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후드 썰 모음 5
1.
엘사가 센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주변에서 알아도 그 나이 때는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거 같은데 센이 엘사를 그런 감정으로 좋아하는 걸 들킨다? 뭐라고 변명해도 쓰레기 확정이라 즐거움 엘사를 향한 자기 마음 계속 부정하다가 꿈에도 나오고 현실에서도 엘사 볼 때마다 자꾸 흠칫하던 센... 결국 인정하고는 이거 남한테 들키면 좆된다고 덜덜 떨면서 어떻게든 아무렇지 않은 척 감정 숨기며 지내는데 의외로 엘사한테 제일 먼저 들켜도 좋음 엘사 미친놈 무덤덤충 주제에 센 한정으로 이상상태 잘 알아차려서 요 며칠 센 상태가 이상하네 하고 의아해 하다가 어느날 넌지시
센, 저 좋아해요?
라고 가볍게 툭 던지듯이 묻는데 피던 담배 떨어뜨리고는 동공 흔들리는 센 보고 자기가 더 당황하는 엘사
2.
엘사 줘패는 린다는 참작할 게 너무 많기도 하고 뚜까패고 싶은 마음 이해도 되어서 그닥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은데 엘사 줘패는 센은 잘 상상이 안 됨 애새끼가 어른한테 개긴다고 기강 잡는 거 말고 걍 ㄹㅇ주먹으로 줘팸하는 거 보고 싶은데 왜 이리 센엘사는 그런 게 상상이 안 되지 오히려 죄를 보면 엘사가 센을 때리면 때렸지 센이 엘사를 줘팰 상황은 아니어서 그런가
3.
엘사의 덤덤충 유전자는 레나 쪽일까 헨리 쪽일까... 갑자기 탄생할 리는 없으니 선대에 있던 유전자이긴 할 텐데 누구 쪽일지 궁금함 은근 레나도 덤덤충 기질이 있으니 역시 잭슨가 쪽이려나
4.
엘사 어릴 때는 센한테 언니라고 불렀다는 거 너무 귀여움 문득 자기한테 자매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을 듯
센도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 쯤으로 여기지 않았을까 근데 점점 커질수록 덤덤충 기질이 강해지는 엘사 보고 너 어릴 때는 그래도 귀엽더니 점점 징그러워진다고 놀린 적 있었을 거 같음
5.
센 엘사 어릴 때는 언니라고 불러도 냅뒀는데 커서 그렇게 부르면 징그럽다고 질색할 거 같아서 웃김 엘사만 아 뭐예요 어릴 때는 그렇게 부르라고 해놓곤 < 이러면서 어이없어하겠지 일부러 센 놀리려고 더 언니라고 부를 거 같다
6.
엘사 정신 나가서 자아 사라진 거 센 만나도 안 돌아왔고 린다 만난다고 해도 분노나 허망함 같은 감정만 생기지 자아는 안 돌아올 거 같은데 에리얼이랑 만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음 순간적으로나마 정신 차릴 거 같음
7.
엘사는 사실상 애초부터 특정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겠지 태어난 이유가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가 되어 교회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니 안쓰럽구나
쓰임새를 다하고 나면 그 뒤는 어떻게 되는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견문 대신 싸움법만 질리도록 익혀가며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 살아왔는데 이제 목숨도 위협받지 않고 누구도 자신을 해하려 들지 않는 상황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어섯눈조차 뜨기도 전에 전쟁에 내던져 졌는데 이제는 아무도 영웅도 테러리스트도 필요치 않아한다면 엘사의 존재 의의는 어디로 간 건지 그동안 겪은 고통과 트라우마는 누가 보상해줄런지 오롯이 홀로 떠안고 감당하며 번민과 고로움 속에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구나
어찌되었건 야마누스가 사라지고 또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다해도 엘사는 수많은 인간 성수들의 감정과 기억을 품고 남은 생을 보내야 할 텐데 영웅의 말로 치고는 비참하고 어둡기만 하다
근데 어글리후드는 해피엔딩 안 날 거 같음 작가도 엔딩 어떻게 될지 잘 모른다하지 않았나
8.
센 엘사 어릴 때 같이 게임 같은 거 하며 놀아주면서도 꼬맹이라고 봐주는 거 없이 최선을 다해 붙었을 거 같은데 계속 센한테 지던 엘사... 지금 어른이 어린아이 상대로 치사하게 그러는 거냐고 어이없어 한 적 있을 듯
센 불만 있으면 얼른 자라라면서 귓등으로도 안 들음 (엘사 : 짜증)
9.
린다엘사 사귀면 린다는 온갖 기념일이나 생일 혹은 만난지 며칠 되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기억하고는 챙길 거 같은데 엘사는 아무것도 모를 거 같음 근데 이건 린다도 어느정도 예상했던 터라 얘가 그럼 그렇지... 하고 넘기는데 어느날 센 생일 기억했다가 선물 챙겨주는 엘사 보고 이새끼 지금 선택적으로 기억을 저장하는 건가 싶어서 야마 도는 린다
10.
어후가 봄툰에서 연재되었다면 센엘사 린다엘사로 상을 주지(바지를 내린다) 벌을 주지(바지를 내린다) 전개가 가능했을 텐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가 광신도들에게 어쩌구저쩌구한 일을 겪으면서 멘탈 나가고 트라우마 심어졌을 때 마침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온 옆집 선생님의 눈에 띄어 둘이 그렇고 그런 짓을 하게 되는 내용의 센엘사 회지 원한다
11.
세상의 모든 이들이 너를 적으로 돌려도 나만은 믿어주겠다 < 이것도 좋은데 린다엘사는 세상 모든 것들이 엘사를 적대시하려 들기 전부터 이미 린다가 먼저 엘사한테 해심을 품고 적으로 돌린 상태라 웃김 린엘은 세상이 너를 죽이기 전에 내가 널 먼저 죽이겠다 이거에 더 가까운 듯 죽더라도 내 손에 죽어야지 남 손에 그렇게 되는 꼴은 못 본다
12.
엘사 세상에 태어난 이유나 성수 능력을 얻은 후 보인 행적들을 보면 마치 예수와도 같은 길을 걷고 있는데 막상 소꿉친구인 린다에게 한 짓이랑 무인도로 도망쳐 숨어 살았던 거 보면 유다와도 비슷해서 기분이 묘함 3번 부정하고 배신한 끝에 다시 돌아와 회개하였다
사실 처지만 따져보면 린다나 센이 유다에 더 가까울지도
둘 다 결말이 그닥 좋을 거 같지는 않음 애초에 어후에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는 캐릭터가 있기는 한가
13.
