 이겨 서서 으르렁거리며 군중을 노려보는 중형견을 보다가 그만 눈이 마주치고 맘 자기를 보자마자 뚝 잔짖음을 멈추고 가만히 계속 쳐다보는 개를 보고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몰래 주인장에게 값을 치루고는 철창에 갇혀 잘근잘근 쇠창살을 물어뜯는 바이에게 다가가 괜찮다고, 널 여기서 꺼내주려 왔다고 하며 안심시키는데 목울대를 울리며 그르렁거리며 자신을 경계하는 바이를 보고 측은한 마음에 성급히 손을 뻗어 자물쇠를 풀자마자 그만 팔을 물리고 맘

순간 허억 소리를 냈지만 이내 입을 꾸욱 다물고 고통을 참으며 연신 자신의 등을 쓰다듬는 케이틀린을 보고 바이는 살짝 입을 들어 팔뚝에 깊게 박힌 송곳니를 빼내고는 줄줄 흐르는 피를 할짝이며 지혈해줌 그런 바이를 보고는 자신에게 마음을 조금 연 건가 싶어 케이틀린이 작게 웃자 바이는 머리를 들이밀고는 가만히 기다림
이게 순간 뭔 뜻인가 고민하다가 머리를 허락해준 건가 싶어 조심스럽게 쓰다듬자 얌전히 손길을 받아들이고 귀를 뒤로 젖히며 마치 정말 개처럼 작게 입을 쭉 찢으며 헥헥거리는 바이를 보고 피투성이팔로 바이를 안고는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 같이 살아가는 케이틀린 보고 싶다

근데 사실 바이는 수인이라 사람으로도 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아직 미숙해서 사람으로 변해도 말이 조금 어눌하고 행동 양식은 언제나 개가 기본 베이스라 사실상 외관만 달라질 뿐 크게 변하는 것은 없음

98.
바이 케이틀린이 무서워서 도망쳐도 키라먼가의 재력과 케이틀린의 집요한 수사력과 집착으로 어디에 숨든 간에 잡혀서 다시 저택으로 끌려올 듯 저택에 끌려와서는 무슨 케이틀린만 아는 숨겨진 비밀방에 감금되고만 바이
케이틀린 말 잘 들으면 긴 목줄로 바꿔서 방 안을 활개하는 건 봐주겠다고 앞으로 잘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하는데 반골기질 뚜렷한 바이 무시하고 탈출하려고 하다가 또 잡혀서 개 잡아두는 작은 철창에 갇히는 거

99.
바이 달려가는 씬 보면 가볍고 날쌔게 다다다다 달리는 게 아니라 무슨 황소마냥 묵직하게 두다다다 달려서 좋음 힘 있게 질주해서 좋다 호도도도 달리는 징크스와 두다다다 달리는 바이

100.
이갈이 시기에 이 간지럽다면서 바이 깨무는 파우더
바이 온몸에 이빨자국이랑 멍 생기는데 피 안 나는 게 어디냐고 동생이 투정부리는 건데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하면서 다 받아들임 근데 징크스 커서도 계속 깨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