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사랑 어린 안나랑 루나드로 보고 싶다 엘사가 안나한테 언니가 예전에 아기였을 때 할아버지가 언니 많이 울렸다고 하자 루나드 잠시 쳐다보더니 주먹으로 코 때리는 어린 안나 2. 패륜 개그 왜 이렇게 재밌지ㅋㅋㅋㅋ 루나드랑 안나 둘이 진짜 엄청 싸울 거 같음 현대든 원작 배경이든 엘사는 컨씰돈필하고 아 예 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을 거 같은데 안나는 뭐요 하면서 덤벼들 듯 무슨 일이 터져도 안나랑 허니마린은 순응하지 않고 도끼부터 들고 일어날 거 같아서 웃김 루나드가 쌉소리 하자 주먹부터 쥐고 응시하는 안나에 황급히 방으로 데려가는 엘사 3. 잠 덜 깨서 비몽사몽한 엘사 얼굴에 여기저기 입 맞추면서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 바라보는 안나 4. 허니마린은 이름을 줄여불러도 허니고 애칭도 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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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좀 궁금한 게 프2 이후로 엘사는 사실 왕의 자리가 버거웠고 좋지 않았다고 노덜드라에서 살아가며 자유를 찾았다고 하는데 그런 것치고는 프2 개봉 전에 나온 소설이나 책이나 단편이나 엘사 너무 착실하고 자기 적성에 맞게 즐겁게 왕일하고 있어서 뜬금없었다 겉은 행복해 보이지만 속은 사실 고통스러웠다 뭐 이런 건가 그런데 아무리봐도 왕일이 자신한테 적성에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는데 하도 컨씰돈필을 잘해서 내가 몰랐던 걸까 엘사 성격으로 보면 프2 이후로도 다시 아렌델로 돌아와서 일하던지 노덜드라에서도 빡세게 일할 거 같은데 2. 요즘 프로즌 필터가 씌여서 뭘 봐도 안나엘사로 보임 3. 만약 왕가에서 엘사의 능력을 알아보고 어릴 때부터 군사로 키웠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다 엘사 성격상 사람을..
1. 대니 보이 노래 듣는데 안나엘사 생각난다 죽지 않고 영생을 누리는 정령 엘사와 인간으로서의 수명을 누리다 떠나간 안나... 오, 대니 보이, 백파이프, 백파이프 소리가 들린다. 골짜기에서 골짜기로, 그리고 저 산 비탈 아래로, 여름은 가버리고, 장미도 다 지고 있구나. 너는, 너는 떠나야만 하고, 난 기다려야만 한다. 하지만 네가 돌아왔을 때, 그때가 초원에 여름이 왔을 때이건 계곡이 숨을 죽이고 흰 눈으로 뒤덮일 때이건 난 언제나 여기서 기다릴 거야. 햇빛에서든 그늘에서든. 오,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너를 너무나 사랑한단다. 네가 돌아오고, 꽃들이 모두 시들어갈 때 나 또한 죽어 있을 거야. 너는 내가 누워 있는 곳을 발견하겠지. 그리고 무릎을 꿇고 나를 위해 기도할 거야. 나는 무덤 위..
382~385 "받아들여." 안나는 자신의 말이 맞기를 바라며 숨을 들이쉬었다. "두려워해도 괜찮아, 엘사. 두려움이 널 지배하게 놔둘 순 없어! 두려움은 사랑의 그림자야. 네가 두려워하는 건 아렌델과 나에 대해 너무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이지만, 그게 바로 널 위대한 왕이자 위대한 리더, 그리고 훌륭한 언니로 만드는 이유지. 그래서 우리가 널 사랑하는 거야, 엘사." * 엘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손을 내밀었다. 거대한 늑대는 멈췄고 바람은 잔잔해졌으며 늑대가 자매를 향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점점 작아졌다. 엘사의 뻗은 손에 닿았을 때 늑대는 강아지마냥 조그만한 새끼 늑대 크기였다. 그건 여전히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루기 쉬웠고 억제할 수 있었다. "내 두려움은," 엘사가..
