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비 /글

다른 차원에서 서로 만난 스타코 썰

책과 집 2018. 2. 13. 23:21




마르코 자기 차원 가위로 여러 차원 놀러다니다가 다른 차원의 스타랑 만났으면 좋겠다.
별나비 작 중에서 악마 몬스터 인어 동물 등 여러 모습이 나왔었는데 그 중에서 악마인 스타랑 만난 거임. 마르코는 얘가 누구지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하다가 다른 차원의 스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곳에 스타가 있다는 건 톰이나 또 다른 나도 있다는 건가하는 생각도 드는데 여기가 뮤니인지 마계인지 다른 차원의 지구인지는 잘 몰랐음. 그래도 스타니까 성격은 별 반 다르지 않겠지! 하고 말 거는데 악마 스타는 성격 거칠었으면 좋겠다 활발하고 장난끼 많은 건 똑같은데 난폭함도 추가됨.

마르코가 스타! 하고 부르니까 스타가 반응하고 쳐다봄. 처음보는 애인데 내 이름을 어떻게 아는 거지. 악마 스타가 마르코 보고는 좀 놀려먹을까하는 생각으로 총총 다가오는데 좀 이야기 나누다가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 해골 구덩이나 용암불에 빠트리려고 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장난도 깜짝 놀래키거나 그냥 툭툭 치는 정도로만 하고. 마르코는 역시 다른 차원의 스타도 성격은 다 비슷하구나 하고 이제 자신은 자기가 살던 본래 차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가위 꺼내려는데 악마 스타가 마법으로 가위를 빼앗아버림.

마르코가 무슨 짓이야, 스타? 장난은 이제 그만하고 돌려줘. 라고 말하면서 악마 스타한테 다가가는데 마법으로 마르코 철창같은 곳에 가뒀으면 좋겠다. 마르코 당황하면서 맞다, 얘는 악마였지. 하면서 철창 발로 막 차는데 악마 스타가 어딜 가? 넌 나한테서 도망갈 수 없어. 하고 낮게 읊조렸으면.

웃으면서 자, 이제 네 집으로 가야지. 앞으로 네가 살게 될 곳이야. 하면서 자기 집으로 데려가고. 악마 스타는 어디에서 살까... 뮤니보다는 마계에서 살 거 같은데 뮤니 자체가 마계에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데려가서 자기 방에다 놓고 장난도 치고 구경했으면 좋겠다. 유니콘 피를 쏟거나 온갖 거미와 독충들을 풀어놓는 등 사소한 장난부터 심한 장난까지 온갖 짓을 다 하는데 마르코가 별로 반응 안 하니까 괜히 더 오기 생기기도 하고 의아해했으면 좋겠다.

- 너는 왜 이렇게 무덤덤해? 보통은 혼절하거나 엉엉 울텐데.
- 악마가 바로 눈 앞에 있는데 이쯤이야.

마르코는 이미 스타랑 지내면서 별의 별 걸 다 겪어보지 않았을까ㅋㅋㅋㅋ 그래서 웬만한 것에는 꿈쩍도 안 하고 무엇보다 자기 바로 앞에 악마가 있어서 더 그런 거였으면 좋겠다. 톰도 악마긴 하지만 톰이랑은 이제는 친분이라도 좀 있지만 얘는 그렇지 않으니까. 한 편 마르코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으니까 걱정된 스타가 마르코 찾아나서는데 여차저차해서 찾았으면 좋겠다. 스타랑 악마 스타랑 만나면서 둘이 놀라는데 싸워도 딱히 누가 이길 거 같지는 않음,,, 싸우다가 스타가 중간에 마르코 데리고 본래 차원으로 도망쳤으면. 악마 스타가 마르코한테서 빼앗은 차원가위로 쫓아가려고 하니까 마르코가 스타, 내 차원가위! 하고 외침. 악마 스타도 자기 차원가위를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스타가 마법으로 다시 뺏고 못 찾아오게 여러 차원 이동하면서 지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지쳐서 소파에서 낮잠자는 마르코랑 그런 마르코 옆에서 책 읽다가 같이 잠드는 스타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