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육 사진 찾아볼 때마다 백훈 어느정도인지 상상하는데 스테로이드 과다복용 수준으로 꽂아넣은 거대한 몸 아닐까 현실에서는 거의 찾기 힘들 듯... 키189에 근육질이면 그나마 아놀드 슈워제네거랑 가장 비슷하나 백훈은 식단 조절도 빡세게 안 할 거고 대회 나가려고 따로 몸 만들려고 운동한 것도 아니고 생활생존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니 살집도 어느정도 있겠지... 그래도 체지방률 평균보다는 훨씬 낮을 듯 2. 바닥에 뻗어서 자고 있는 여우 주화란 배 쪽으로 꾸물꾸물 기어들어가서 땅 파듯이 털 파바박 발로 헤치는 토끼 주은영 보고 싶다... 털가죽이 두꺼워서 아프지는 않지만 기분이 묘한 주화란 3. 흑표범 현여원 한창 이갈이 할 때라 이 가렵다고 자꾸 깨무니까 개껌 던져주는 주은영... 자존심 상해하면서도 얌..
할로윈2018 스포 있음 둥굴레차 할로윈au 보고 싶다. 2018년 리메이크 버전으로 로리 스트로드 주은영이랑 마이클 마이어스 현여원... 원작에서는 할로윈1에서 바로 리메이크판 할로윈2018로 넘어가서 배경이 거의 40년이 지나가는데 중년 주은영 현여원이 싸우는 것도 좋고 어차피 au니까 걍 몇 년 안 지난 설정인 것도 좋음ㅋㅋㅋㅋ 현여원은 살인자임. 점프수트를 입고 다니고 주로 식칼을 사용하는 키 180의 거구의 살인자. 얼굴에는 항상 뱀가면을 쓰고 다니고 말을 하지 않아 어떻게 생겼는지 목소리는 어떤지 알 수가 없음. 어렸을 때 자기 동생을 죽여 소년원에 끌려갔고 그 후 여러 사람을 살해해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받아 국가의 감시를 받다 10/31 어느날 다른 교도소로 버스를 통해 이송하던 중 사고가..
1. 여우 주은찬 달랑거리는 불알 뒤에서 깨물고 도망치는 여우 주은영 보고 싶다 주은찬 깨갱 거리면서 폴짝 뛰고는 주은영 쫓아가고 쮸녕 깔깔깔 웃으면서 도망가고 나중에 여우 주화란한테 주둥이 물리면서 혼남 왜 꼬리나 뒷다리도 아니고 굳이 불알이냐면... 달랑거리는 게 물어보고 싶게 생겼기 때문이다 꼬리 밑 사이로 불룩 튀어나온 거 좀 웃김 2. 주은영한테 아가야 라고 부르는 주화란 보고 싶다... 주은영한테 자기야 라고 불렀다가 한 대 맞는 주은찬도... 호칭이 너무 좋아 피도 눈물도 없는 주작인 화란 이모... 8살에 이보통령을 깨우친 천재 조카/누나 주은영... 3. 둥차 현여원 파트 다시 보는데 우리 여원이 정말 짐승 같고 귀엽다 몸짓이나 표정이나 성격이 마치 커다란 호랑이 같다 힘으로 치면 백호가..
둥차로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보고 싶다... 아니 둥차 내용이 원래 이랬던가? 별나비 팔 때는 배경이 미국이라 그런지 여차하면 광활한 숲 같은 자연에서 단서 찾아 헤매는 서바이벌 스릴러썰 자주 풀었는데 둥차는 한국 배경이다 보니 커다란 숲이랄 게 거의 없어 축축한 안개와 이끼가 주변에 가득하고 사방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고 커다란 나무가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고 바닥은 진흙마냥 질척하고 짐승의 울음소리가 이따금씩 들려오는 그런 야생에서 살아남으며 일어나는 스릴러물이 보고 싶은데 한국은 그 정도로 크고 깊은 산이 거의 없다... 한국은 보통 조금만 걸으면 도시가 나오는데 그거 말고 너무나 큰 산이라 며칠은 걸어야 되는 험하고 깊은 숲에서 살아남는 게 보고 싶다... 화란은영은찬 +여원으로 셋이 ..
각자의 일기. 화란은영은찬으로 보고 싶었는데 쉽 요소는 없고 살아남기 급급한 썰이 된 듯 안녕. 내 이름은 주은영. 나이는 25세. 오늘은 20XX년 9월 16일. 어쩌다 운 좋게 빛바랜 낡은 수첩을 주워 내 이야기나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볼까 해. 어차피 여기다 적어봤자 아무도 못 볼 테니까. 아니지, 우연히 지나가던 누군가가 내 시체를 뒤적거리다 이 수첩을 보게 될 지도. 흠. 되도록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아, 잡담이 길었네. 이해해. 여기는 즐길 거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황무지거든. 사실 말이 황무지지 볼 거리 자체는 꽤 있어. 그닥 즐거운 건 아니지만 말이야. 근육과 지방이 뒤섞여 부패한 고깃덩이의 냄새. 짐승의 소리와도 같은 목울대를 울리는 가래 끓는 소리. 이따금씩 들려오..

날 사랑해? 그래. 거짓말이구나. 주은찬은 생각했다. 자신의 누나인 주은영은 저를 사랑하지 않으리라고. 가족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많은 사랑과 감정이 담겨 있었지만 그곳에 자신이 원하는 것은 없었다. 애정. 사랑. 욕망. 가족을 향한 감정들. 내가 가지고 있는 건? 욕정. 지배. 소유. 가족이 가족에게 품고 있기에는 옳지 못한 감정들. 남이 본다면 뭇매 맞을 감정들. 부적절한 욕구들. 아, 누나. 나는 누나의 그런 점들이 정말 좋아. 지극히 고지식이고 상식적인 사람. 조금의 오차도 일탈도 허용하지 않는 사람. 언듯 느슨해보이지만 항상 날이 서 있는 사람. 그렇지만 누나, 가끔은 좀 쉽게 생각해 봐. 가볍게, 너풀거리듯이, 종종걸음으로 걷듯이, 응? 그러면 쉬워. 아주 쉬워. 답은 이미 나와있잖아. 솔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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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란은영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