엘사는 정말로 죽는다 하여도 그대로 끝일 거 같지가 않음 단순히 성수 능력으로 신체가 재생되어 살아났다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이미 어글리후드라는 이름이 가진 의미가 너무 겉잡을 수 없이 커져가지고 설사 죽는다 한들 오히려 그로 인해 어글리후드를 영웅으로 추앙하고 신으로 따르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거 같음
그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죄 지은 자들을 위해 밑바닥에서 같이 땅을 헤집으며 핍박하는 무리들에 맞서싸우다 끝내 순교하여 영면하였다 육신은 죽었으나 영혼은 영생이라 하늘에서 박해 받는 자들을 굽어살피실 게 분명하니 그에게 구원 받고 도움 받은 자들은 보라 숭고한 희생을 한 그의 사명을 응당 따라야 함이 옳으니라 이런 식으로 일파만파 신격화 되어 하나의 종교로 퍼져나가겠지 때로는 죽음이 마무리가 아니라 사건의 기폭제가 될 수가 있다
엘사 브라이언트라는 개인은 죽어도 이름은 남아서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니 무섭구나 레나도 엘사도 아무도 원치 않았을 텐데 사람들의 믿음과 신앙심은 함부로 예측하기도 힘들 뿐더러 변수 투성이니까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네
야마누스가 사라지고 모든 일이 끝나고 난 뒤 엘사가 죽은 후여도 새로운 종교는 언젠가 또 다시 생겨나겠지
아니면 한참 교회랑 싸우던 중 결국 엘사는 죽어버리고 교회가 승리해서 어글리후드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탄압하려고 들어도 원래 사람은 핍박하면 할수록 반발심으로 더 강하게 덤벼드는 법이라 어찌되었건 어글리후드라는 존재는 엘사가 사라져도 영원히 지속되어 남아있을 듯 종교의 형태든 위인의 형태든 뭐든 간에...
14.
센 너무 그웬이랑 레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 같음
엘사는 헨리가 출아법으로 낳은 거 같고
15.
센엘사가 정말 근.친이었다니... 어릴 때부터 따르던 옆집 선생님이 사실 사촌 언니라니... 근레이더 발동
16.
이쯤되니 린다와 센의 존재도 레나가 엘사를 완성형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 곁에 둔 거 같아서 무서움
그 모든 일이 레나의 뜻이었다면 어떡함? 교회를 끝까지 쫓게 하기 위해서 린다를 두고 엘사가 무너져도 다시 일어서게 하기 위해서 센을 둔 거라면 어떡하지
레나가 다 죽어가던 데우스를 되살려놓고는 죽든 말든 그건 네 선택이라고 해놓고 살기를 선택하니까 그렇다면 이런 행동을 하라~ 라는 식의 어떠한 조언도 요구도 없이 걍 엘사 옆집에서 살게만 해뒀잖음 그 외에는 뭘 하든 센 선택대로 하게 두고... 진짜 엘사가 믿고 의지할 어른으로 만들려고 센 살려서 일부러 엘사 옆집으로 거주지 마련해준 거 아녀? 조건도 너무 좋잖음 교회도 싫어하고 전직 군인이라 무력도 싸움 기술도 좋고 엘사가 완전한 어른이 되기까지 믿고 맡길 수 있고 피도 섞여있고 엘사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을 입양한 양친도 이제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가족이 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든 더 아득바득 지키려 들겠지
17.
센엘사 그냥 나이차이사제지간으로 처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근친됨 주은영의 복수인 듯 화란은영이랑 개똑같은데
린다엘사는 여원은영인 듯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살해했다는 게 놀랍도록 똑같음
18.
센엘사 근친이라서 좋은 점
이미 선 넘고 나서 둘이 사실 혈연이었다는 걸 알아도 좋고 선 넘기 전에 깨달아도 좋고 깨닫고 나서 다른 감정이 싹 터도 좋음 흐으응~ㅋㅋ jmt 사실 성애적인 의미가 아니어도 센이랑 엘사 둘이 혈연지간이라는 걸 알게 되면 감정은 달라질 거 같아서 좋음 확실하다
19.
지금까지는 둘이 혈연이라는 걸 알게 되면 엘사가 센한테 집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오히려 센이 더 엘사한테 집착할 거 같음
엘사야 어찌되었건 아비인 헨리도 있고 레나도 지금에서야 사이가 틀어진 거지 살아있을 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각별했던 거 같은데 센은 자기 출생의 비밀 알고 나서 입양한 양친이랑 엄청 싸우고 그대로 집 나오고 다시 화해하려고 했을 때 사건 일어나서 다 죽었잖음 그래서 가족에 대한 결핍 갈망 이런 거 아직도 잔존할 거 같은데 이럴 때 엘사가 자기 동생인 걸 알게 됐다? 그냥 친하게 지내던 옆집 동생이 아니라 정말로 피가 섞인 가족이다? 뭔가 눈 뜨면 안 될 감정에 눈을 뜰 거 같은데
심지어 가족의 소중함도 잘 모르다가 뒤늦게 죽고 나서 (그것도 자기 때문에) 깨닫고는 후회하고 원망하고 자책하고 괴로워했을 텐데 이제 자기 손으로 바로 잡을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가족이 생긴 거잖음 이걸 어떻게 집착을 안 함 근친충성애적의미 빼고도 확실히 엘사 보는 눈빛은 달라졌을 듯
20.
엘사가 자기랑 혈연이라는 걸 알게 된 후 자는 엘사 머리카락 만지작거리면서 온갖 형용할 수 없는 감정과 생각들에 착잡한 눈빛으로 엘사 바라보는 센
21.
그웬이랑 레나 서로 개처럼 싸운 거 보면 센엘사도 분명 그에 못지 않게 싸우겠지
22.
혈연지간이란 사실을 깨닫고는 엘사를 이전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바라보는 센... 아 이것이 가족애인가 하는데 제대로 된 가족 관계를 형성하지 못 하고 자랐던 센이 대뜸 엘사가 자신의 친척 동생인 것을 알게 된다고 해서 가족애가 막 솟지는 않을 거 같고 걍 본인이 자각하지 못 했을 뿐 근.친충이라서 그렇게 바라보게 된 건데 여전히 본인은 깨닫지 못 하는 그런 센엘사가 보고 싶네요
주변에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그런 센 보고 미쳤냐고 할 거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 주변에 정상적인 가정 가진 놈이 없네 걍 영원히 이게 가족애구나 하고 생각하고 살 듯
23.
센엘사
어쩐지 기류가 묘한 사촌자매
24.
아나 지인이 갑자기 린다가 아무리 개최악외계인짓거리를해도 센엘사의 혈연은 넘을 수 없을 거 같아서 안타깝다는 말 해서 소리지름
25.
