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아무리 생각해도 엘사는 해피엔딩이 생각이 안 됨... 배드엔딩으로 끝날 거 같음 좋게 봐줘도 메리배드엔딩일 듯
2.
밷에스 엘사 진심 개달콤해서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자연재해나 다름없는 인간이라니...
근데 정말 이대로 뒀으면 밑도 끝도 없이 계속 파괴만 반복했으려나 그렇게 계속 교회를 부수다가 타 도시로 진입했을 때 린다랑 마주한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멈출까 나아갈까 메사이야라는 주어진 이름에 맞게 린다가 정말 구원자 위치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솔직히 엘사 저대로 뒀으면 교회만 정확히 부수는 게 아니고 일반인한테도 부수적인 피해를 입혔을 거 같은데(운 없이 휘말렸든 해서) 정말 걸어다니는 재앙 그 자체겠지 그리고 엘사를 제압할 수 있는 건 사실상 린다가 가장 가능성이 높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어쩌면 이런 미래가 됐을 수도 있었다는 게 꽤나 달콤하네요 맛나맛나
3.
화란은영이 17살 차이... 센엘사가 15살 차이...
흐으응ㅋㅋ
양심없기로는 주화란이 더 하니까 ㄱㅊ음
4.
엘사 죽음의 기로에 서서 사경을 헤매다 다시 삶으로 돌아온 것만 벌써 여러번이니 사실상 예수나 다름없네
5.
현대평범au에서 만약 엘사가 사람을 죽인다면 린다는 같이 공조하며 증거 인멸하고는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고 너를 도와줄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라고 세뇌 오지게 시도할 거 같은데 (태생이 무덤덤무자아무생각엘사라도 살인 관련해서는 당연히 흔들리겠죠?) 센은 야... 엘사... 자수하자 이건 안돼 네 미래를 위해서야 고의로 그런 게 아니었다고 하면 어느정도 정상참작 받을 수 있어 넌 아직 어리니까 실형까지 가지도 않을 거야 설사 받는다 한들 금방 나올 수 있어 제발 자수하자 하고 설득하다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같이 범죄 은닉시킴
린다엘사는 애초부터 천국 갈 생각도 안 하고 같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거 같은데 센엘사는 자기는 몰라도 엘사만은 무난하게 살아가길 바랐지만 영웅의 길이란 원래 고된 법인지 자꾸만 지옥으로 러브다이브 하려하는 엘사에 반강제로 같이 끌려가는 센이 좋음
6.
린다엘사센으로 돗치가스키 보고 싶음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에게 내려진 희대의 난제
린다를 고른다 : 역시 너한테는 나밖에 없지? 이따위 것은 필요없어 하며 소꿉친구가 옆집 선생님을 죽임
센을 고른다 : 감히 날 배신하고 저 놈을 고르는 거냐며 소꿉친구가 옆집 선생님을 죽임
아무도 고르지 않는다 : 개최악외계인눈깔로 자신을 꼬라보는 린다와 식은땀만 죽죽 흘리며 뭘 선택해도 좆된다는 것을 직감한 센의 시선을 느끼며 끝없는 갈등이 영원히 지속됨
침묵으로 일관한다 : 저런 살인자와 소꿉친구를 두고 고민하는 거냐며 소꿉친구가 자신을 죽임
7.
엘사 미연시 세계관에 떨어지면 (흡사 dol처럼) 센은 공략할 생각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공략 루트를 타고 있고 린다는 조금만 삐끗해도 바로 살해되어서 배드엔딩 떠버리는 바람에 의도치 않은 극 하드모드로 진행하게 될 듯 원래 이런 건 소꿉친구와 옆집 선생님이 제일 어려운 법이지
8.
가뜩이나 인생이 힘든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에게 더 큰 고난을 안겨주고 싶음
소꿉친구가 좋아 옆집 선생님이 좋아
대답해라
9.
엘사 정신 오락가락한 와중에도 사람들의 호의나 축하 같은 건 인지해서 이 사람들은 대체 누구길래 나한테 잘해주지 < 이런 생각하는 거 너무 안쓰러운데 귀여움
10.
지인이 그웬레나라는 혐관 자매가 센엘사라는 딸램CP로 이어진다는 말을 해가지고 지금 이 표정됨
흠
흐응
하아앙.............
11.
센엘사가 근.친 일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자꾸만 엘사가 센을 언니라는 호칭으로 불렀었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기분이 묘해짐
배덕감 MAX
12.
그웬레나에서 센엘사로 내려오는 이 계보가 너무 아름답고 정신 나갈 거 같음 미친 집안임 대체 무엇이 유전된 거죠? 센과의 나이차는 신경이 쓰이지만 근.친인 것은 그닥 신경이 쓰이지 않는 엘사 이런 것만 자꾸 떠오르네요
린다 미쳤냐고 소리지름
13.
그동안 개최악외계인눈깔린다에게 고통 받았던 엘사처럼 린다에게도 개최악모계유전근.친충정신병자엘사를 보여줘서 고통을 느끼게 하고 싶음 그 누구도 행복해지지 않는 세계 완성
아 근데 엘사는 센이 있으면 그래도 나름 행복할지도 모르겠다 과거 학교 다니던 애새끼 시절 때로 돌아간 거 같아서 은근 그리움과 안락함을 느끼는데 센은 안 행복해함
사제지간에 나이차이도 문제인데 심지어 이제 근친이라니 등에서 식은땀 존나게 날 듯 결국 모든 사람이 불행해지는 엔딩이네요
14.
