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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글

프로즌 썰 모음 1

책과 집 2020. 2. 21. 12:20



1.
이러지마, 안나. 이러면 안 되잖아.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하는 엘사 보고 싶다 물론 노빠꾸 불도저 안나에게는 아무런 방해물도 되지 않는다

2.
Life's Too Short에서 안나가 뭐라고 하니까 랄라라라라라 거리면서 안 들려 시전하는 엘사 좋아함 이런 설정으로 쭉 갔다면 지금쯤 서로 이마 맞대고 손깍지 끼고 포옹하는 게 아니라 비명 지르면서 싸웠을 듯

3.
엘사가 만약에 폭군이었다면 < 이런 상상 너무 즐겁다 초기 설정처럼 빌런이었다면 아렌델 침공 후 진작에 세계정복 성공했다 성격이 너무 유순하고 심성이 착해서 내 힘이 사람들을 (정확히는 안나를) 해칠지 몰라 하면서 두려워한 거지 만약 개파탄 인성이거나 호전적인 성격이었다면? 진작에 군사 만들어서 세계정복 하러 다녔음 그리고 엘사도 보다보면 마냥 소심한 건 아니고 자기가 원한다 싶으면 안나보다 더 저돌적인 거 같음ㅋㅋㅋㅋㅋㅋ 위기에 빠진 아렌델보다 본인이 깨운 정령들이 더 궁금하신 엘사

4.
I seek the truth 가사 중에 이 부분 정말 좋아함

엘사 : 북풍이 바다를 만나는 곳에
안나 : 더 이상 비밀은 싫어
엘사 : 기억이 가득한 강이 있다
안나 : 계속 곁에 있어줘, 가족이잖아
엘사 : 어서오렴, 아가야, 집으로
안나 : 이제야 찾았는데
엘사 : 집으로
안나 : 사라지지 마

이런 거 보면 엘사도 호기심이나 무언가를 탐구하고픈 욕망도 강하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1순위인 거 같아서 좋음 물론 안나도 아끼고 사랑하는데 프로즌2에서 같이 갈 거마냥 굴다가 순간 얼음배 만들어서 태워보낸 것도 그렇고 본인과 관련된 일이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면도 있는 듯 안나가 다치지 않길 바라서 홀로 해결하려한 것도 있겠지만ㅋㅋㅋㅋ 정령들 깨워서 왕국 일 났을 때 근데 정령들이 그리 나쁜 거 같지는 않아 < 이런 말 한 것도 그렇고 위에 나온 노래 가사에서도 안나는 겨우 함께 있게 됐는데 어디 가냐고 가지 말라고 두려워한다면 엘사는 그보다는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픈 마음이 더 큰 거 같다 그 누구보다 동생을 아끼고 1순위로 둘 거 같은 엘사의 이런 저돌적인 무대포 면모가 보일 때마다 재밌다

5.
오타쿠의 심금을 울리는 빌런화... 엘사가 마법에 당하든 뭔 일이 있었든 간에 야마 돌아서 화내는 거 보고 싶다... 빌런되는 거 보고 싶다... 홀로 4대 정령도 뚜까팬 엘사의 유일한 단점이 유약한 성격이었는데 만약 이 성격이 사납게 바뀐다면? 그 때부터 종말 시작

6.
나를 거부하지 말아요 내 사랑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서로 뿐인데 언제까지고 문을 닫고 있을 셈이야 엘사가 다시는 문을 못 닫게 문을 잡고 버티는 안나든 틈을 비집고 들어가 아예 방 안으로 들어가는 안나든 문을 부숴버리는 안나든 다 좋다 긍정적인 의미로도 좋고 엘사한테 집착하는 안나도 좋음

7.
삭제곡 Home에서 휘파람 안나가 부른 거였구나 노래 분위기 밝고 활발해서 좋아 그리운 집으로 돌아온 느낌 노래 마지막 가사가 다녀왔어요. < 이거인 거 너무 좋은데 겨왕2 마지막에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근데 더 이상 엘사 없는 왕국에 돌아왔어요. 하는 안나 너무 쓸쓸하지 않나 행복한 분위기 안 나올 거 같은데...

8.
Life's Too Short에서 좋은 점 중 하나... 바로 엘사의 빈정거림과 능청맞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서로 말싸움하는 안나엘사는 보기가 흔치 않기 때문에 목소리를 여러번 연거푸 들으며 음미해야 한다

9.
엘사는 안나를 가족으로서 사랑하는데 안나는 엘사에게 다른 감정들 또한 품고 있는 게 좋아

10.
엘사 겨왕1에서는 크리스토프랑 대화 한 번도 안 했다는 거 왜 이렇게 웃기냐 애초부터 있는 존재로 취급하지도 않았음

11.
엘사 인공호흡 하는데 혀 밀어넣는 안나 (엘사 : 당황)

12.
엘사가 정령이 되었다고 말했지만 국민들은 안나가 절벽에서 언니 밀어버리고 왕이 되었구나하고 생각한다는 썰 너무 웃기다 왕위를 계승하는 중이야 엘사

13.
의자에 앉아있는 안나 몸 위로 슬금슬금 올라타는 엘사...

14.
엘사가 얼음 다루다보니 이런 au짤도 가끔 보이는데 얼음이라 그나마 다행이지 불이었으면 아렌델 진작에 다 타버리고 눈폭풍 말고 화산 폭발마냥 불 휘날리고 잿가루 날렸을 듯 안나는 얼음이 아니라 재가 되거나 화상을 입었겠지... 나중에 치유돼도 화상 흉터는 남았을 거 같아 근데 그러면 프로즌2에서는 물이 아니라 용암이었으려나?? 이게 더 절망적인데 굳이 안 빠져도 기관지 화상 입어서 죽을 듯 만약 엘사가 불을 다루는 설정이었다면 어렸을 때 놀다가 안나가 다쳤을 때 머리카락 색이 변하는 게 아니라 이마 쪽에 작은 화상 흉터가 있었으려나 얼음 말고 현무암 같은 돌을 만들어서 놀았을 거 같기도

15.
허니라이 보고 싶다 남매근친 짱이다 사실 프2 보고 둘이 또 이어지는 줄 알고 헤테로에 미친 디즈니놈들 했는데 남매라는 거예요 둘이 남이었으면 안 먹었는데 남매라고 하니까 갑자기 가슴이 뛴다 ㅅㅂ 이쯤되면 근친이 취향 아닌지? 개억울 근데 그렇게 퍼먹는 건 아니고 걍 가볍게 보고 싶다 정도네요 헉 허니엘사안나 보고 싶다