38 "만약," 소윤은 계속해서 말했다. "모두가 깊은 잠에 계속 빠진다면, 그렇게 된다면..." 소년의 목소리에 담긴 두려움은 유형적이고 날카로웠다. 안나는 손을 뻗어 가까이서 껴안았다. "모두 괜찮을 거야." 안나가 말했다. "걱정하지마, 우리가 도울 방법을 찾을 거야. 그렇지, 엘사?" 엘사는 손을 뻗어 소윤의 어깨를 몇 번 두드렸다. "그래. 내게 말하기로 한 건 옳은 결정이었다." 내게. 그 작은 말이 안나의 온 몸에서 메아리쳤다. 그 동안 같이 보낸 시간이 있었기에 그는 엘사가 우리라고 말할 거라고 확신했었다. 안나는 엘사에게 말을 돌렸다. "내게 생각이 있어." 그가 속삭였다. "트롤에게 찾아가야 해."
255 그들은 홀드르폴크에 대해 노래했다. 그리고 아렌과 그의 용감한 검에 대해서도 불렀다. 또한 오리와 사랑에 빠진 거위에 대한 바보 같은 발라드도 불렀다. 노래가 끝에 다다랐을 때, 안나는 엘사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생각했다. 안나는 언니가 그렇게 높은 음을 낼 수 있는지도, 조화롭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도 몰랐다. 안나는 더 가까이 듣고 싶어 노래를 멈췄다. 그리고 그 때 그는 크리스토프가 노래를 멈췄고 ・・・엘사 또한 멈췄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세 사람 모두 말 없이 쓰러져 있었지만 노래는 계속되었다. 그것은 점점 더 높이 그들의 주위를 기어올랐다.
345~353 안나는 얼굴을 찌푸렸다. 쿵쿵거리던 소리에 뒤이어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을까? 나트마라는 검은 모래 형태로 엘사의 장벽을 스르륵 통과할 수 있도록 머리카락처럼 얇게 만들기만 하면 되었다. "안나!" 엘사는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바위 위에서 안나와 합류하기 위해 폭포 뒤에서 몸을 던지며 말했다. "내가 곧 갈–" "우리가 사람들을 구해줘야 해!" 안나는 소리를 지르며 필사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떤 위험에 처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다! 그는 뛰기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갔지만, 발은 제자리에 묶인 것처럼 땅에 뿌리박혀 있었다. 뭐야? 안나는 땅에서 솟아오르는 레이스 서리 무늬가 마치 쇠사슬의 고리처럼 서로 엉켜붙어 자신의 발을 감싸는 걸 보기 ..
307~308 "어떻게 그게 더 낫겠어?" 엘사가 물었고, 안나는 방금 발을 구르고 싶은 충동에 저항한 듯 언니의 발이 경련을 일으키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말은 레볼루트가 바다 밑바닥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고, 모든 바다를 샅샅이 뒤질 수 있다고 해도 그럴 시간이 없어." 엘사가 날카롭게 몸을 돌리자 땋은 머리가 뒤로 홱 젖히고 거의 충격 받은 크리스토프의 코를 때릴 뻔 했다. "그러니까 알겠지," 그가 안나에게 말했다. "우린 절대 레볼루트를 찾을 수 없어!" 하지만 사실... 안나는 보았다. 안나가 입을 열었다. "엘사–" "나트마라는 아직 밖에 있고, 병충해는 땅을 목 조를 거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지금쯤 전부 악몽에 갇혔을 거야!" 크리스토프는 그의 말에 움찔했다. "당신은 헐드르포크..
70~72 그는 다시 흥분했다.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답은 여기에 있을 수도 있어! 어쩌면 저 밖에는 실제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마법이 훨씬 더 있을지도 몰라!" 엘사는 움찔했다. "내-내 말은 그 뜻이 아니야," 안나가 말했다. "언니의 마법은 정말로 많은 도움이 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엘사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우린 이 방을 뒤지기 전에 먼저 가축을 도와야 해. 알지?" 엘사가 말했다.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순 없어, 나・・・ 난 가야 해." "물론이지. 하-하지만 우린・・・ 난 여기서 계속 단서를 찾을 수 있어," 안나가 제안했다. "우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답을 알 수 있을—" 엘사가 고개를 저었다. "우리는 당장 여기를 떠나야 해." "잠깐만," 안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