엘사 여러 차례 큰 일을 겪고 정신병 점점 심화되면서 은근 과거에 적당히 테러리스트 짓 벌이면서 학교 다니던 시절을 그리워한 적도 있지 않았을까 평온이랑은 거리가 멀긴 하지만 어쨌건 세상 두려울 게 없던 시절이었으니... 하지만 원래 지나간 과거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법이란다 폭력은 순환되니 엘사도 굴레처럼 갇혀서 영원히 고통 받겠지 테러리스트이자 영웅의 길은 이다지도 괴롭고 힘든 법이다
15.
엘사 미친놈 본인이 마더이슈 있다는 것도 인지 못 할 거 같아서 무서움 무덤덤무자아무생각엘사 본인 감정이나 상태도 잘 파악 못 하는 편인데 린다는 귀신같이 알아차리겠지 너 약간 엄마한테 뭔 집착이나 이상한 감정 있는 거 같다고 하면 엘사 엥 아닌데? 뭔 소리야 것보다 가족이니까 감정이 있는 건 당연하지 이지랄하는데 이새끼 아무리봐도 마더이슈 있는데 왜 부정하는 거지 의아해하며 자꾸만 찝찝한 기분을 느끼는 린다
그리고 그 의심이 사실이 되는 순간 린다 진심 못 참고 사자후 같은 비명 내지를 듯
16.
마더이슈 있는 엘사... 지 어미의 자매의 딸을 사랑하게 되다 와 이거 주작가문 아님? 이거 화란은영 아닌가? 결국 굴레를 벗어날 순 없구나 엘사는 걍 별 생각없이 어렸을 때부터 센과 같이 지냈으니까 그만큼 친근하고 의지되고 편하니까 좋아하는 건데 린다 시선에서 보기에는 아무리봐도 센이랑 레나가 겉보기에도 그렇고 닮은 점이 많으니 이새끼 설마 지금 엄마를 투영해서 보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 개많이 들 듯 말했던 대로 정말 별 생각없이 어릴 적부터 지내왔다는 이유로 편해서 센 좋아하는 것도 좋고 사실 본인은 자각하지 못 했을 뿐 레나와 닮은 점 때문에 더 좋아하게 된 거여도 좋음
17.
화란은영-에리슬레-센엘사
마더이슈와 자매이슈가 한 번에.......
18.
센 한숨 쉬면서 야 내가 이 나이에 너랑 사귀면 뭐가 되냐고 말하니까 개꿀 아닌가요 라고 답하는 엘사와 정신 나갈 거 같은 센
엘사 : 원래 센 나이면 연하 좋아하지 않나요?
센 : 너는 연하가 아니라... 됐다
당돌한 애새끼에 머리 아찔해지는 센이 좋음 제자농사 흉작
19.
근데 진짜 엘사는 왜 이리 외관상으론 레나랑 안 닮았지 세라도 양친 유전자 고루고루 물려받았던데 엘사는 머리색 피부색 흰 동공 하나까지 전부 헨리만 똑 닮음 출아법으로 태어났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실리적이고 어떠한 자원이나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 레나가 장장 10개월이나 넘게 태아를 몸에 품고 거동도 불편하고 육체적으로도 취약한 시기를 보내기를 선택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됨 차라리 실험실에서 엘사가 태어났다는 게 더 가능성 있어보임
헨리... 엘사 태어나는 거 지 눈으로 직접 본 거 맞음? 그냥 어느날 한동안 사라졌던 레나가 갑자기 도로 나타나더니 우리 자식이다. 하고 엘사 데려온 거 아님? 처음에는 당황하다가도 점차 자랄수록 지랑 외관이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성장하는 엘사 보고 일말의 의심조차 접었을 듯
20.
그웬-레나-센 셋이 외관으로는 거의 비슷한 걸 보면 잭슨 유전자가 무척 질긴 거 같은데 엘사는 대체 왜 어미의 유전 정보를 티끌조차 받지 못 한 거임 헨리 쪽이 더 강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정말 실험관에서 태어난 건지 알 수가 없네
21.
소꿉친구 학교친구 옆집선생님 돗치가 스키나노
22.
자꾸 레나엘사 키스하는 거 보고 토하는 린다가 머릿속에서 잊혀지질 않음 엘사 본인도 그닥 좋아하는 거 같지 않은데 대체 왜 입을 맞추는 건지 애초에 왜 지 어미랑 그러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린다
23.
엘사가 누군가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건 딱히 상상이 안 되는데 왜 이리 센한테는 잘 상상되지 정작 센은 엘사한테 고백 받자마자 머릿속에서 비상경보음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함 받으면 좆 된 다 그렇다고 안 받으면 애한테 괜한 상처를 주는 게 아닌가 사춘기 때 애새끼를 어떻게 다뤄야 하나 앞으로 내 얼굴 안 보겠다고 하는 거 아닌가 관계가 서먹해지면 어떡하나 별별 생각 다 들 듯 받아도 좆되고 안 받아도 좆되는 진퇴양난의 상황 과연 센의 선택은?
24.