16.
나이 허니마린 > 엘사 > 안나 순이면 어쩌지 연상연하 연하연상 다 퍼먹을 수 있다 엘사 좋아하는 허니마린이랑 허니에게 호감 있는 엘사랑 엘사 짝사랑하는 안나 보고 싶다

17.
허니엘사 허니마린 호칭 허니면 좋겠다 엘사 애칭 같은 거 많이 불러줄까? 토마스 줄여서 톰이라고 하듯이 그냥 줄여부르는 거여도 좋고 애칭으로 부르는 것도 좋은데 전자의 의미로 허니 하고 부른 거였는데 그 소리 듣고 질투하는 안나

안나 : 나도 애칭으로 불러줘
엘사 : 응?
안나 : 애칭으로 불러달라고
엘사 : 어... 달링?
안나 : (만족)

18.
하아... 친언니 꼴려하는 친동생 너무 좋다 배덕감 MAX 찍음 여기서 엘사는 안나를 가족애로 사랑하고 안나는 엘사를 욕정하면 개오지는 거임

엘사 : 우린 가족이잖아 (가족이라 안 된다는 의미)
안나 : 우린 가족이야 (가족이니까 이해해줘야 한다는 의미)

19.
안나엘사하면 좋은 점 : 불륜근친레즈를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음 크5는 이미 자극적인 근친레즈에 불륜이라는 msg를 더할 재료일 뿐이지

20.
이거 엘사랑 안나

안나 : 언니 요리 실력은 아닌 거 같아
엘사 : 응...

근데 엘사 요리 못 하던가 마법으로 커버칠 수 있지 않을까

21.
엘사 예수 맞네... 죽었다가 살아나 부활하시고 물 위를 걷고 죽은 자를 살려내시어 생명을 창조하시고 대지를 다스리고 저를 따르는 신도들이 있으며 소량의 먹을 것으로 아렌델 인구를 풍족하게 먹여살리시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시니 그 뜻이 거룩하시다 에-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엘사 정령들이 말 안 들으니까 힘으로 뚜까팼잖아 성경에서 상인들이 지지리도 안 나가니 직접 깽판 부린 예수 생각나고 예수네 예수다 엘사는 신이다

22.
엘사의 오지는 점 중 하나는 세계를 지배하고도 남을 강한 힘을 지녔지만 성격이 너무 유약하고 천성이 착해서 힘 써야 할 상황을 제외하고는 쓰지 않는다는 점이 아닐지 엘사가 폭군이었다면? 지금쯤 겨울왕국1 얼어붙은 아렌델 겨울왕국2 왕위 찬탈 뭐 이런 내용으로 왕좌의 게임처럼 시리즈 나왔음 공포정치 하는 엘사... 왕위에서 쫓겨나 죽을 뻔하고 다시 그 자리를 되찾기 위해 반란군의 수장이 되는 안나... 물품 조력군 크5 근데 엘사가 안나에게 약한 이유 중 하나가 가족이기 때문인데 폭군 엘사라면 자신한테 대적하려 들면 상관없이 다 죽여버릴 거 같음 으음~! 폭군 엘사 보고 싶다

23.
이 짤 뭐냐 캡쳐 절묘하게 해놔서 엘사한테 추근거리는 놈 면상 주먹으로 내리꽂기 전에 얼굴 꼬라지나 한 번 보자하고 확인하는 안나 같네 크 안공엘수 맛좋네 엘사 지키는 안나 맛있네

24.
이 짤 안나 왜 이렇게 웃기냐 야리는 눈빛이 금방이라도 주먹 나갈 거 같음 안나가 이 표정으로 엘사 나한테 뭐 숨긴 거 있어? 하고 물으면 거짓말도 못하고 사실대로 대답할 듯

안나 : 언니 나한테 숨기는 거 있어?
엘사 : 응? 아니...
안나 : 숨기는 거 있냐고
엘사 : 미안

25.
프1 이 장면 너무 좋음 어두운 공허 속으로 사라지는 엘사도 발을 내딛을 때마다 번지는 얼음도 펄럭이는 망토도 내 안의 무언가를 자극함 폭정을 저지르다 반란군에게 쫓겨 폐위되어 도망치는 폭군 같음

26.
안나 몸 슬금슬금 타고 오르는 엘사... 어, 어, 어, 어, 언니. 하고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하고 얼굴은 새빨갛게 부풀어올라서 터지기 일보직전인데 손도 못 대고 어정쩡하게 엘사 허리 근처에서 팔만 휘적거리다가 엘사가 왜, 싫어? 하고 눈웃음 지으니 이성끈 끊어지는 안나

27.
이 장면... 너풀거리듯이 바람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엘사도 드레스를 따라 보이는 엘사의 몸선도 살랑이며 보이는 엘사의 다리도 오직 안나엘사 둘이 서로만 바라보고 있는 것도 엘사가 손을 뻗자 안나가 잡아 둘이 맞잡는 것도 나를 미치게 해 엘사... 안나 한정으로 매우 활동적인 사람... 아 자기 자아 찾을 때도 활동적이었지 안나는 엘사! 가족! 아렌델! 사람! 친구! 올라프! 등등 여러가지 생각으로 꽉 차 있다면 엘사는 안나 가족 마법 자신의 정체성이 위주일 거 같아 좋음

28.
짤 주웠는데 "엘사 언니는 우는 법이 없었다. 그리고 두 팔로 나를 안아 준 적도 없었다." 이 말 너무 슬프다 안나와 엘사가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하면 더 슬픔 그리고 얼음으로 변해도 의식은 남아있다는 거 아냐... 움직일 수도 없고 말도 못 하고 평생 거기 갇혀있을 수도 있다는 거 아냐 갑자기 무서운 걸 엘사한테 개기면 본보기로 얼려놓은 뒤 몇십년이 지나도록 냅둘수도 있겠네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고통