센엘사 둘이 혈육인 거 밝혀졌는데도 계속 그런 사이 유지하는 거 보고 이 미친새끼야 라고 사자후 내지르는 린다
나도 딱히 제정신 아닌 집안에서 자라왔지만 너는 진짜 제정신 아니라며 극대노해서 갈 하는 린다
은근 만약 나도 엘사와 자매 사이였다면... 라는 생각 종종 했을 듯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26.
아무리 가족처럼 보이려고 해도 린다랑 엘사는 둘이 닮은 구석이 정말 전혀 없어서 만손 노력한다 하더라도 영원히 친가족이 될 수 없을 텐데 센이랑 엘사는 사실 피가 이어졌다는 사실을 알고는 극대노하는 린다
엘사가 린다 넌 나랑 닮지 않았잖아 하면 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새끼도 너랑 하나도 닮지 않았는데(사실임) 뭐가 가족이냐고 고함 지르는 린다 보고 싶음 솔직히 린다 엘사 센 이렇게 셋이 두면 아무도 안 닮음 걍 다 별개의 인간들임 린다 개빡쳐서 정신병 발사하고 있으면 오히려 센이 피가 안 섞여도 가족이 될 수 있어 하고 위로해줘서 되려 더 분노할 듯
센은 진짜로 이미 입양된 적이 있으니까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그 말을 센이 내뱉었다는 사실에 깊은 절망과 증오를 느끼는 린다와 걍 입 다물고 서있는 엘사
27.
현대평범au로 양친 모두를 여의고 혼자가 되어버린 엘사... 가까이 지내던 사촌 언니인 센한테 입양되어 아래로 들어가서 한집 살이 하는 게 보고 싶음 센 아무리 엘사랑 친하다한들 그전까지는 따로 살았고 본인도 혼자 살아와서 누군가랑 이렇게 같이 산다는 거 자체가 낯선 일이라 엘사하고도 한 집에서 동거하게 되면서 어색해하는데 점점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온갖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는 센
이거 주은영을 갑작스레 맡아키우게 된 주화란 아님? 주화란보다는 센이 더 정상이긴 하지만
어쨌든 엘사는 금방 센한테 적응해서 같이 잘 살 거 같은데 센만 어떻게 해야하나 뭘 해야 애를 제대로 키울 수 있나 온갖 생각 다 하면서 마음고생 몸고생 할 거 같다는 점이 좋음 클리셰이긴 하지만 센 트라우마정신병ON해서 발작 비스무리한 거 올 때마다 지금까지는 혼자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버티면서 살아왔는데 엘사랑 동거하게 된 후부터는 PTSD 도지려고 할 때마다 엘사가 말 걸어서 금방 풀리는 거 보고 싶음
근데 엘사가 딱히 뭐 이야기를 들어준다거나 상담을 한다거나 안아준다거나 그런 식으로 도와주는 건 아니고(본인도 딱히 그런 생각없음... 애초에 센 정신병 있는지도 모를 듯) 걍 센한테 언니밥줘충 짓 하는 건데 센 너무 얼척없어서 정신병 사라질 듯
28.
@ : 센엘사 동거하면 엘사 아빠밥줘충에서 센밥줘충으로 변화할 것 같음
나 원래 밥줘충 개싫어하는데 엘사는 왜 이리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음
지인 : 엘사는 밥줘충이니까 깁줘충도 될 수 있다
미쳤나
지인 : 사실 엘사는 밥도 주고 깁도 달라고 하기보다는 밥줘밥줘 하며 밥줘충 짓을 하다가 빡친 상대방이 밥만 받아먹지 말고 깁도 처받으라고 할 거 같다
그래놓고 깁 받은 엘사 충격 받으면 그런 엘사한테 넌 맨날 밥도 그렇고 다 해달라고 하니까 이것도 해주면 좋아할 줄 알았지 라고 할 듯
지인 : 엘사 그 일 이후로 충격 받아서 밥줘충짓 그만두고 혼자 밥해먹을 거 같음 갑자기 독립함
이거 듣고 깔깔웃음
29.
린다엘사는 엘사가 집안일이든 뭐든 제대로 안 하고 헨리한테 했던 것처럼 아빠밥줘충짓하고 있으면 린다가 후라이팬으로 그대로 대가리 내리치고 줘패서 개싸울 거 같은데 센엘사는 동거하면 센이 맨날 집안일 하고 식사 다 챙길 거 같음 그러다가 어느날 줘터지겠지
엘사 가모장제쓰레기밥줘충으로 해석하는 짓 그만둬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다고 엘사가 성실하게 집안일 같은 걸 할 거 같지는 않음 어쩔 수 없지... 줘패서 정신 차리게 하는 수 밖에
굳이 폭력적인 수단이 아니어도 혼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30.
린다 예전에는 그래도 화나면 어느정도 표정이나 말투로 자신이 분노했음을 알려주면서 대비할 시간을 줬을 거 같은데 아몬족 된 후로는 화났다 싶으면 그대로 개최악외계인눈깔로 쳐다보면서 예고도 없이 주먹부터 나갈 거 같음
31.
엘사 세계관 최강자면서 린다한테는 절대 못 이긴다는 점이 너무 꼴림 최대최악의테러리스트이자 유사예수의 유일한 하드 카운터가 그의 유일한 소꿉친구인 린다라니
이젠 딱히 어릴 적 일에 대한 죄책감도 없고 그리움도 없고 남은 감정이라고는 분노와 허망함만 남은 상태에서도 엘사는 여전히 린다를 못 이길 거 같다는 점이 좋음 그냥 애초부터 그렇게 설계된 존재인 것마냥 무슨 수를 써도 린다를 이겨낼 수가 없음 그것이 섭리이고 운명인 것처럼
32.
저번에 린다가 엘사의 하드 카운터라 했는데 센도 완전히 포지션이 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상황이긴 한 듯 2부에서 자살쇼 했을 때 엘사 멘탈 크게 나갔던 것도 그렇고 센이 공격하면 유효하게 타격 받았던 것도 그렇고
33.
엘사가 자신의 혈육이라는 걸 깨달은 센이 어느날 엘사 붙잡고는 어글리후드 짓은 이제 그만두라고 말하는 거 보고 싶음
물론 절대 안 그만둘 듯 되려 뭔 소릴 하는 거냐고 장난치지 말라고 당황해하는데 웃지도 않고 정색에 가까운 표정으로 차분하게 다시금 어글리후드는 이제 그만두라 하는 센
친가족은 누군지 모르고 양친은 사실상 본인 때문에 다 죽은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가족인 동생조차 죽게 할 수 없다는 강박감과 알 수 없는 죄책감에 엘사한테 기이한 집착이 생긴 센이 좋음 그만두지 않겠다면 강제로 그만두게 만들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평소의 자신이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짓까지도 저지르는 센
과연 어떤 짓을 저지를지 기대가 되네요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무엇을 할지
솔직히 줘팬다 < 워낙 맷집 좋아서 소용이 없음
클리셰적이지만 다리를 부순다 < 잘린 팔다리도 재생되는 마당에 그닥 소용있을 거 같진 않음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답이 나왔다
육체적으로 상해를 입힐 수 없다면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면 된다
34.