센한테 고백공격하는 엘사도 좋은데 엘사한테 먼저 그런 마음 품고 스스로 자책하고 괴로워하고 고통받는 센도 좋음 왜냐하면 전자는 걍 애새끼의 철부지 사랑 같아서 귀여운데 후자는 미친놈 소리부터 먼저 나와서
엘사 이새끼 평소에는 0 수준으로 눈치도 없는 놈이 센 한정으로만 100 수준으로 올라가서 귀신같이 자기한테 뭔 감정 품고 있는 거 눈치 챌 듯
센이 지 볼 때마다 줄담배 피는 거 보고 뭔가 의아함을 느끼는 엘사 나중에 별 생각없이 가볍게 센 저 좋아해요? 라고 묻는데 그 말에 담배 툭 떨굼 굳이 연인간의 감정만을 콕 짚어 말한 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지는 호감 애정 사랑 등등을 망라해서 물어본 건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센 손 덜덜 떨면서 뭐.뭐뭐뭐뭐라고 했냐고 다시 묻는데 아무 생각없이 재차 저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하고 답하는 엘사 그동안 전쟁 살인 사이비 등등 온갖 이전투구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센 그 어느 순간보다도 지금 현재가 가장 두려워서 머릿속 새하얘질 듯 당연히 아니라고 답하려다가 어찌된 일인지 도저히 입 밖으로 나오지가 않아서 입술만 달싹거리는데 그 와중에 엘사 얼굴 보고 온갖 생각이 다 드는 센
25.
린다엘사 둘이 사귀면 린다 홧병날 듯 딱히 화를 참는 편도 아니고 불만 있으면 줘패는데 그래도 홧병남
26.
네가 그 애에게 품고 있는 더러운 감정을 봐
센엘사는 엘사한테 죄책감MAX 찍는 센이 좋음
사실 엘사가 먼저 고백하든 뭘하든 간에 죄책감은 센만 갖고 있을 거라는 게 맛있는 듯 감히 너보다 어린 애새끼한테 동하다니... 지옥에나 가거라
27.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에게 새로운 트라우마를 심어주고 싶다 그리고 그 모습을 전 세계에 널리 보여주고 싶음
트라우마가 어떻게 심어지는지 보여주고 반응을 살펴보고 싶음
28.
린다엘사센이 진심 도파민 오지게 나오는 쉽인 듯 정신병자정신병자제정신병자의 조합이라니...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음
29.
센엘사 결국 사귀게 됐는데 나이차이 사제지간 등등 온갖 것에 죄책감 느끼던 센 이제 어느정도 무뎌져서 익숙해졌을 무렵에 사실 둘이 혈연이라는 거 알려줘서 또 다시 큰 고난에 맞닥뜨리게 하고 싶음 그 와중에 엘사 가족이라면 오히려 더 좋은 거 아닌가 이따위 혼잣말해서 센 이새낀 지금 진심인가 싶어서 공황 올 듯
30.
엘사의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역시 린다레나센 이 3명이겠지
애초에 애새끼 시절부터 엘사 주변에 대인관계라 할 만한 인물이 이 셋 밖에 없음 형질은 유전된다던데 외관은 헨리라 쳐도 그 특유의 무덤덤무자아무생각은 대체 누구 유전인 거임 작중에서 엘사는 레나를 닮아가고 있었다~ 하는 묘사가 여러번 나오긴 했지만 성깔 같은 건 조금 닮았긴 해도 성격외모말투 이런 건 여전히 엘사 개인의 독자적인 성질 같던데 얘는 대체 뭘까
천상천하 유아독존 엘사
작중 행태나 취급 보면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함
31.
봐라 레나 네가 만든 정신병자들이다
32.
갑자기 린다엘사센 미드나잇 세계관으로 또 보내버리고 싶음
어차피 셋 다 지옥 갈 테니까
33.
그웬레나가 아니고 레나그웬이었나
34.
저런 정신병자가 헨리를 만나고 사랑을 깨닫고 엘사를 낳았다는 것조차 너무 공포임
하지만 헨리를 향한 사랑이 엘사에게도 향했는지는 모르겠음 사랑이긴 해도 세간의 정의랑은 다른 의미겠지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이 사랑을 줄 수가 있나 지금 엘사 상태 보면 안 받느니만도 못 한 거 같은데
그나마 헨리가 있어서 이 정도지 헨리도 없었으면 진작에 나락갔음
35.
레나 말투에서 자꾸 노인네 연배가 보여서 힘듦 실제로는 아직 한참 어린 애새끼에 불과함에도... 왜 몇 백년 전을 살았었던 슬라임들처럼 말하는 거임 엘사나 다른 애들이랑 있을 때는 무난하게 잘 말하더니만 걍 격식 차리는 건가
36.
레나... 그래도 피로 맺어진 지 자식이라고 엘사가 자기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여러번 실패해도 계속 기회를 주고 영웅으로 만들려는 거겠지 만약 혈연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버렸을까 잠깐 고민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미 린다가 그렇게 버려졌음 실험실에서 배양한 게 아니라 레나가 임신해서 낳은 게 맞다면 헨리 유전자를 고스란히 받은 것도 전부 운이었던 건가 (회임 상태에서도 그걸 조절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엘사 외관이 어미를 닮아서 유사레나가 태어났다면 또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음 생각해보니 이거 걍 센 아녀?
엘사가 헨리가 아니라 레나 판박이였다면 센 데우스 시절 끝내고 새 이름 쓰고 살아갈 때 엘사랑 처음 마주하고는 적잖이 당황했을 듯 지금도 엘사보다는 네가 레나랑 더 닮았다 이런 소리 듣는데 엘사가 새끼레나 수준으로 똑 닮게 태어났다? 셋이 뭐 있나 주변에서 다 눈치채겠네
37.
린다엘사 키스하면 린다 당연히 자신이 첫키스 상대일 줄 알고 웃으면서 키스해 본 적 있어? 라고 묻는데 있다고 답하는 엘사에 얼굴 싸아 굳을 듯
설마 그 선생인가 싶어서 개빡친 목소리로 누구냐고 묻는데 레나라고 답하는 엘사
린다 : 누구랑 했는데
엘사 : 엄마
린다 : ?
38.