29.
감기 걸린 엘사 정말 귀엽다... 추워서 걸리는 게 아니라 힘들어서 걸린 거라는 점까지 너무나 귀여운 포인트다 보통 감기 걸리면 골골 거리는데 얼음 다뤄서 술 취한 것마냥 헤롱거린다는 것이 디즈니놈들 뭘 어떻게 해야 팔아먹을 수 있는지 잘 아는 거 같군 역시 공식이 더한다 항상 금욕적이고 절제된 모습만 보여주던 엘사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 오타쿠들이 뭐에 환장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근데 엘사 술 잘 마시려나 술버릇이랑 주량 어떤지 궁금해 안나랑 술 마시는 거 보고 싶은데

30.
스노기들도 각각 성격이 다르겠지? 엘사 뒤 병아리 마냥 졸졸 따라다니는 거 보고 싶네 맨 뒤에는 걔... 뭐냐 프1에 나온 거대한 마쉬멜로 있음 그 모습 보고 웃음 참으면서 자신도 엘사 총총 쫓아다니는 안나

31.
현대 au하면 엘사는 건축 설계 공학 디자인 그런 쪽이고 안나는 스포츠쪽이 생각남 엘사도 운동하긴 하는데 주로 필라테스나 요가나 수영할 거 같고 안나는 크로스핏 승마 검도 등 다양하게 하면 좋겠다 나이키 같은 스포츠 브랜드에서 운동복 모델로 자주 출연하는 안나 안나 건강튼튼맨이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도 열심히 챙길 듯 엘사는 공부랑 일에 바빠서 끼니 거르거나 대충 때울 때도 많은데 안나가 직접 엘사 챙겨주는 거 보고 싶다 탄단지 골고루 맞춰 샐러드 꼼꼼하게 싸서 언니 또 거르지 말고 꼭 먹어야 해! 하는 안나 엘사는 동생의 말이라 무조건 들음

32.
엘사 목소리 약간 허스키한 보이스인 거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33.
엘사 사람들 도와주러 힘 쓸 때 말고 공격할 때 인상 찡그리는 거 개좋음 나는... 엘사가 화를 내고 자기 감정을 표출하는 게 좋아 흥분으로 몸이 떨린다... 짜릿하다 녹크랑 싸울 때도 물에 빠트려 죽이려고 하니까 당황하다가 이 악물고 길들일 때 표정 근엄한 거 정말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펑펑

34.
아트북 스토리보드 엘사 눈 사나운 거 왜 이리 좋지 고양이눈이라네

35.
게임 대사 오졌다 자신이 따라오는 걸 원치 않으면 도망치지 말라고 엘사에게 말하는 안나... 프2에서 엘사가 불 속으로 따라오지 말라니까 안나가 그럼 불에 뛰어들지 말라고 하는 거 생각났음 아 이 미친 자매여

36.
제 목표를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안나 보고 싶다

안나의 목표 : 엘사의 마음을 얻기

보통 자신의 목표를 위해 온갖 일도 서슴지 않고 행하는데 엘사 앞에서만 얌전어색해지는 프1 초반 모습의 안나가 보고 싶다 언니 앞에만 있으면 얌전한 강아지가 되는 안나 그렇게 좋아하는 엘사 앞에서 티도 못 내고 쭈뼛쭈뼛 행동하는 갈색 이리 안나

37.
겉으로는 냉정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온화하고 유순해서 정말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조금이라도 선 넘어오면 가차없이 관계를 끊어버리는 엘사와 활발하고 명랑해서 누구나 다 좋아할 거 같지만 실은 선은 그어두고 그 누구보다 엘사를 가장 좋아하는 안나 엘사도 당근빠따 안나를 가장 좋아하죠 근데 보다보면 안나를 좋아하긴 하는데 자신과 관련된 일이나 자신의 궁금증 호기심 관련해서는 우선순위가 제아무리 안나여도 전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듯 생각하기 전에 행동부터 나감 당연한 건가 엘사가 만약 안나와의 그 일들이 없었다면 안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사실 지금 엘사 행동들 보면 죄책감 때문에 행하는 듯한 것들이 꽤 많은데 평범하게 둘이 같이 자랐다면 지금처럼 애틋하지는 않았을 듯 아니면 아트북에서 말한대로 그냥 흔한 자매들처럼 활발하고 친숙하게 자랐을 수도 있고

38.
정령은 죽지 않지만 죽음보다 더한 고통인 영생을 누린다지 만약 정령이 불사라면 후에 안나가 죽고 엘사는 그대로 숲에 틀어박히면서 아렌델에는 신화나 전설처럼 엘사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올 듯 먼 옛날에 머리가 새하얀 한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아이는 얼음과 마법을 다스릴 수 있었단다 < 로 시작하는 전설 이야기

프로즌 배경이 1800년대면 엄청 먼 옛날은 아닌데 현대로 바뀌면서도 이야기는 입을 따라 대대로 내려오지 않았을까 왕실 고문서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안나엘사가 살았던 시대에 존재했던 사람들은 다 죽고 그 후로도 엘사를 본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 세대가 바뀌며 허황됐거나 과장된 이야기라고 점차 믿지 않았을 듯 모든 신화는 과장되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21세기에 이르러 대부분은 이 이야기를 거짓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한 아이가 문득 호기심이 생겨 온갖 기록을 뒤져 엘사를 찾기 위해 떠났으면 좋겠다 기록에 남아있는 엘사의 마지막 모습은 안나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아렌델의 안나의 방에서 잠깐만 모습을 비춘 뒤 그대로 사라졌다는 게 끝인데 엘사를 찾기 위해 아렌델 노덜드라 아토할란을 헤매는 아이

그 아이는 안나의 후손이거나 허니마린의 후손이거나 그랬으면 좋겠네 아니면 환생이어도 좋고... 아렌델은 시간이 지나 왕권이 해체되고 성은 관광지가 되었는데 만약 이 신화가 사실이라면 엘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북쪽산의 얼음성이나 성 안의 여러 장식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걸 보면 엘사는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단지 숨어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아이... 안나가 죽고 시간이 흐르며 세상이 바뀌면서 다른 정령들도 각자 모습을 완전히 숨겼을 듯 다들 죽지는 않았지만 마치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듯 숨기며 사는 거

39.
fever의 또 다른 의미라는데 중의적 의미로 의도한 거면 디즈니놈 미친 거 아니야????????? 안나엘사 아무리 봐도 둘이 사랑하는데 최소한의 태클로 자매 설정 넣은 거 아냐 근데 자매인 거 알아도 둘이 사랑하는데???? 또 다른 의미 알고 난 뒤 프로즌 피버 다시 보니 놀라움에 입이 안 다물어짐 진짜 미친놈들이다 디즈니 안나엘사 연성 그려서 자기들끼리 보는 거 아님?? 앗 그러고 보니 이미 프로즌 자체가 안나와 엘사의 사랑 이야기였군 내가 큰 뜻을 모르고 크 이새끼들이 대놓고 안나엘사가 real근친레즈라고 잡수라고 떠먹여주는데 그것도 모르고 ㄱㅅ하다 앞으로도 잘 퍼먹겠다

"어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머릿속에서 그 사람이 떠나질 않고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행복한 것"

"또는 그 사람이 너무 갖고 싶어서 온갖 귀여운 행동들을 하는 것"

갖고 싶어서
갖고 싶어서 ????