엘사 숏컷하면 헨리랑 도플갱어 수준으로 똑같을 거 같음 숏컷한 엘사 보고 속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레나 보고 싶음
엘사 괜히 기분 안 좋아질 듯
35.
슬레타였다면 웃으면서 기꺼이 프로스페라에게 입 맞췄을 텐데 엘사 이놈 불효녀구나
36.
아무리 생각해도 엘사한테 레나 유전자가 티끌 만큼도 안 섞인 게 너무 이상함 걍 헨리 유전자가 강해서 그런 건지 정말로 이것도 떡밥인 건지
37.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엘사, 널 정말 사랑한단다. 라고 말하는 레나와 정신병 폭발하는 엘사
분명히 사랑을 담아서 자식에게 말하는 건데 왜 이리 거부감이 들까
엘사 그 말 듣고 토할 듯
38.
엘사 :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건 무슨 콤플렉스지
린다 : 모성애라는 거야 멍청아
하지만 레나의 모성애는 뭔가 이상해
모성애가 아닌 건 아닌데 그렇다고 사회의 정의랑 가깝지도 않고 뭔가 기묘하게 동 떨어져있음
39.
현대평범au로 한참 탈선하던 양아치 시절 때 사고로 양친을 여의고 엘사네 집안에 입양된 데우스... 예민함의 극치를 달리는 데우스와 달리 무덤덤무자아무생각충인 엘사에 극심한 거슬림과 짜증을 느낀 데우스 내가 이 자식을 건드려서 집안을 망쳐버리겠다 다짐하며 엘사한테 접근하다가 결국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어버리는데 언젠가는 레나한테 들키겠지 근데 딱히 본인도 숨길 생각없었어서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내가 네 딸을 이렇게 만들었다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데 오히려 덤덤한 얼굴로 어차피 너희 둘은 친자매도 아니니 그런 짓을 하든 말든 너희의 자유지 마음대로 하거라 이런 식으로 별 다른 말 없이 넘어가서 데우스 정신병만 심화됨
심지어 원래는 딱히 진지한 마음도 없었고 그냥 엘사 가지고 놀려는 마음이었는데 엘사는 데우스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버려서 본격적으로 좆되는 데우스가 보고 싶다
레나한테 내가 당신 딸이랑 이런 짓 저런 짓 다 했다니까? 화나지 않아?! 역겹지 않냐고! 하며 차라리 화를 내든 혼을 내든 경멸을 하든 뭐라도 반응을 보이길 바라면서 악을 쓰는데 레나 진짜 딱히 표정 변화 없이 덤덤충 마냥 살짝 웃으면서 그래봤자 가족인 건 변하지 않는다 이런 말 해서 정신 나갈 거 같은 데우스
어떻게든 레나 속 긁으려고 온갖 심한 말 해대면서 신경 건드리는데 넌 네가 엘사를 휘둘렀다고 생각하지만, 내 딸인데 그렇게 쉽게 넘어갈 거 같나? 엘사에게 휘둘린 건 너라는 사실을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올 거다 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가버리는 레나에 뒤늦게 정신 차린 데우스 이 미친 집안에서 빠져나가야 한다고 탈출계획 세움
근데 엘사는 진심으로 데우스를 좋아했던 거면 좋겠네요 데우스가 수작부리는 것도 걍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어서 그냥 다 넘어간 거였으면 좋겠음 엘사 타고나길 무덤덤충이라 웬만하면 주변에서 아무리 뭔지랄을 해도 아무 생각없이 파훼시킬 거 같은데 데우스한테는 이미 일정 이상의 호감이 있던 상태로 곧이곧대로 넘어갔을 듯 결과적으로는 이게 데우스에게 독이 되었다네요
그렇지만 결국 본인도 나중에는 기이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편안함에 적응해서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는 데우스 보고 싶음 만약 이 사실을 주변에서 들키면 개미친정신병자집안이라고 손가락질 하겠지만 외부의 시선은 알 바 아니니 행복하게 잘 살겠지 헨리만 고통받을 듯 그렇지만 집안의 실세는 레나니까 아무 말 못할 거 같음 게다가 자식이기는 모부 없다고 엘사가 행복하면 됐다고 받아줄 듯
과연 데우스의 정신병이 나아진 걸까요? 아무도 알 수 없다네요
40.
만약에 헨리 요절했으면 엘사 순탄하게 자라서 어글리후드 되지 못 하고 일찍 죽었을 거 같음
죽지는 않았더라도 지금처럼 자라지는 못 했을 듯 애초에 레나가 그만큼 공을 들였을까 헨리 죽고 나서 엘사 거의 방치했을지도
근데 이랬으면 린다가 어글리후드가 됐을까 아니면 결국 다른 사람을 또 찾아나섰을까 레나의 속은 알 수가 없구나
41.
센엘사 둘이 혈연인데도 정말 티와 먼지 만큼도 닮지 않은 게 너무 웃김 그웬레나센 셋이 나란히 있으면 한 눈에 보기에도 가족이라는 걸 눈치챌 거 같은데 거기에 엘사 끼어있으면 얘는 뭐지 입양아인가 하는 생각 들 듯
뭔 돌연변이 마냥 전혀 닮지 않은 애가 한 놈 끼어있구나
헨리야 피로 이어진 관계가 아닌 외부인이니 안 닮은 건 당연하다지만 엘사는 왜지 잭슨 가문의 유전자를 받기는 한 건가 애초에 받은 건 맞나 오롯이 헨리 유전자로만 존재하는 게 아닌가
42.
이런ㅅㅂ 뭐지? 어후 유료분 내용 개꼴림 사실 엘사 이미 존재하는 거 아님? 걍 남인 척 자기 할 말 다 쏟아내는 거 아녀?
43.
평소의 엘사라면 절대 짓지 않을 표정과 행동들을 해주는 고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다 엘사 걍 자아 없는 상태로 사는 게 더 행복할 거 같은데? 사실상 가족이 100명 넘게 생긴 거 아님?
44.
하... 이번 유료분 너무 꼴려서 견디기 힘듦 아무리 엘사가 현재 자아가 없고 여러 고대인과 뒤섞였다 한들 지금 외부에서 들리는 이야기나 고대인이 말하는 것들은 들릴 거 아님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45.
