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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폴즈랑 별나비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면 마르코가 빌한테 빙의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했음,,, 근데 그러면 뭐라고 부르지 비르코? 빌이 디퍼한테는 파인트리 메이블한테는 슈팅스타라고 부르는 것처럼 마르코한테는 나쵸...? 가라테...? 뭐 이렇게 부를 것 같고 스타한테는 별이라는 뜻이니까 그대로 스타라고 부를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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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가라데 잘 하는 거 보면 몸도 은근 탄탄하고 날렵한 거 같은데 (실제로 몬스터랑 싸울때도 이긴 적도 많고 잘 싸웠었고) 빌이 그걸 이용해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거 보고 싶다. 운동 오래하면 머리는 까먹어도 몸이 기억한다던데 빌 운동이나 가라데는 몰라도 마르코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몸이 먼저 피하고 나가는 거... 빌 처음에는 뭐지 했다가 호 이것봐라 이러면서 이용했으면 좋겠다.
빌코가 네가 뮤니의 공주님이구나? 하고 스타 마주보고 씩 웃으면서 말하는데 스타가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하고 좀 위화감 느꼈으면 좋겠다 얼굴은 평소에 마르코랑 똑같은데 분위기가 미묘하게 달라서 좀 거부감이 느껴진다거나. 빌도 악마지만 톰도 악마니까 톰은 바로 알아차렸으면 좋겠다. 빌코가 천연덕스럽게 안녕, 톰! 하고 인사하는데 톰은 바로 뭐야 얘 몸에 다른 놈이 들어가 있네하고 의아해하고ㅋㅋㅋ 빌코 옆에 마르코 영혼 상태로 둥둥 떠다니는 거 보고는 얘 뭔가 일났구나 하고 짐작하고는 스타에게 말함. 톰은 악마니까 영혼 상태의 마르코를 보는 것 말고도 대화도 가능할 것 같음 스타는 어떻게 원상태로 돌려놓지? 저 악마를 몸에서 어떻게 내쫓지 고민하다가 완드로 온갖 마법을 썼으면 좋겠다.
빌코도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결국에는 몸 다시 도로 되찾았으면 좋겠다. 근데 마법에 당한 것들은 몸에 고스란히 남아서 원래 몸 되찾은 마르코가 그 후유증 그대로 다 받았으면ㅋㅋㅋㅋ 몸 되찾고 나서 끙끙 앓는 마르코... 스타 인정사정 봐주는 거 없이 막 공격할 것 같다 내 친구니까 내 손으로 되찾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어차피 마르코도 영혼인 상태로 지금 내 옆에서 보고 있잖아~! 이해해 줄거야 괜찮아 이러면서 온갖 마법을 날리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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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평소에 나쵸를 직접 만들어서 먹을 정도니까 나쵸 엄청 좋아하겠지...? 빌 보고 살아있는 나쵸로 착각하고 놀라는 거 보고 싶다. 빌, 이것 봐 빌! 빌! 이러면서 빌 이름 외치면서 빌 졸졸 따라다니는 마르코... 너도 나쵸 좋아해? 이러면서 이것저것 물어볼 것 같고 빌 엄청 좋아할 것 같다. 빌은 그냥 흥미랑 관심뿐 그렇게 애정있는 건 아닌데 호기심 생겨서 마르코한테 다가갔으면 좋겠고... 꿈 속에서도 나타나서 같이 이야기도 떠들고 놀기도 하고 현실에서도 같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애들보다는 빌과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마르코... 그리고 빌 견제하는 애들 보고 싶다.
빌이 나중에 마르코 납치해서 다른 차원으로 데려가는데 차원마다 시간이 다르게 흐르니까 마르코는 빌한테 납치당하고 갇힌 지 막 몇 십년 몇 백년은 흐른 것 같은데 지구시간은 실제로는 몇 시간이고... 차원이 다르니 늙지도 죽지도 않을 수 도 있겠지. 빌은 마르코 뭐라고 부를까... 가라데? 꼬마 나쵸? 스타한테는 그대로 스타라고 부르거나 공주님 (정중한 뉘앙스 말고) 이라고 부를 것 같기도 하다 톰은 도련님 아니면...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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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빌이 마르코 빙의하면 마르코는 그 옆에서 영혼인 상태로 안돼 이 말하는 나쵸가 무슨 짓을 하는거야! 라고 소리치면서 당황할 것 같은데 스타나 다른 애들은 몰라도 톰은 악마니까 영혼 볼 수 있지 않을까.
톰 : 왜 네 몸 안에 다른 놈이 들어가 있냐 죽었어?
마르코 : 보고만 있지 말고 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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