대체 어떤 자매가 이러는 거임 아 이래서 프로즌 내용이 아 피버 내용이 그래서 아 깨달음ㅇㅋㅇㅋ

40.
엘사 이 표정 뭔가 사고치고 멋쩍게 이 드러내고 웃는 강아지 닮지 않았냐

엘사 : 워어 안나 진정해
안나 : 아니... 아... 알았어 (화내려다 귀여워서 진정함)

그럼에도 진정하고 화를 내자 엘사가 짓는 표정... 화내려다 얼굴 보고 멈칫하고 진정하고 다시 화내려다 표정 보고 또 멈칫하는 안나

41.
엘사는 딱딱하게 굳어있는데 안나는 사랑스럽다는 듯 장난스런 표정 지으면서 머리 매만지는 거 왜 이렇게 좋지 진한 짝사랑을 하고 있구나 안나야

42.
난 네게 부탁이 아니라 명령을 하고 있는 거야, 엘사.

이런 말 하는 안나 보고 싶다

43.
엘사 크5한테 별 생각 없어보이는 거 웃김 애초에 관심 자체를 안 둠ㅋㅋㅋㅋㅋㅋ 한스는 갑자기 난데없이 지 동생이랑 결혼하려드는 미친놈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크5는 신경 자체를 안 쓰는 느낌 오히려 스벤을 더 인지하는 편

44.
아트북에서 엘사랑 안나가 그 일 없이 같이 자랐다면 둘 다 이두나처럼 활발한 성격으로 자랐을 거라고 했는데 엘사도 아무리 내성적이고 감추며 자랐다고는 해도 숨길 수 없는 비글미가 언듯언듯 비추는 게 매우 귀엽다

45.
안나엘사 둘이 같이 자랐다면 대관식날에 서로 장난도 치고 친근했겠지... 사랑은 열린 문도 한스 말고 안나엘사 둘이 불렀을 거임

46.
어린 엘사를 만난 안나 정말 너무너무 귀엽다... 디즈니에서 슬슬 트롤의 선물로 어린 엘사를 만나게 된 안나라는 내용의 단편 작품을 낼 때가 되지 않았냐 안나 어린 엘사 보면서 착잡하면서도 그리움이 북받쳐서 어렸을 때 같이 못 해본 거 하고 싶었던 거 잔뜩 해줄 거 같은데

47.
엘사 앞에서 렛잇고 부르는 안나 vs 안나 앞에서 사랑은 열린 문 부르는 엘사

48.
Life's Too Short 안나엘사 서로 갈등 일어나고 말싸움하고 투닥거리는 자매 노래라서 좋아하는데 Reprise는 정반대로 후회하는 분위기네... 가사 미치겠다
youtu.be/dfL1LLzgk34

슬픔이 내 안에서 저 눈처럼 회오리쳐
난 내가 아는 하나뿐인 친구를 내치고 말았지
이젠 어쩔 수 없지만
전부터 얘한테 잘해줬더라면

인생은 너무 짧아
이리도 눈치없는 멍청이로 있기에는
너무도 분별없어 못 알아봤어

인생은 너무 짧아
나 하나만 생각하고
사랑 받으려고 몸부림 치기에는

내가 제대로 알아봤더라면
나는 그런 사람은 못 되나봐
이제 내가 아는 거라곤
인생은 너무 짧다는 것

49.
이 짤 뭐냐 크5 얼굴에 뭐 묻어서 엘사가 자기 침 발라 닦아주는 거임?? 엘사 행동 왜 이리 귀엽냐 안나 어렸을 때 콧물 흘리고 다니면 휴지로 킁 풀라고 자주 닦아줬을 듯ㅋㅋㅋㅋㅋㅋ 크5이새끼 지 얼굴 하나도 관리 못하고 엘사한테 돌봄 받고 부럽네 새끼 나도 얼굴에 케익 묻히고 온다 기다려라 안나가 이 장면 봤으면 열불 터져서 자기도 얼굴에 이것저것 잔뜩 묻히고 왔을 듯

안나 : 언니 나도 닦아줘
엘사 : 어 어어 응 (당황)

아... 좀 이상하기는 한데 엘사가 수건으로 닦아주려고 하니까 그거 말고!! 손가락으로!! 침 묻혀서!! 문질러서 닦아줘!! 하는 안나 보고 싶다 안나가 갑자기 이러니까 영문도 모르고 당황스럽기는 한데 지난 13년간 못 부린 어리광 부리는 건가 싶어 웃으면서 닦아주는 엘사

50.
이마 딱 대 < 존나 웃기다 안나의 13년 간의 노크로 다져진 불주먹

게임 하다가 벌칙으로 딱밤맞기 하는데 안나 딱밤 맞고 그날 차례차례 기절하는 엘사 크5 스벤 엘사 부여잡고 언니 미안해에에에에 하고 울부짖는 안나 그날부로 딱밤맞기 금지됨

51.
프1 때 마법 까짓 거 좀 썼다고 괴물이라고 외치는 놈이나 한 나라의 왕을 다짜고짜 잡으라고 하는 놈이나 죄다 야마 돌게 만드는 새끼들이다 엘사가 순둥이라 망정이지 안나였으면 듣자마자 빡돌아서 얼려버리고 하나하나 모가지 참수해서 효수시켜 놨을 듯ㅋㅋ 감히 목숨 귀한 줄을 모르고 마법 보자마자 개기면 좆된다는 걸 알고 나 같으면 엎드려서 애교 떨었다 안나엘사 자매가 참 성격도 유순한 게 자기 죽이려 들고 나라 꿀꺽 삼키려했던 한스 원래 같았으면 능지처참 시켜서 각 나라에 보내서 본보기로 삼았을 텐데 걍 살려서 보냄 그 촐싹거리는 안경 쓰고 키 작은 할배랑은 어떻게 됐나 했더니 후에 사과하고 다시 관계 원만해졌나 봄 프로즌 관련 책에 나온 내용이라고 주워들었는데 프2 아토할란씬에서 한스는 부숴버리고 할배는 그냥 어깨 들썩거리면서 춤 추다 넘어가는 걸 보면 맞는 듯