엘사 웃는 거 보고 아 유전은 유전이구나 하고 깨달음 그웬이랑 똑 닮음 레나는 모르겠지만
46.
센은 엘사가 어릴 적부터 의지하며 믿고 따르던 어른이었던 만큼 자살쇼 했을 때 타격이 장난 아니게 컸고 나중에 또 죽을 뻔 하니 거의 트라우마 수준으로 발작하며 반말까지 써대며 센에게 집착하던데 지금은 잘 모르겠음 센의 과거사 린다에게 들은 후부터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거 같은데 지금 자아도 흐릿해지고 육체의 주도권도 고대인한테 빼앗긴 엘사한테 어떻게든 제정신 차리게 해주겠답시고 센이 엘사 이름 불러봤자 오히려 더 빡치게 만드는 거 아님? 당신은 나를 전혀 신뢰하지 않고 모든 걸 숨겨놓고는 왜 이제 와서 나를 찾는가 이런 마음으로 더 중노할 거 같음
역시 정신 차리게 하는데는 주먹다짐이 최고죠
린다랑 엘사도 서로 줘팼는데 센엘사도 할 수 있다 스승과 제자는 원래 서로 싸우면서 성장하는 거임 제자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스승된 도리로 줘패줘야지
47.
근데 엘사 자아가 남아있다고 해도 자기 육체의 소유권을 다시 찾고 싶어할지는 모르겠음 지금 거의 의욕도 의지도 기력도 없어진 상태 아닌가? 그나마 남아있던 목표가 교회를 부수고 아몬족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든다 이거였는데 그마저도 고대인들이 제 육체를 움직여서 대신 해주고 있잖음
센한테도 실망했으니 굳이 이야기를 나눠보려 시도하지도 않을 거고 다른 사람들이야 엘사가 그만큼 의지를 했는지도 모르겠고(애초에 자기가 지키지 않았으면 죽었을 사람들이고) 그나마 남은 건 린다랑 에리얼 정도인가
고대인들이 제 육체를 가지고 뭘 하든 마치 체념한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린다나 에리얼을 만나게 되면 그 때는 자아 조금이라도 되살아나서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을 거 같음
사실 린다도 모르겠다 엘사의 제정신을 되찾아 줄 가장 유력한 존재는 사실상 에리얼이 유일하지 않나
48.
엘사 수많은 슬라임을 하나하나 삼켜서 거진 백 명이 넘는 자아들과 한 몸에서 뒤엉켜 살게 된 거면 이거 사실상 분리가 불가능한 거 아님? 휴였나 베키 측근이 쓰는 능력으로 꽃으로 만들 수도 없을 거 같은데... 이제는 인간 성수로서 끝이 아니라 엘사랑 거의 동화된 수준 아닌가 애초에 능력이 통할지도 모르겠음 갈 길이 멀구나
전처럼 엘사의 심상 세계에 슬라임 형태로 인간 성수들이 남아있는 건지 아니면 결국 엘사가 하나하나 먹었으니까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린 건지 그걸 모르겠음 후자면 이걸 뭐 어떻게 처리해야함 뇌라도 건드려서 조작해야하는 거 아녀
49.
엘사가 사실 자아가 사라지지 않았고 여전히 몸 안에 남아있다해도 주도권을 강제로 뺏긴 건지 아니면 혼란함과 무력감에 고대인들에게 걍 내준 건지 모르겠음 이젠 일이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으로 자기 육체를 마음대로 사용하라 내줬을지도
아무리 자아는 고대인들이라해도 육체는 여전히 엘사고 엘사의 힘도 사용할 수 있잖음 이런 상황에서 빈디카리나 센이 만약 엘사의 자아를 다시 되돌리겠답시고 공격을 하면 당연히 고대인도 순순히 줘팸 안 당하고 맞서 싸울 텐데 이러면 좀 위험하지 않나 고대인은 다른 사람들과는 별 다른 인연도 감정도 없으니 거슬린다 싶으면 진심으로 죽이려 들 수도 있잖음 상대방이 설사 센이든 줄리아든 제니퍼든 누구든 간에... 이게 정말 최악의 상황 아닌가 가히 짐작도 안 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태곳적 시절부터 살아온 오래된 늙은이들이라니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도 안 됨
차라리 어릴 적부터 보아온 옆집 꼬맹이가 낫지 무슨 실제로 보지도 못 한 몇 백년 전 세계를 살아온 사람들이랑 뭔 대화를 해야 함 진심 말도 안 통할 듯
50.
엘사도 키 큰 편인데 센 옆에 있으면 상대적 좆만이 되는 게 너무 귀여움 린다도 꽤 큰 편인데 엘사랑 있으면 작아보이는 게 웃김
엘사 자기보다 키 큰 거 보고 정강이 발로 까서 강제로 눈높이 낮춘 적 있을 듯
51.
왜 이렇게 린다는 엘사가 자기 내려다보는 거 못 견딜 거 같지 걍 키가 커서 저절로 시선이 그렇게 되는 건데도 괜히 심기 불편해서 줘팰 거 같음
52.
린다엘사센은 서로의 관계가 폭력의 순환이라는 점이 참 좋음 어떠한 선한 일이나 은혜도 돌아오지 않고 오로지 과오와 업보만이 돌아옴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음 과거에 지은 죗값이 현재 파도처럼 몰려와 다같이 죽어가고 있음
사실 엘사는 본인 죄라기보다는 어미의 죄에 더 가깝지만 원래 예수란 응당 가엽고 비천하고 한없이 낮은 곳에 있는 자들의 죄를 기꺼이 짊어지고 받아내야 하는 법이다 엘사의 죗값이 있다면 레나의 자식으로 태어난 점이랑 어글리후드가 되었다는 것 정도인 듯
53.
엘사 팔다리 재생되는 거 볼 때마다 오병이어의 기적 가능할 거 같음 직접 스스로의 살과 피로 수많은 백성들을 먹여살리시며 몸소 기적을 행하시었다
창으로 찌르면 적포도주 나오려나
54.
금태양 진짜 취향 아닌데 대체 어쩌다가 린다를 좋아하게 된 건지 의문임 엄연히 따져보면 양아치는 아니지만 외관은 ㄹㅇ금태양 같아서 웃김
55.
엘사 봄툰 세계관으로 보내서 엉망진창으로 함락 시키고 싶음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가 과연 어떤 꼴이 될지 아주 기대가 되네요 근데 린다엘사는 봄툰이었으면 진짜 하드코어인권나락폭력집착애증물 가능이었는데 네웹이라 아쉽네요 소꿉친구개최악외계인아기멘헤라집착광공린다와 옆집선생님전직군인소꿉친구인생나락으로몰아넣는데일조한가해자이자살인자인 센 사이에서 엘사가 또 어떤 고통을 받았을지 궁금하다
56.