키스를 왜 하냐 칼로 찌르면 비슷하게 허덕이는데 < 이 말 너무 린다엘사랑 잘 어울림 무덤덤무생각무자아충엘사 연애고 성욕이고 뭐고 그 쪽으로도 덤덤충이라 린다만 애 오지게 탈 듯
키스해도 별 감흥 없어보이는 엘사에 괜히 야마 돌아서 칼로 찌르는 린다... 고통스러워서 이제야 숨 허억거리는 엘사 보고 만족스러워 할 거 같음
39.
엘사 게임 일러스트 너무 발랑까진 날라리 애새끼 같아서 자꾸만 음험한 생각이 듦
어쩔 수 없네... 선생님한테 따로 교육 받는 수밖에
40.
왜 이렇게 엘사는 성욕에 관심 없을 거 같지 걍 밥 잘 먹고 잠만 잘 수 있다면 뭐든 상관 없을 거 같음
린다엘사 둘이 사귀게 됐는데 보통 이쯤되면 스킨쉽을 하던지 입맞춤을 하려고 하던지 뭔가 각을 세우는데 엘사는 아무런 기류가 안 보여서 이새낀 정말 날 좋아하는 게 맞나 나만 그러는 거 아닌가 초조한 마음에 성급하게 먼저 다가가는 린다
뭔가 엘사는 밀당이 안 통할 듯 밀면 어어그래 하고 걍 밀려나감 근데 또? 당기면 어어그래 하고 당겨올 듯 아 근데 이것도 린다 한정일지도... 다른 사람이 당기려들면 이건 아닌 거 같다면서 거부하지만 린다라서 받아주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괜히 속앓이 하며 전전긍긍 하다가 결국 지가 먼저 엘사 잡아먹는 린다 보고 싶네요
41.
태곳적부터 존재하던 옛 신들을 몰아내고 야마누스가 그 자리를 대신한 것처럼 이제 구시대의 잔재들을 몰아내고 엘사가 새로운 신으로서 자리매김 할까봐 두려움
수많은 사람들이 신앙과 같이 레나를 믿었던 것처럼 엘사 또한 그렇게 추앙하지 않을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불완전한 신일지라도 따르는 사람들은 계속 나타나겠지 오히려 완전무결하지 않고 결점이 있어 인간을 닮은 듯 한 그 모습에 더욱 많은 신도들이 생길 듯... 근데 엘사 입장에서는 불행할 거 같음 자신은 신이 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이런 신도들을 원하지도 않았으니
42.
엘사 약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명한 그 썰처럼 센이랑 같은 고등학교 배정되었을 때 맨날 아침마다 센한테 학교 같이 가자고 문 두드렸을 거 같음 근데 생각해보니 엘사 툭하면 늦잠 자느라 지각하지 않았나 오히려 센이 초반에는 엘사한테 같이 가자고 깨웠었다가 갈수록 지 올 때까지 안 일어나고 늦잠 자는 엘사 보고 이새끼는 나를 알람시계로 보나 싶어서 그 뒤로는 걍 버리고 갔을 듯
43.
센엘사 둘 다 주량 높고 술 강하다는데 센 엘사 성인된 날에 같이 술 마시는 거 보고 싶음 술 잘 마시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예상보다 더 강한 거 보고 괜히 오기 든 센 누가 더 잘 버티나 보려고 계속 들이키다가 필름 끊기고 다음날 침대에서 둘이 같이 일어나는 센엘사
센 취할 정도로 마신 게 너무 오랜만이라 간만에 느끼는 숙취에 머리 부여잡고는 옆 돌아보는데 엘사 자고 있어서 소리없는 비명 질렀을 듯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려고 해도 엘사랑 같이 술을 마시기 시작한 순간만 떠오르고 그 뒤는 아무리 애써도 기억이 안 나서 식은땀 뻘뻘 흘림
그 상태 그대로 굳어가지곤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 하고 덜덜 떨며 이불만 천천히 들추는데 둘 다 나체 상태라서 좆됐음을 직감하며 창문에서 뛰어내릴까 아니면 목 매달까 고민하는 센
어쩐지 느껴지는 소란에 엘사도 뒤늦게 눈 뜨는데 비몽사몽한 목소리로 센 어제 대단하던데요 이따위 발언해서 확인사살 받은 센 그대로 영혼 출가하고 또 다시 자살쇼 준비하러 갈 듯
실상은 둘이 끝없이 술 퍼마시다가 한평생 애새끼로 살았다가 갓 성인이 되었기에(학생 때도 종종 몰래 마시긴 했지만) 술이 잘 받지 않는 엘사가 먼저 포기 선언하고 괜히 으쓱해진 센이 것봐라 넌 아직 어려서 멀었다 이러면서 놀리다가 그대로 엘사 옷에 구토하고 난리나서 엘사가 옷 다 벗기고 엉성하게나마 손빨래까지 해놓은 거였음 아빠밥줘충엘사를 이 정도까지 움직이게 하는 어른답지 않은 하여자센이 좋네요
엘사의 센 어제 대단했어요 발언도 걍 술 잘 마시던데요의 의미였지만 앞뒤맥락주어 다 삭제하고 그냥 대뜸 지 할 말만 던지는 엘사의 특성 때문에 문장 속에 숨은 정확한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 하고 멋대로 오해한 센만 고통받을 듯 정작 엘사는 별 생각없는데...
44.
린다는 술 못 마실 거 같음 엘사 취하게 하려고 계속 술 권유하는데 아무리 먹여도 끄떡없는 엘사에 이거 사실 음료수 아닌가 의심이 들어 한 모금 마셔본 린다 그대로 까무룩 잠들어버리고 엘사만 뻘쭘하게 굳어선 린다 그대로 들어서(안기x) 침대나 소파로 옮겨주고 지도 곯아떨어질 듯
45.