52.
Life's Too Short 서로 말하면서 엿먹이는 거랑 너 때문이야 너랑 함께하기에는 삶은 너무 짧아 이러는 거 웃겨서 들을 때마다 터짐 평소에는 소심해도 작정하면 현란하게 말하는 엘사

53.
왕한테 이상한 거 먹인 죄로 사형 크5 이새끼 대체 뭘 먹인 거임 왕이 풀도 먹고... 망치질도 하고... 그냥 동네 이장이네... 아렌델 마을의 엘사 이장님이네... 벙 쪄있다가 툭 치니까 표정 바꾸는 것도 목에서 뭐 넘어올려 하니까 딸꾹질 하듯이 몸 움찔 거리는 것도 볼 한쪽만 볼록하게 부푸는 것도 손 들어서 크흠 거리는 것도 금방이라도 뱉고 싶지만 예의상 참는 것도 귀엽고 웃기다ㅋㅋㅋㅋㅋㅋ 이봐요 당신 왕이잖아요

54.
피버 엘사 감기 때문에 몽롱해서 술 취한 것마냥 행동하는 거 좋음 평소 같았으면 절대 보이지 않았을 모습들을 보여주니까ㅋㅋㅋㅋㅋㅋ 이 장면 넘 잔망스럽고 요염해보임... 몸 휙 돌릴 때 표정이나 몸짓이나 평소에 정적이고 차분한 모습과는 완전히 정반대라 볼 때마다 새롭다

55.
나는 온 몸으로 뛰고 구르고 살아남는 게 너무 좋다... 프2 바다씬도 그래서 좋았음 절박하게 날 것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행동해서... 이 장면 엘사 핑그르르 돌면서 인상 쓰며 마법 날리는 거 정말정말 좋아 마법 쓴 뒤 팔 활짝 벌리는 것도 마법이 눈결정 모양인 것도 오지는 포인트 노려보면서 강하게 내리찍고 얼리는 거 좋아 그 와중에 숨 참느라 볼 빵빵해진 거 쏘큐트 얼려가면서 얼음결정 무늬 생기는 것도 예쁨

56.
녹스랑 싸울 때 이 장면 굳이 얼음 결정인 이유가 공격이 목표가 아니라 방어랑 진정시키는 게 목적이라 그런 거라는 글을 봤는데 공격 의도였으면 프1때처럼 뾰족하게 나가지 않았을까 엘사가 완전히 적의 드러내고 싸우는 것도 보고 싶음 녹스가 물인데 얼음 같은 공격이 통하나 싶었는데 고삐 만들 때 통한 거 보면 보통 사람의 공격은 안 통하는데 엘사는 마법의 힘이 있으니까 가능한 건가

57.
생각할수록 웃기네 엘사 녹스 안 만났으면 그대로 뛰어서 아토할란까지 가려고 한 거냐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쪽산도 단숨에 올라갔는데 바다 쯤이야 까짓 거 한 번 해보죠 추정이라고는 해도 거리가 최소 300km를 훌쩍 넘는데 녹스 없었으면 엘사 노덜드라에서 살면서 계속 발로 아렌델까지 왔다갔다 뛸 생각이었음??

58.
허니엘사 좋음 왕이 되어 일 때문에 항상 바쁜 안나 오랜만에 정령이 되어 자유로워진 엘사를 만났는데 허니마린과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고 묘하게 둘 사이가 유독 가까워보이고 그런 거죠 막 이윽고 엘사가 제스처 게임에까지 허니마린을 데려오는데 왜 언니랑 나의 가족 게임에 저 사람을 데려오는지 알 수 없어 묻지만 저 사람은 내 가족과도 같은 사람이야 라는 말에 할 말 없는 안나 크5랑 스벤도 참여하기 때문에 뭐라 더 말 못 하고 같이 게임하는데 허니엘사 둘이 죽 척척 맞을 듯

안나엘사 둘이 할 때는 지지리도 못했으면서 허니마린이랑 할 때는 잘하는 엘사ㅋㅋㅋㅋ 노덜드라에서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어쩌다보니 가장 친해졌는데 아무리봐도 남이 보기에는 친구 사이가 아닌 거 같고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 보이고 안나는 발 동동 구르면서 겉으로 티도 못내고 안절부절 거리는데 자신이 질투한다는 거 자각 못 해야함 그래야 더 맛있음 언니가 다른 사람과 사귄다면 좋은 거지 뭐 항상 궁 안에서만 지내왔으니까 하면서 애써 합리화하는데 속은 자꾸만 끓고 엘사가 노덜드라로 안 갔으면 좋겠고 전전긍긍하면서 짝사랑해라 그리고 자각하는 순간 권력 남용해서 엘사 궁 밖으로 못 나가게 했으면 좋겠다

한 순간에 집착물이 되어버렸네요 아니면 게일한테 언니가 노덜드라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시도때도 없이 물어보는 것도 좋고 (근데 말 못해서 못 알아들음) 허니마린 견제해도 좋음 정작 허니마린은 안나 신경도 안 씀 엘사 진심 허니마린 좋아할 거 같지 않냐 연인이든 친구든 간에 몇 안 되는 편안해하는 사람일 듯 둘이 순록도 타고 다니고 사냥도 하고 집도 짓고 일도 같이 의논하고 노덜드라에서 하하호호 행복하게 지내는데 안나는 엘사의 그 모습이 기쁜데 자꾸만 아니꼬아라 허니엘사안나 삼각관계 jmt

59.
북극여우 엘사 붉은여우 안나 하얀색 적갈색 잘 어울림

60.
"엘사는 자유롭게 된다" 는 거 자체가 왕의 자리가 엘사에게는 억압이었다는 거잖아... 만약에 안나엘사 둘이 같이 자랐다면 엘사는 왕의 자리를 받아들였을까 애초부터 안나에게 계승 시키고 자유롭게 살았을까

61.
아 Life's Too Short 자꾸 웃겨서 생각남

"달려 내려가서 내 비밀을 다 말해 버리라구! 레포트도 하나 쓰고! 잘 가!"
"잠깐만!"
"삶은 짧으니까!"
"여기 있네! 언니가 닫기 좋아하는 문!"