왜 자꾸 센한테 뭐 잘못해서 호다닥 런하는 엘사가 보고 싶지 근데 센은 엘사가 뭐 잘못해도 어린놈한테 진심으로 성내기도 뭐해서 웬만하면 줘패기만 하고 용서해줄 거 같음
린다는 얄짤없음 엘사가 뭐 잘못하면 죽이려 들어서 진심으로 도망쳐다녀야 함
57.
센엘사는 둘이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주먹으로 줘패기만 하고 정말로 목숨에 위해를 가하는 짓은 안 할 거 같은데 린다엘사는 할 듯
팔 부러지는 건 예사고 누구 한 명 빈사 직전까지 만들기 전에는 싸움 안 끝날 거 같음
문제 : 별 거 아닌 사소한 일로도 그렇게 싸움
58.
엘사 모든 일이 다 해결된 후에도 평생을 트라우마와 PTSD를 앓으며 살 걸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림 심지어 완전히 자아를 되찾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음 죽을 때까지 자신이 삼킨 인간 성수들이랑 같이 지내야 하는 거 아냐? 애초에 이제 인간도 아닌데 죽을 수는 있는 거 맞나 팔다리가 잘려도 재생되는 거 보면 노화도 사실상 없을 거 같은데
절단된 신체가 다시 복구가 되어 기존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흉터 하나 없이 계속 유지된다는 건 세포가 노화하려고 해도 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다시 재생될 수도 있다는 건데 주변인이 모두 죽어나가도 엘사는 영원히 혼자 살아있겠구나 그저 영원히... 진짜 신이네
59.
센 미친놈ㅋㅋ 근데 너무 달콤하네요 감사합니다 감히 제자가 선생한테 개기다니 줘팸당해 마땅하다 근데 이새끼 아무리 엘사가 반인반외라 웬만하면 안 죽는다고는 해도 너무 심하게 줘패는 거 아님? 충격요법 치고는 과해서 웃김 엘사 나중에 자아 돌아와도 내 몸이 왜 이리 아프지 하고 당황하는 거 아녀
60.
신이 자아가 어딨음 신은 인간의 염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태어났다 사람의 믿음으로서 신은 존재한다 엘사는 그렇기 때문에 자아가 사라진 것이다 엘사는 예수니까
인간의 모든 원죄를 떠안고 죽었다가 되살아난 예수처럼 엘사도 그 꼴 날까봐 두려움 결국 엘사만 고통 받고 모든 이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엔딩일까봐
61.
고대인 덕분에 무덤덤충 엘사가 절대 짓지 않을 표정을 마음껏 짓는 것도 다 보고 정말 행복하네요 굳이 자아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 솔직히 엘사도 지금 이 상태가 더 행복하고 안정적일 수도 있음 대신 싸워주고 말도 해주고 육체도 돌봐주고 얼마나 편하냐
엘사 빈정거리는 거나 조롱하는 거 그닥 못할 거 같은데(작중에서 한 적은 있지만 걍 열 뻗쳐서 말로 개기는 게 다였고) 눈썹 까닥이면서 상대방 속 살살 긁는 거 보고 개크게 웃음
62.
엘사 진심 싸움광 같아서 힘드네 솔직히 고대인들은 정신병자라기보다는 제정신병자 같아서 더 무서움 자기들이 어떤 신념이 있고 어떠한 이유로 이런 짓을 하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너무 확고하게 인지하고 있는 거 같아서 두려움 ㄹㅇ말도 안 통할 거 같음 미친 꼰대들임 걍
보통은 정신이 다른 사람일지라도 육체는 여전히 자신이 아는 주변 사람의 것이라면 폭력을 행하는 걸 망설이기 마련인데 거침없이 줘패는 센이나 오히려 그 모습을 보곤 웃으면서 따라줘팰 생각하는 고대인이나 진심 보다보면 아찔해짐
생각보다 심하게 하는 걸. < 여기서 아ㅋㅋ 도파민 미쳤네 이러고 있었는데
만일 네가 엘사면 어른한테 개긴 대가로 선생이 엄하게 가르치는 거고, 아닌 거면 그냥 처맞고. < 이 대사 보고 비명지름 선생님과의두근두근훈육시간♡
63.
https://x.com/banrangaxe/status/1827037667084923021?s=46
이게... 영웅? 진심 광신도 무리 같아서 무서움 모든 자아와 의지를 종교에 의탁하고 오직 신을 위해 헌신하는 살아있는 송장들이다
64.
야마누스에 대한 믿음과 신앙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면 결국 언젠가는 무너져버리고 과거의 한 순간이 되어 영원히 사라지겠지... 그럼 신의 부재로 인해 생긴 여백의 공간을 다른 무언가가 대신하여 채우려 들 것이고 그 대체재가 바로 엘사겠구나 엘사와 그의 추종자들이 오래된 옛 신인 야마누스를 밀어내고 스스로 그 자리를 꿰차려 하고 있다(근데 엘사 본연의 의지는 없음)
정작 엘사는 신이 될 생각은 추호도 없고 하물며 또 다른 종교를 설파하고자 할 목적은 애초부터 있지도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어가고 있음 안타깝구나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레나의 계획이었는지도 모르겠음 정말로 모든 걸 예상하고 일을 꾸민 것인지 아니면 영웅이 될 수 있는 토대만 쌓아주고 나머지는 순리대로 흘러가도록 냅뒀을 뿐인데 이 지경까지 된 것인지
65.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력을 통한 훈육으로 엘사 자아를 되돌리겠다는 게 너무 어이없고 웃김 말로 해도 안 되니까 주먹을 쓰는 거겠지만 애초에 엘사가 크게 정신 나락가는데에 일조한 것 중 하나가 린다가 팔다리 절단내고 바다에 수장시킨 일 아니었나 폭력에는 더 큰 폭력으로 대항해서 오히려 그런 트라우마 쯤은 별 것도 아닌 걸로 여기게 하려는 건지(농담입니다)
근데 엘사 이새끼 정말 자아 없어진 거 맞음? 겟아웃 마냥 사실 몸 안에서 전부 보고 있는 거 아닌가 주도권만 빼앗겼을 뿐 본인은 고스란히 존재하는 거면 센이 실시간으로 자기 줘패는 거랑 고대인들이 제 육체 가지고 주변 사람 뚜까패는 것도 다 보고 있겠네 정신병 심화모드ON
66.