린다 생일 때 선물 주는 걸 깜박 잊어버린 엘사...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임기응변 이랍시고 사실 선물은 나야 이지랄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눈도 안 깜박이고 뚫어져라 자기 쳐다보는 린다 보고 뭔가 좆됐음을 직감하면 좋겠음
46.
이거 전신 일러스트 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는 거임
그래서 대체 왜일까 좆망겜이라 그런가 했는데 린다가 아니고 클로이여서 안 나오는 거였음 진짜 개빡치고 어이없네요 그와 별개로 불여우 일러스트 너무 귀여움 꼬리도 두툼한데 구미호 마냥 여러개 아니고 딱 하나인 게 정말 사랑스러움
47.
센은 엘사 다쳐서 빈사 상태되어도 절대 공주님 안기 이런 거 안 하고 군인처럼 어깨 위에다 들쳐업고 옮길 거 같음
엘사는 센 다치면 걍 한 팔로 덜렁 집어다가 옮길 듯
48.
센엘사도 엘사센도 포기 못 해
어릴 때부터 봐온 자기 제자한테 엉망진창으로 깔리는 선생님과 철도 안 들었을 시절부터 같이 지냈던 옆집 선생님한테 사랑에 빠지는 제자라니 무엇을 먹어도 산해진미가 따로 없다 엘사센이었다가 센엘사로 바뀌는 흐름이 정말 달콤하다고 생각함 센은 죄책감 때문에 초반에는 엘사 절대 못 건드릴 거 같으니 엘사만 신나서 실컷 건드리겠지... 근데 실력 없어서 아프기만 조지게 아프고 기분 좋은 건 없을 듯 견뎌라 센 프라우드
49.
엘사 복근 있다는 거 공식 설정인 게 어이없음 활동량 보면 당연하긴 한데 어이없음 만지면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함
과연 무덤덤충을 당황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역시나 타고난 무덤덤무자아무생각인 만큼 만져도 별 생각없이 쳐다볼지 예상이 잘 안 간다는 점이 날 웃게 만듦
50.
엘사 바닥에 눕힌 다음 가슴까지는 안 드러나고 배만 보이게 상의 걷어올린다음 복근 결 따라서 손가락으로 쓸면서 눈으로 천천히 훑는 린다
51.
센은 전직 군인이었으니 복근도 식스팩일 거 같은데 엘사는 따로 운동하는 건 없고 대부분이 일상생활(테러) 하면서 생긴 근육이니 무난한 일자 복근일 거 같음
52.
센 복근 만지는 엘사 보고 싶음
자기 복근은 아무래도 생활근육으로 생긴 거니까 선명하게 무늬는 없고 일자형인데 센은 전역 군인이다보니 식스팩 선명하게 나와있어서 신기해서 만지작거리는데 센만 죽을 맛일 듯
참다못한 센이 그만 만지라고 꾸짖으면 엘사 별 생각없이 왜요 그러면 센도 만져요 라고 하면서 지 배 보여줄 거 같아서 힘듦 센만 오만가지 생각 다 들 듯
근데 기겁하면서도 결국 만질 거 생각하면 웃음만 나네요
53.
아기멘헤라집착광공이란 말이 머릿속에서 자꾸 떠오름 린다 메사이야의 모든 특징을 망라하는 완벽한 단어인 듯
54.
린다엘사는 싸움페티쉬와 마더콤플렉스를 가진 두 정신병자의 조합이란 점이 즐거움 사실 한 명은 제정신을 유지하기에 탁월한 천성과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주변의 모든 것들이 자꾸만 자신을 고난으로 몰아넣어서 결국 끝끝내 정신병자가 되고 말았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네요 제정신병자 선생님과 정신병자 소꿉친구 사이에 낀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여 힘내라 힘내라
55.
버르장머리 없게 지보다 15살 많은 연장자 귀여워하고 사랑스러워 했다가 한참 어린 애새끼가 지금 날 뭘로 보는 건가 싶어 기가 찬 센한테 줘팸 당하는 엘사가 좋음 어른의 무서움을 맛봐라
56.
사실 센도 그닥 나이 많은 축은 아닌데 주변이 죄다 철도 들지 않은 치기어린 애새끼로 가득찬 탓에 연장자된 게 웃김
57.
성수 능력이 없다고 가정하면 센이 육체적으로 가장 강하다는 설정이 날 너무 꼴리게 함 키170중반배에복근있는최대최악의테러리스트라도 전직 군인한테는 힘으로도 체력으로도 개길 수 없다는 게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58.
세라엘사는 세라의 불리 모먼트가 개꼴리는 건데 서치하면 의외로 별로 없어서 슬픔
사실 2부에서 갱생한 단발머리 세라도 좋음 분명히 18살따리인데 왜 이리 처연유부녀느낌이 나는지 모르겠음 부모를 죽이는 건 독립을 위한 통과의례다 이따위 말이 생각나네요 이미 애비 한 번 죽여봐서 그런가
59.
엘사는 센을 자기 잘 놀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tmi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이거 왜 이리 웃기지? 좀 바보 같고 어딘가 허당이지만 자기 잘 놀아주는 동네 언니 포지션 아녀
작가님이 tmi를 너무 많이 털어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내 대뇌망상이었는지 헷갈림
60.