트라우마 정통으로 건드려서 시비 털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바보니까!"
"그건 치사하잖아!"

"맹세하는데, 언니 고집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고!"

"언니가 저 밑에 있는 사람들을 나에게 했던 것처럼 차갑게 대하게 하기엔,"
"라 라 라라라라라라!"
"삶은 짧아!"

"너 같이 부주의한 바보의 말을 듣기엔, 그것도 항상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언니는 몰라!"
"넌 이해를 못 해!"

"내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바로 너 때문에!"

"삶은 짧아, 잠시도 낭비할 수 없어!"
"삶은 짧아, 너를 안에 들일 여유조차 없어!"
"삶은 짧다고!"

노래 뒷부분 말도 웃김

안나 : 내가 언니를 잘못 본 거 같네.
엘사 : 네가? 넌 세상 모든 걸 잘못 보잖아.
안나 : 언니가 예언의 주인공 일지도 모르겠네!
엘사 : 난 예언의 주인공이 아니야!

초기에는 엘사가 트롤들의 예언에 나오는 세상을 영원한 겨울의 나라로 만들 눈의 마녀였다고 함

62.
이거 왜 이렇게 웃기냐 신나서 발발발 뛰어가는 엘사랑 다급하게 뒤쫓아가는 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사가 안개를 향해 달려가요."

존나 웃김 뾱뾱이 신발 신겨야 함 어디로 튈지 몰라서 매사에 긴장하는 보호자마냥 엘사 붙잡는 안나도 웃김 가만보면 엘사가 안나보다 더 불도저임

안나 : 언니... 갑자기 뛰쳐나가지 말고, 말 없이 어딘가로 가지 말고, 꼭 나랑 같이 행동해야 해. 알았지?
엘사 : 응, 알겠어.

엘사 : (달려감)
안나 : 엘사!!!!!!!!!!!! 어디가!!!!!!!!!!!!!!!!!!!!!

63.
안나가 크리스토프와 결혼을 안 한다 → 근친레즈 안나엘사 먹으면 됨

안나가 크리스토프와 결혼을 한다 → 불륜근친레즈로 안나엘사 먹으면 됨

엘사가 허니마린과 3편에서 이어진다 → 불륜근친레즈삼각관계로 허니엘사안나 먹으면 됨

64.
엘사 솔직히 (본인이랑 안나 말고는 애초에 아무도 안 믿을 거 같지만) 크5보다 스벤을 더 믿고 있을 듯 프2에서도 스벤이랑 썰매만 빌려달라고 했잖아 크5는 언급도 안 함 이거 설마 내 기억이 날조된 건가? 근데 프1 프2 통틀어서 엘사가 크5한테 도와달라 한 거 본 적이 없는 듯

65.
안나엘사도 좋은데 허니엘사도 너무나 좋다... 약간 성숙한 사랑의 맛이 있음 허니마린이 엘사보다 나이 많을 거 같고... 어디로 뛰쳐나갈지 모르는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엘사 붙잡으려 뛰어다니는 안나랑 잘한다 엘사하고 옆에서 박수치는 허니마린 엘사가 정령이든 뭐든 누군가랑 맞다이 뜨면 안나는 엘사의 힘 때문에 다치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언니 제발 멋대로 위험하게 행동하지 좀 마 이러면서 화낼 거 같은데 허니마린은 와 엘사 싸움 잘하시네요 하고 감탄함

66.
엘사 죄책감으로 자신한테서 못 도망치게 옭아매는 안나 보고 싶다 고백했는데 엘사가 넌 내 가족이야! 하며 당황하면서 거절하면 그래서 그 가족을 13년 동안이나 아무 이유없이 내쳤어? 하는 안나 고개 푹 숙이고 조그맣게 ...미안. 하고 중얼거리는 엘사... 안나가 성큼성큼 제게 다가오면 흠칫 떨면서 멀어지려 하는데 그런 엘사 손목 잡고는 정말로 미안하다면 날 거부하면 안 되지. 하는 안나

67.
안나엘사 둘이 나란히 아토할란 갔다가 서로의 과거 보고 쪼개기

사랑은ㅋㅋ 열린ㅋㅋ 문~~ㅋㅋㅋㅋ

렛ㅋㅋㅋㅋ 잇고ㅋㅋ 렛잇~~~고ㅋㅋㅋㅋ 더 이상ㅋㅋㅋ 참ㅋㅋㅋㅋㅋㅋ 지않아~~ㅋㅋㅋㅋ

이러고 말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둘이 싸웠으면 좋겠다 갑작스런 Life's Too Short

68.
엘사가 만약 프1 초기 설정대로 빌런이었다면 엔딩이 어땠을지 궁금하다 디즈니니 죽지는 않았을 거고 화해하고 성에서 같이 살았을까? 왕은 엘사가 아니라 안나가 맡았을 듯

69.
이 짤 약간 신데렐라 같지 않냐 엘사가 도망치며 흘린 신발 한 짝을 주워 그 신발의 주인을 찾아 헤매는 안나 (만나면 고백할 예정)

70.
피버 엘사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웃김 솔직히 깐죽거리면서 놀릴 거면 렛잇고가 아니라 피버가 더 딱이지 않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토할란에서 피버 때 자신이 한 행동 맨정신으로 보고 경악하는 엘사

71.
위태롭게 바라보면서 엘사 손 꼬옥 잡고 있는 안나랑 본인도 안나 손 놓지 않고 잡은 채 눈 질끈 감고 피리 불다가 펑 터지고 살포시 눈 뜨는 엘사 (귀여움)

72.