한 두명도 아니고 백 명이 넘는 고대인들이 엘사 육체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게 너무 웃김 뭔 공공재도 아니고
나중에 자아를 되찾고 몸의 주도권도 다시 빼앗아 오게 된다 하더라도 예전의 삶과는 확연히 다르게 틀어져있을 듯 내 머릿속에 있는 이 기억은 정말 내 것이 맞나 남의 것이 아닌가 내 몸에 배어있는 이 습관들은 나의 버릇이 맞나 이 또한 타인의 것이 아닌가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나고 다른 사람인가 나와 타인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억인가 육체인가 그도 아니면 영혼인가 셋 모두 남들과 공유되어 한데 섞여버렸다면 무엇으로 나 자신을 정의할 수 있나 내가 오롯이 나 자신으로 남을 수 있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내 스스로 나 자신을 정의 내릴 수 없다면 주변의 기억과 증언에 의지하는 것 또한 또 하나의 방법이다
엘사를 기억하는 수많은 이들의 말과 이야기를 토대로 엘사 브라이언트는 사라지지 않고 유지된다
67.
엘사의 정신병 극복 방법 : 어머니 레나와 자신을 동일시 시킨다 자신이 레나라고 생각하며 그가 할 법한 모든 일들을 행해본다
단점 :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정신병 심화됨 특히 빈디카리
베키는 행복할지도
68.
자꾸 베키한테 엉망진창으로 세뇌♡당해서 행복해진 엘사가 보고 싶으면 어떡하나요 전기로 뇌 좀 지지면 이렇게나 쉽고 편안하게 행복을 얻을 수 있는데 굳이 가깝고 수월한 길을 냅두고 고되고 험난한 먼 길로 돌아가다니... 엘사는 정말 영웅이 맞구나 기어코 지난한 삶을 선택한지고
69.
나도 걍 무지성으로 린다엘사 센엘사 오타쿠 이야기 하고 싶은데 엘사 인생이 너무 고단해서 그런가 자꾸 정신병자 이야기만 하게 됨 하... 어쩔 수 없다 어른한테 개긴 벌로 엉망진창으로 혼나는 엘사 썰 풀어야겠음
70.
능력이 안 통한다면 압도적인 힘으로 줘패면 된다는 마인드로 엘사 졸라 뚜까패는 센이 왜 이리 좋지 애새끼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는 미친놈 (특 : 애새끼가 반인반외임)
71.
엘사가 요즘 애들 무서운 거 모르냐고 하니까 너 같은 애가 커서 된 게 나다라고 하면서 줘패는 센 보고 싶음 사실 이건 엘사보다는 세라에 더 가깝기는 함 엘사가 양아치는 아니었으니...
72.
엘사도 툭하면 맨날 후드티 입고 다니니까 힙합 춰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잠시 상상했는데 생각해보니 이새끼 몸치라는 tmi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음 운동신경은 좋으면서 왜 몸치인 거임
흥은 있는데 뚝딱거린다고 했나 진짜 기묘한 놈이다
73.
그토록 신이 아닌 자신을 믿으라 끝없이 의심하라 종교에 모든 것을 의탁하지 말라고 가르쳤건만 결국 본인이 종교 그 자체가 되어버린 레나가 좋음 심지어 죽은 뒤에도 여전히 성인으로 추앙받는다는 게 레나가 바라던 이상들과 꽤 어긋난 거 같아서 웃김
물론 레나의 행동과 신념에 반발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꽤 있긴 했지만
74.
엘사 본인이 직접 육체를 주도하는 건 못해도 티비 채널을 돌리듯이 인격을 바꾸는 것 정도는 가능한 건가
75.
엘사 눈동자 자주색인 거 본인 성격이랑 외관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노랑색도 나름 괜찮은 듯 실제로 마주하면 완전한 노랑보다는 호박색에 더 가까우려나
76.
센이 예상보다 더 심하게 엘사를 줘패고 있어서 개크게 웃음 진짜 죽이려고 이러나 싶을 정도로 뚜까패는데 그 와중에 엘사 너무 평온해서 웃김 이 정도면 혼자서 도시 하나는 멸망 가능할 거 같은데
77.
센이 아무리 말로 애원하든 무력으로 줘패든 엘사의 자아가 돌아오지 못했는데 에리얼이랑 만나면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함 솔직히 이 상황에서 린다랑 만나면 정신병만 더 심화될 거 같고 에리얼이랑 만나야지 좀 돌아오던가 할 듯
근데 기껏 마주쳤는데 에리얼이 엘사를 기억 못 하면 엘사 정신병 폭발할 듯
78.
엘사를 사랑하기에 존나 줘패는 센 < 미친새끼ㅋㅋ 어른한테 개긴 대가로 선생이 제자 엄하게 가르치는 거니까 그냥 처맞으라고 할 때부터 웃음을 참기 힘들었음 너무 꼴.리는 발언이네요 근데 이래놓고 막상 본인이 줘팸 당했다는 게 날 행복하게 함
79.
엘사 원래 센이 줘팰 때마다 타격 들어갔으면서 고대인한테 육체 뺏기자마자 고통 거의 느끼지도 못 하고 무덤덤해진 거 너무 좋음 이제 엘사한테 육체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거 아닌가 정신공격 같은 것도 인격이 무수히 많으니 그닥 소용없을 거 같음
베키의 능력이 상대방에 대해서 뭔가를 알고 있어야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한 건데 엘사 몸에 있는 것들이 누구인지 대체 어떻게 눈치챔
겨우 한 명 알아냈다 싶으면 다른 인격 나오고 또 알아냈다 싶으면 또 다른 놈 나오고... 이렇게 보니 고대인들한테 자아 빼앗긴 엘사가 베키 입장에서는 하드 카운터겠네 어떻게든 엘사 자아를 되돌려야지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텐데 과연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지 아주 기대가 되네요
80.
이제 단순 줘팸과 읍소로는 엘사의 자아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니 다른 방법을 시도하는 센이 보고 싶음 다른 작품에서는 이런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든 상대방 제정신 되찾게 하려고 입 맞추는 연출 자주 나오던데
81.
고대인들이 엘사 육체 공공재마냥 돌려쓰느라 눈동자 여러색으로 화려하게 뒤바뀌다가 에리얼 마주하는 순간 원래의 자줏빛으로 돌아오면 어쩌지 근데 엘사는 에리얼 사람 모습 모르지 않나? 감으로 알아채려나
82.