센 청소년 앞에서 담배 피워댈 때는 언제고 엘사가 호기심에 피워보려고 하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뭐하는 거냐고 말릴 거 같음 엘사 어이없어서 센이 맨날 피길래 궁금해서 그런 거라고 변명하면 자기 때문인가 싶어서 괜스레 충격받는 센
어른이 주는 술은 괜찮다면서 같이 맥주 마실 때는 언제고 왜 담배는 안 된다고 하는 거지 이해가 안 되어서 엘사가 의아한 얼굴로 쳐다보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며 안 된다는 말만 반복하는데 어쩐지 그 뒤로 엘사 앞에서는 담배 안 피고 눈치보며 숨어서 필 듯
61.
린다 평소에는 화나면 주먹부터 나가는데 진짜 개빡친 날에는 소리도 안 지르고 주먹질도 안 하고 그냥 가만히 개최악외계인눈깔로 엘사만 쳐다볼 거 같아서 무서움
62.
린다엘사는 왜 이렇게 자주 싸울 거 같지? 둘이 평범한 세계관에서 살았어도 개처럼 싸웠을 거 같음 게다가 뭔가 엘사는 본인이 잘못했으면 바로 사과하는데 린다는 지가 잘못해도 사과 안 할 거 같다는 점이 즐거움
63.
엘사 그러고보니 섬에서 어떻게 빈디카리 있는 곳까지 온 거지 걸어왔나 헤엄쳤나 날아왔나
물 위를 걷고 죽은 지 사나흘 만에 되살아나고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불러일으키고 거의 유사예수네
64.
린다 엘사한테서 레나 모습이 언뜻언뜻 보일 때마다 진짜 싫어할 거 같음 습관이든 말투든 성향이든 뭐든 간에...
웃긴 점 : 엘사도 싫어함 린다한테 엄마 닮았다는 말 듣자마자 질색하면서 뭐?? 내가 왜 하면서 경악할 듯
65.
만인이 의심하고 다수가 부정하지만, 그런 의심과 부정 속에서 직관의 빛을 얻는 사람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지상의 모든 것에 대한 의심, 그리고 천상의 어떤 것에 대한 직관, 이 두 가지를 겸비하면 신자도 불신자도 되지 않고, 다만 양쪽을 공평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된다.
< 이 단락 너무 레나 생각남
66.
서던리치의 곰처럼 린다 목소리 따라하며 엘사한테 살려줘, 살려줘 엘사 라고 외치며 정신공격 시도하는 아몬족이 한 명 쯤은 나올 법한데
테러리스트 짓 하러 교회 처들어갔더니 구석에 있는 외딴 방에서 옛 소꿉친구가 자기 이름 부르며 살려달라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와서 황급히 가본 엘사... 막상 방에 들어서자 마주한 건 사람인지 짐승인지 그 둘의 교잡종인지 악마의 사생아인지 모를 생명체였다네
67.
레나 미취학아동 수준인 어린아이들한테 교회로부터 학살 당하는 사람들 영상 자료 보여주는 건 용인하면서 자신을 신처럼 추앙하고 종교처럼 따르는 건 하지 말라고 딱 선 긋는 거 정말 기묘하다 자신의 신념 하나는 매우 확고하구나 문제는 그 외에는 뭘 하든 간섭도 안 하고 방관만 함 대체 헨리랑은 어쩌다가 결혼을 하게 된 거지 지성이나 육체 보고 후손을 가지기에 알맞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결혼하기로 다짐한 건지 아니면 그냥 사랑하게 되어서 결혼을 한 건지 전자였다가 후자로 바뀐 건지 알 수가 없네 사랑도 사람 나름이건만
68.
센은 나중에 자신이 레나의 친척이자 그웬 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도 본인만 놀라고 주변은 딱히 안 놀랄 거 같음 그도 그럴게 얼굴이 이미 너무 닮았는데 여기서 부정을 해서 뭐함 걍 다들 아 어쩐지... 하고 넘어갈 거 같음 센만 고통스러워하겠지 엘사도 만만찮게 충격 먹을지도
사실 어떤 요소에 충격 받을지 예상이 안 됨 어릴 때부터 봐온 옆집 선생님이 사실 자신의 친척이라는 사실에? 아니면 레나라면 분명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텐데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아직도 충격 받을 것이 무궁무진하게 널려있구나
69.
엘사 능력 뺏어서 일반인으로 만들고 광신도들 사이에 집어던지고 싶음
야마누스를 제외한 모든 것은 이단이라고 칭하는 교회 광신도들 vs 자신을 신으로 추앙하는 새로운 광신도들
어느 것이 더 큰 고난일까 생각했는데 전자는 생명 문제라면 후자는 다른 쪽 문제일 거 같아서 즐거움
70.
엘사가 지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혼자 뻘짓하는 센으로 센엘사 보고 싶음 벌써부터 민망하고 괴로워서 즐겁다
하ㅋㅋ 허참 이자식 사람보는 눈은 있어가지고ㅋㅋㅋㅋ 그래도 안돼 임마 이 마인드로 엘사한테 은근슬쩍 거리두고 예전에는 스킨쉽 같은 거 거리낌 없이 했으면서 이제는 하려고 하면 숨기려는 거 같긴 하지만 엘사도 알아챌 정도로 눈치보다가 런하는 센의 이상행동에 의아함을 느끼는 엘사... 나중에 사실을 알아채고는 지금까지 제가 센을 그런 감정으로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거냐고 어이털린 말투로 말해서 개쪽팔려하는 센도 좋고 오히려 뒤늦게 어 그러고보니 나 센 좋아하던가? 하고 때아닌 자각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기며 감정이 흐트러지는 엘사도 좋음 이제 그때부터는 엘사가 센을 피해다니겠지 센도 그전까지는 안 그러다가 갑자기 이러니까 어? 싶어서 당황스러울 듯
센 어쨌든 지금까지 제 착각이었다는 걸 알았으니 머쓱해하며 다시 예전처럼 엘사 대하려는데 어쩐지 뻣뻣하게 굴며 자기 피해다니고 어깨에 손 올리려고 하면 눈에 띄게 굳어서 어색해하는 엘사에 점점 기분이 이상해지는 걸 느끼는 센
어느날은 여기서 더 어색해졌다가는 돌이킬 수 없겠다 싶어서 엘사 못 도망가게 딱 붙잡고 야 어색하게 왜 그러냐 다 내 오해였으니까 이제 그만 피해다녀라 하고 말하는데 대답이 들려오지 않아서 내가 너무 몰아붙였나 싶어 얼굴을 보자 이게 웬걸 새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자기를 쳐다보는 엘사를 마주한 센 그대로 좆됐음을 깨달았다네요 우리 만남은 빙글빙글 돌고 여울져 가는 저 세월 속에 좋아하는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71.