엘사 : 샌드위치!
안나 : 아 언니 제발 그만

안나 : 추위따윈 두렵지 않다네
엘사 : 미안

73.
서치하다가 안나가 검술이랑 여러 무술 배운 이유가 여차할 때 엘사를 막기 위해 아그나르가 가르친 거 아니냐는 추측 봤음 마법을 가진 엘사를 단순히 격투기로 막을 수 있나 했는데 엘사는 절대로 안나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알기에 가르쳤다는 추측 보고 고통스러워짐

74.
Life's Too Short에서 엘사 안나 말 듣기 싫다고 귀 막고 눈 감고 라 라 라라라라라라 하는 거 개웃김 현실자매였으면 안나가 잔소리 할 때마다 귀 막고 ㅋㅋ안들림 시전하는 친언니 엘사 안나 빡쳐서 속 터질 듯ㄹㅇ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안나 : 아 언니 내 말 좀 들으라고
엘사 : (귀 막고 라라라라 거리는 중)

75.
노래 부르다가 삑 소리나서 쪽팔려하는 엘사 보고 싶다 안나 손으로 입 막고 겨우겨우 웃음 참고 있음

76.
엘사... 사실상 작 중 최강이고 아무도 못 이기는데 친동생인 안나한테는 깨갱하는 게 좋다 뭐라 말싸움 하려고 하면 안나가 줄줄줄 내뱉는 말에 입 헙 다무는 것도ㅋㅋ 근데 그렇다고 얌전한 건 아니고 자기 마음대로 돌발행동 할 때도 많아서 안나가 마음 놓지 못 하고 전전긍긍 긴장하는 게 좋음 말하다가도 뒤에 올라프 뛰어가는 거 보고 다정하게 미소 짓는 것도 좋네... 자식 보는 모부마냥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77.
선빵필승 선선타 후생각 : 안나
선빵은 때리지 않지만 경고는 함 : 엘사

둘이 반대였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

78.
선빵이 경고인 엘사 보고 싶다 근데 맞으면 다시는 못 일어남

79.
마법은 좋은 일에 써야 한다는 강박같은 생각에 무리하다가 실신한 적 있다는 것도 그렇고 불 진압하려고 불길 한가운데에 뛰어든 적이 여러번 있다는 것도 그렇고 엘사 자기 몸 사리지 않고 정말 막 쓰는구나 몸 자체를 막 쓰는 느낌임 바다씬에서 죽을 수도 있는데 일단 뛰어든 것도 그렇고 바다씬이야 자신 밖에 할 수 없고 방법도 없었으니 무모하게 돌진한 거라고 쳐도 나머지 일들을 보면 엘사 원래 이렇게... 무모한 성격인가

안나도 저돌적이긴 한데 바위 거인씬은 할 일이 남아있어 일어났지만 엘사도 올라프도 다 죽었기에 자기도 이러다 죽든 말든 상관없이 거인들 도발한 걸로 보였었음 처음에는 거인을 댐까지 유인해서 부신다 < 가 목표였는데 중간에 바위 던지는 거 보고 바위를 던져 댐을 부순다로 생각이 바뀐 거 같고... 병사랑 크5가 없었다면 그대로 무너지는 댐 위에서 죽을 생각이었나?? 실제로 마지막에 안개 사라지고 자유를 찾은 부족민들 사이에서 원래 같았으면 같이 웃으며 기뻐했을 텐데 표정 침통한 것도 그렇고... 댐이 부숴져 아렌델이 무너졌을 거라 생각하니 웃지 못했던 걸 수도 있지만 원래는 죽기를 각오했던 거겠지 자매가 쌍으로 닮았네

80.
언제 한 번 엘사나 안나가 크게 다쳐서 나머지 한 명이 부여잡고 울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올 법한데 앗 이건 공식?

안나 : 얼음 맞고 죽을 뻔함
엘사 : 얼어서/익사해서 죽을 뻔함

근데 둘 다 후회하며 엉엉 우는 장면만 나오지 않았나 했는데 엘사가 불에 뛰어들었을 때 무모하게 그러지 말라고 안나가 화내는 장면 나왔었네

81.
소설에 프2에서 엘사가 브루니 바위 틈까지 몰아넣고 경계하는 씬에서 바위 틈에 숨어 겁에 질려있는 브루니의 모습에서 과거의 자기 자신을 봤다고 하는 묘사 나오나보네 어디 소설이지??

82.
코 쓱 닦는 코찔찔이 엘사 귀엽다 추워서가 아니라 피곤해서 감기에 걸린 거라고 했었는데 이제 정령이 되었으니 감기 같은 다른 병은 안 걸리려나? 겉은 사람이니 여전히 걸릴 수 있나?

83.
손으로 얼음 쓰다듬으며 마법 써서 빛나는 거 좋아 가문 사람들 대부분 다 진저인데 혼자 백금발 가지고 태어난 것도 딱 봐도 사람이 아닌 정령이라는 걸 나타내는 거 같아서 좋음 동 떨어진 존재 같기도 하고

84.
안나 프2 이후 엘사랑 떨어져 살지만 그와 관련된 모든 것들(올라프나 엘사가 만든 장식품 등)을 통해 엘사의 상태가 어떤지 살피며 지내는데 어느날 장식품이 조금씩 녹아내리거나 올라프 상태가 이상한 거 보고 식겁해서 곧장 게일에게 편지 보낼 시간도 없이 노덜드라로 가는 안나 다행히 별 일은 아니고 무리해서 감기로 앓아누운 거였다고 한다 그치만 또 언니 잃을까 봐 심장 철렁했을 듯 속으로 아 그냥 아렌델로 같이 가자고 할까... 그치만 언니는 여기에 있는 게 더 행복해 보이는데 < 고민하면서 엘사 꽈악 붙잡고 고개 파묻는 안나

85.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식는다고 솔직히 엘사랑 안나 이제 일도 바빠지고 각자의 시간을 보낼 텐데 처음에는 가족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주 만났지만 날이 갈수록 드문드문 해지더니 나중에는 한 달에 한 번 1년에 한 번 이렇게 줄어들겠지... 그 생각하면 눈물남 변치 않는 건 없다네

86.
엘사가 기침할 때마다 스노기들 탄생하는 거 보면 본인 의지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생명을 만들 수 있는 건가? 침 뱉거나 코골거나 머리카락 뽑아서 던지거나 하다못해 대소변 봐도 생명들 탄생하는 거 아냐 눈은 엘사의 살이요 물은 엘사의 피니 흡사 예수 그 자체 엘-멘

87.
만약 엘사가 동생이고 안나가 언니였으면 어떻게 됐을까 제1왕위 계승자가 안나였을테니 상황이 좀 달랐으려나 엘사가 그렇게 꽁꽁 힘을 숨기고 단절되어 살 필요도 없었고... 아니면 어차피 제1왕위 계승자도 아니니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존재처럼 숨기려고 했었을까