센 본인도 자살쇼로 엘사 정신병에 일정 지분 이상 기여했으면서 유료분에서 존나 줘패면서 정신 차리라고 꾸짖는 거 왜 이리 웃김
물론 자살쇼 한 번 했다고 엘사가 정신병자가 된 건 아니지만 하필이면 안 좋은 사고가 그 뒤에 연달아 터지면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긴 했음 죽은 줄 알았던 소꿉친구랑 만나고 그 친구가 네 선생은 살인자라고 그동안 숨기고 있었던 과거를 들추고 자기는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니까 모든 비밀을 다 말해줬는데 정작 상대방은 과거도 모두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배신감 들기도 잠시 소꿉친구랑 관계가 점점 최악으로 틀어져서 결국 팔다리 잘린 뒤 바다로 수장되고 어머니가 한 일도 알게 되고 백 명이 넘는 사람의 고통과 트라우마 기억을 모두 떠안게 되고 이리보니 정신병자가 안 되는 게 더 신기할 따름이다 하지만 원래 예수는 삶이 고단한 편이다 영웅이라면 견뎌라 엘사야
83.
알 갑자기 스쿼트 자세하더니 테라토마 낳는 거 보고 할 말을 잃음 이걸 보고 써먹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침착하게 이성을 유지한 린다가 신기할 따름
84.
어후 유료분 봤는데 엘사 너무 안티 히어로 느낌나서 흥분됨 그 와중에 자기한테 총까지 쐈는데도 사람은 안 죽이고 줘패기만 하는 거 웃기네 불살주의 테러리스트가 되었구나
당연히 고대인들은 사람 거리낌없이 죽일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아서 의외였음 생각해보니 엘사는 애초부터 사람을 죽이는 걸 기피하긴 했지 광신도든 군인이든 아몬족이 아니고 일단 사람인 이상 뭔 짓을 저질렀든 살인은 항상 거부했는데 그 영향 때문인가 실제로 엘사가 살인은 하지 말라고 필사적으로 막아서 안 한 것인지 아니면 육체의 본래 주인의 신념이나 생각이 여즉 남아서 고대인들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엘사의 자아가 남아있기는 한 거 같아서 안심됨
근데 센은 진심으로 죽이려 들지 않았나? 뭐지
센한테 워낙 쌓인 게 많아서 내심 울컥해서 죽이려 든 건가
85.
센 말투 볼 때마다 엘사랑 정신연령 비슷한 거 같아서 처웃김
86.
간만에 어후 2기 다시 보는데 엘사 생각보다 더 무덤덤충이라 놀람 이런 놈이 3기에서 고대인에게 몸 뺏기고는 다채로운 표정을 짓게 된다니...
87.
근데 지금 고대인에게 육체 뺏긴 엘사가 개최악외계인아기멘헤라집착광공시절 린다보다는 정신도 더 건강하고 말도 잘 통할 거 같아보임
88.
엘사 세상의 온갖 고뇌와 역경과 운명을 짊어진 주제에 애새끼 같은 면모 나올 때마다 귀여워서 줘패고 싶음 아무리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라고 네이밍 해봤자 18살따리애새끼라는 게 여실히 티가 나서 사랑스럽네요
89.
엘사 센이 자기한테 무언가 숨기는 게 있다는 걸 깨닫고는 눈썹 팔자로 휘면서 섭섭해하는 거 너무 귀여움 센한테 애취급 받은 게 어지간히도 서운했나보네
https://x.com/banrangaxe/status/1832448874113573322?s=46
근데 그렇다면 이때는 대체 뭘 고백한 거임
걍 엘사가 기억을 못 한 건가
90.
엘사 줘팸 당하고 있으니까 구하려고 달려온 센 보고 눈물 줄줄 흘렸는데 센 보자마자 개최악외계인모드ON된 린다 보고 식은땀 흘림
91.
https://x.com/banrangaxe/status/1832469485258952819?s=46
진지한 상황인데 좀 현애인과 구애인의 만남 느낌나서 웃김
자꾸 저번에 본 린다는 전애인 같고 센은 현애인 같다는 트윗 생각나서 힘들다
92.
아니 센 체육복 상의 안에 흰 티셔츠가 아니라 런닝 입고 있는 거였음? 어이없어서 헛웃음 나옴
93.
엘사 인간 한정으로만 자비로운 거 정말 레나 자식 아니랄까봐 어미를 아주 꼭 닮았네요
94.
2부에서 센엘사 다시 재회하는 장면은 언제봐도 아름다움... 엘사가 작 중에서 크게 소리내어 웃는 장면이 거의 없는데 이때 센이랑 마주하고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인데도 목청 높여 웃는 거 볼 때마다 눈물남
95.
어글리후드에서 지금 폭력강압납치근친사제지간혐관마더이슈군인페티쉬 다 충족하고 있음 주인공만 줘패지 않고 주변인들도 골고루 줘패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96.
2부 진짜 전방위로 정신병 발사하고 있어서 보기 힘드네 나까지 괴로움 센 혼자 제정신병자고 나머지는 당장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할 수준
97.
사제들은 각 취향에 따라 하의를 입기도 하고 아예 속옷을 안 입고 다니기도 한다는 tmi가 자꾸 생각나서 괴로움
린다도 안 입은 거 같은데요
엘사 미친놈 평소에는 무덤덤충 아니랄까봐 눈치라곤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굴더니 클로이가 린다인 척 반응하니까 걔가 이따위로 행동할 리가 없다며 진심으로 죽이려 드는 거 개무서움 나같으면 소꿉친구가 속옷도 안 입고 저런 자세로 허벅지 드러내는 순간부터 정신 놓고 모든 걸 용서했음
98.
다시 봐도 어이없네 린다 대체 언제부터 엘사 사진을 지 방에 걸어놓은 거임? 팔다리 절단하고 바다에 수장시킨 후에 걸어놓은 건지 그 전부터 걸어놓은 건지 가늠이 잘 안 되는데 어찌되었건 정말 제정신 아닌 거 같아서 무서움
방으로 들어갈 때마다 엘사의 얼굴이 보였을 텐데 사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잠에서 깰 때도 잠들기 직전에도 항상 자신이 직접 공격해서 바다로 수장시킨 엘사가 눈 앞에 있었을 텐데 대체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 죄책감일지 절망일지 어떻게든 찾아내고 말겠다는 집념일지
99.
https://x.com/banrangaxe/status/1832856625599898022?s=46
이 장면이 린다엘사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독한 혐관애증분노사랑의 향기에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빠르게 뛰고 호흡이 불안정해지고 미친듯이 흥분됨................ 그 와중에 린다 맨허벅지에 눈길이 자꾸 감
린다랑 싸우면서 허벅지 언급 한 번 안 하다니 엘사도 참 지독하다
100.
엘사한테 레나를 투영시켜서 이런저런 짓을 시도하는 베키 주실 분
‘레나라면 이러지 않았을 텐데 말이에요’ 와 ‘역시 레나 잭슨의 딸이야!’ 의 반복일 거 같아서 무서움 전기로 실컷 뇌 지짐당해서 엘사 나중가서는 말도 못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