센 예전에는 엘사가 자기 좋아한다하면 당황하면서 식은땀 흘릴 거 같았는데 요새는 오히려 ㅋㅋ거 새끼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허참ㅋㅋ하ㅋㅋㅋ아~~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곤란하네ㅋ 이지랄 할 거 같음 물론 전자나 후자나 엘사 안 받아주는 건 동일하겠죠
엘사 마음 받아주는 순간 좆된다는 건 이미 감정 눈치 챈 순간부터 깨달았을 듯 하지만 그러다가 어어안되는데어 어 어 어 ? 어?? 하고 자기도 의식하게 되어버려서 좆되는 센엘사가 좋음
72.
아무리 동네 친한 언니고 옆집 이웃이라지만 너무 자기하고만 노는 거 같아서 걱정된 센 엘사한테 너 네 또래애들하고 좀 놀아라 하고 잔소리 하는데 엘사 덤덤하게 저 친구 센 밖에 없는데요 이 소리해서 센 그 날 줄담배 태울 듯
73.
나를 사랑한 너의 모든 것
이젠 내가 더 사랑할 수 있어
이 가사 좋음 2부 후반에서 진실 깨달은 린다가 엘사에게 보내는 마음 같기도 하고
74.
린다한테 줘팸당하는 엘사만 생각하면 깔깔웃음 나옴
75.
엘사 가뜩이나 대인관계도 협소하고 적은데 그 중 가장 긴밀한 관계라 할 수 있는 레나 린다 센 이 셋이 엘사에게 가장 큰 정신병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웃긴데 웃을 수가 없음 그래도 린다엘사 센엘사는 어찌저찌 관계만 잘 개선하면 정신병 없는 무난한 사이도 가능한데 레나엘사? 이건 이미 근본부터가 근.친이라 정신병을 뗄래야 뗄 수가 없음 사실 엘사만 일방적으로 미치려 들 것 같다만
76.
엘사 센 처음 봤을 때 지 엄마랑 닮았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을까? 주변에서도 센 보고 레나 닮았다고 많이들 거론할 정도면 어지간히 비슷한가본데 엘사가 그걸 인지하지 못 할 정도로 사람 얼굴을 구별 못 하진 않을 거 아님 사실 엘사가 센을 언니라고 불렀던 건 본능적으로 자기 핏줄임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애초에 주변에 센 말고 연장자가 없어서 언니라고 부를 사람도 없지만)
이 이야기 지인이랑 떠든 건데 엘사 근레이더 발동한 거라해서 깔깔웃음
77.
아무리 린다가 관심 끌려고 난리쳐도 무덤덤충 표정으로 가만히 쳐다만 보던 엘사... 사실 본인만 인지하지 못 했을 뿐 근.친충이라서 반응하지 않았던 거라면?
개적폐날조선동해석인 거 알고 있고 농담입니다
근데 엘사한테서 근.기류가 보이는 건 어느정도 맞말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생각한다
78.
근데 쉬핑질 다 빼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봐도 엘사 사실 센이 지 핏줄이라는 거 알게 되면 진짜 내심 좋아하는 거 아님? 지금까지 가족이라고는 레나는 모녀 사이의 감정이 너무 복잡하고 사실상 헨리가 유일했는데 아무리 덤덤충이라해도 외로움 같은 걸 느끼긴 했을 거 아님 근데 이제 센이 가족이다? 사실 혈연지간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님 엘사 센한테 센 하나 밖에 안 남은 가족 곁을 떠날 건 아니죠? 이따위 말 하면서 못 가게 할 듯 이미 센 자살쇼 전적 때문에 PTSD 심해진 상황에서 사실 옆집 선생님이 본인 친척이라는 사실은 엘사의 의존심과 집착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뿐이다
79.
레나엘사 이야기하다 엘사 빡돌아서 레나한테 당신 같은 사람이 내 엄마만 아니었어도 상종할 일은 없었을 거라면서 성내니까 레나 기분 나쁜 기색이나 화내는 모습 하나도 없이 걍 웃으면서 나 없었으면 너도 안 태어났어 하고 말할 거 같음 조롱투도 아님 그냥 사실을 열거한 거 뿐임 도저히 레나가 아닌 다른 어미에게서 태어난 엘사는 잘 상상이 안 됨 애초에 엘사라는 존재 자체가 의도적으로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레나가 만들어낸 존재인데 레나가 어미가 아니면 엘사가 어떻게 생겨난단 말임 엘사 꿈이나 환각에서 본 모습들 보면 평범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이 꽤나 강한 거 같은데 레나 자식으로 태어난 이상 이룰 수 없는 꿈이다 애초에 태어난 목적 자체가 어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강탄한 거라니까
이렇게 말하니 진짜 예수네
80.