88.
안나가 죽은 뒤 영원히 겨울이 끝나지 않는 나라가 되어버린 아렌델 보고 싶다 아무도 출입을 허가하지 않는 듯 거친 눈폭풍이 휘몰아치는 북쪽산에는 먼 옛날 동생을 사랑한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왕이 자신이 지은 커다란 얼음성에서 현재까지도 굳게 문을 닫고 살고 있다는 전설이 떠도는 아렌델

89.
아~~ 이 악물고 인상 찡그리고 힘 쓰는 엘사 개좋다 나는 엘사가 인상 쓰는 게 너무나 좋다네 자신의 힘을 감추거나 남을 위해 쓰는 게 아니라 공격하거나 자신을 위해 쓰려할 때가 너무 좋다

90.
안나 잠버릇 험한 거 웃김 사자머리 됐네... 안나엘사 둘이 같이 자는데 코골이 말고도 잠버릇도 심해서 매번 엘사 자다가 안나한테 깔릴 거 같음 그럴 때마다 중간에 조용히 주섬주섬 내려와서 바닥에서 자는 엘사 안나가 알면 또 자기를 피한다고 생각할까봐 항상 아침에 먼저 일어나서 잘 잤냐고 묻는 엘사... 안나 자기가 잠버릇 있는 건 알아도 심한지는 모르면 좋겠다

91.
피버 엘사 감기 걸려서 눈은 거의 감겨있고 흐느적 흐느적 움직이는 거 개웃기다 이거 아토할란이 반드시 보여줘야 함 짤만 봐도 발음 꼬이면서 에헤헿ㅎ하고 웃는 거 다 들린다

92.
프1에서 얼음성 지었을 때 엘사 거기서 어떻게 지낼 생각이었을까 먹을 것도 책도 침대도 옷도 없는데... 옷이나 침대야 만든다고 해도 나머지는 어떻게 해결하지 정령은 아무것도 안 먹어도 상관없나? 근데 프1에서는 아직 인간이었잖아 얼음 먹고 살 생각이었나 그래... 엘사만 행복하다면... 말동무는 스노기나 마쉬멜로나 올라프 같이 생명창조 할 수 있으니 별 문제 없을 듯 근데 정말 어떻게 살 생각이었냐 홀로 얼음성에서 지내다가 근데 내가 왜 숨어지내야 해 하고 빡쳐서 초기 설정처럼 빌런 돼서 얼음 군사 이끌고 아렌델 침략해도 이해할 수 있을 듯

93.
I seek truth 안나 파트에서

또 다른 비밀
그리고 또 다른, 또 다른 비밀
언니는 늘 한결 같았어
안녕 엄마, 안녕 아빠

이 부분 약간 조롱하는 뉘앙스라 좋아 그 뒤에 굳세게 마음 먹은 듯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언니가 문을 다시 닫게 할 수 없다고 하는 것도 좋음 뒤에 엘사가 이두나가 불러준 자장가 부를 때 안나가 애타게 엘사, 엘사! 하고 부르는데 이 노래를 왜 뺐냐~~ 안나엘사 듀오곡 기껏 만들어 놓고 프1에서도 빼고 프2에서도 빼고 프3에서는 넣어줄 거지? 믿는다 디즈니

94.
만약에 정령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이두나랑 아그나르가 살아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그나르는 몰라도 녹스가 이두나는 구해줬을 거 같음

95.
어 게 뭐냐 힘 폭주해서 제어 못 하고 덜덜 떨면서 안나한테 나한테서 도망쳐, 안나. 하는 엘사 보고 싶다

96.
도망치는데 강에 막혀서 망설이다가 발을 내딛자 한순간에 얼음 결정 모양으로 얼려지는 거 너무 이뻐 힘을 제어하는 법을 모르던 때고 불안감에 혼란스러웠던 상황이라지만 걷는 순간 커다란 강이 얼어버리고 계절이 한 순간에 겨울로 바뀌어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의도하지 않아도 감정에 따라 얼음이 나가고 짧은 시간 내에 커다란 성을 지을 때도 그렇고 심지어 힘들어하는 기색 하나 없었던데 엘사 힘이 정확히 어느 정도지? 근데 그런 엘사가 사람들 도와주다가 무리해서 실신한 적이 있다는 건 얼마나 무리했다는 거임 왕을 부려먹네

97.
맨발로 뛰어다니고 폭력할때 행복한 애 < 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ㄹㅇ 엘사 작 중에서 가장 활기찰 때가 정령들 뚜까팰 때랑 성 쌓는 등 힘 쓸 때가 제일 행복해보임

98.
구속구도 그렇고 장갑도 그렇고 마법은 손을 통해서만 쓸 수 있는 건가? 바닥을 발로 내리찍어서 마법 쓴 거 보면 딱히 손을 안 써도 상관없는 거 같은데 그러면 사실상 구속구는 의미 없는 거 아냐? 신체가 닿아야 마법을 쓸 수 있다고 보기에는 공중에서 손을 휘적거려서 얼음을 만들어내는 장면도 나왔었고... 기침만 했을 뿐인데 스노기들이 생겨나는 것도 그렇고 마법 못 쓰게 하려면 사실상 몸 전체를 둘둘 말아 구속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근데 프1에서는 엘사의 심정이 혼란스러운 것 때문에 눈폭풍이 일어났었잖아 그럼 엘사를 구속할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는 거 아닌가?? 기분 만으로도 계절이 바뀌고 나라가 통째로 눈에 파묻힐 정도면

99.
엘사가 정령들이랑 싸울 때 죽일 생각보다는 제압할 생각 같아 보였는데 만약 계속 정령들이 자신을 죽이려 들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엘사 성격상 죽이지는 않았을 거고 (정령이 죽기도 하나) 말 들을 때까지 후드려 팼겠지... 엘사한테 뚜렷하게 적의 드러낸 게 녹스랑 브루니인데 왜 그렇게 화를 냈던 거지? 그냥 인간이라서 화내고 본 건가 아니면 다섯 번째 정령의 자격이 있는지ㅋㅋㅋㅋ 시험하려고 화낸 건가 게일은 장난만 치고 바위거인은 엘사랑 큰 부딪힘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걍 시비 턴 건가

100.
콧노래 흥얼거리는 엘사 보고 싶다 서재에서 책 읽으면서 콧노래 부르는 엘사 발견하고는 다가가다가 잠시 멈춰서 언니 부를까 말까 고민하다 가만히 책장 뒤에 숨어서 노래 듣는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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