자신이 센을 좋아한다는 걸 자각하게 된 엘사... 린다한테 어떤 점이 좋은지 왜 좋아하는지 설명하는데 (검은 머리칼, 낮은 목소리, 날카로운 눈, 밤처럼 새카만 눈동자 등) 가만 듣던 린다 이거 네 엄마 아니냐고 반문해서 엘사 잠시 머리 굳을 듯 처음에는 뭔 개소리냐고 어이없어 하다가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진짜인가 싶어서 충격받음 린다 뒤이어서 재수없는 것까지 똑같다고 하니 연달아 충격 먹고는 드물게 깊은 생각에 빠지는 엘사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엘사는 그닥 놀라지도 않을 거 같음 걍 개소리하지마 하고 넘기는데 나중에 엄마 사진 구경하다가 음 진짜 너무 닮았는데 하고 그제서야 의구심 품을 듯
81.
엘사 원작에서 너무 많이 줘팼더니 딴 사람 되어버려서 이제 덜 패야함
정신 차리라고 계속 쥐어팼더니 다른 사람이 나와버렸잖음 생각해보니 이거 되돌리려면 이제 다시 엘사 자아 나올 때까지 줘팸하면 되는 거 아닌가?
82.
엘사 정신이 너무 힘드니 몸이라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음
베키식 해결법
어차피 지금 자아도 없잖음 결과적으로 행복하면 된 것이다
83.
엘사 배에 복근 있다는 거 왜 이리 기분이 묘하지? 센한테는 있다고 해도 그닥 안 놀라움 전역 군인에 현 체육교사니 어찌보면 당연함 32살 먹도록 운동만 했으니 근육이 잘 잡힌 건 그냥 세상의 이치임 근데 엘사는 운동도 안 좋아하고 집에 처박혀있는 거 좋아하고 야외활동도 꺼려하는 그 무덤덤충이 배에 복근이 있다는 게 너무 내게 큰 시련을 내려줌 자꾸만 음험한 생각이 듦
애새끼면서 누가 배 만지려고 들면 딱히 만질 거 없는데... 하면서 머쓱해하면서도 그냥 냅둘 거 같음 그게 꼴림 처음에는 계속 냅두다가 거슬릴 정도로 만져대면 조금 불쾌한 얼굴로 쳐다볼 거 같음
린다 엘사한테 너는 나랑 똑같이 생활하는데 왜 복근이 있냐고 약간 시비 섞인 말투로 물으면 엘사 별 생각없이 네가 운동량이 적은가보지 하고 넘기려는데 린다 딱히 허락도 없이 멋대로 배 만질 듯 복근 만지면서 만져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엘사 어이없는 표정으로 이미 만지고 있으면서 뭘 물어보냐고 반 쯤 포기한 얼굴로 냅둠 허나 어쩐지 손길이 개음험해서 기분이 묘해진 엘사... 린다한테 왜 자꾸 그렇게 기분 이상해지게 만지냐고 물을 듯
그리고 그 말 듣고 갑자기 개최악외계인눈깔이 되어버린 린다... 정말로 기분이 이상해진다는 게 뭔지 보여줄까? 이딴 대사 치는 거 보고 싶음 엘사 좀 기분이 좋아도 그런 자각은 없고 이상하다거나 좋지 않다고만 인식할 거 같음 엘사가 기분 좋다고 할 때까지 배 쓰다듬는 린다도 보고 싶은데 개도 아니고 좋을리가 없지 엘사도 당연히 이상하기만 하고 그닥 즐겁거나 행복하지도 않으니까 그만하라고 하는데 린다 걍 쌩까고 기분 좋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 쓰다듬을 듯 이게 사람취급인지 개취급인지
84.
엘사도 174라 키 큰 편인데 하필이면 센이 180이라 상대적으로 작아보인다는 게 즐거움 둘 다 체력도 좋고 힘도 강하지만 한 쪽은 성수 덕분이라면(물론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다른 한 쪽은 오랫동안 군생활 하면서 다진 거라는 게 좋음 평범한 현대였다면 센이 가장 강할 거라는 것도 꼴림
85.
엘사 덤덤충 아니랄까봐 평상시에는 그닥 안 웃는 거 왜 이리 좋지 죽은 줄 알았던 센이 사실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큰 소리로 미친듯이 웃는 장면이 역시 너무 좋음 엘사가 그렇게 격하게 웃은 적이 있던가
86.
엘사는 지옥 갈 생각 추호도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린다랑 같이 러브다이브 하고 있다는 게 정말 로맨틱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같이 뛰었다기 보다는 린다가 엘사 밀어넘어뜨리고 본인도 뛰어든 거에 더 가깝긴 함
졸지에 센도 같이 끌려가는 중
87.
어후 세계관에는 미들네임이 따로 없고 그냥 성과 이름만 있나? 생각해보니 작중에서 아무도 엘사한테 브라이언트라는 성으로만 부른 적도 없네
근데 왜 잭슨이 아니고 브라이언트라는 성을 받았을까 후자가 더 이쁘긴 한데 그거랑은 별개로 당연히 모계 성을 물려받을 줄 알았음
태어나고 보니 너무 헨리 판박이라 그 쪽 성을 줬나
88.
다른 애들한테 줘팸당하는 애새끼 린다 너무 안쓰러운데 만약 저 때 엘사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궁금함 린다야 결국 어떻게든 아득바득 살아남아서 사제됐을 거 같은데 엘사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지 모르겠네
89.
린다 이대로만 무난히 잘 자랐다면 성격이 조금 사나울 뿐 그래도 크게 문제없는 사람이 되었을 텐데 그 모든 순간의 선택과 고난과 역경들이 모여서 결국 개최악외계인눈깔멘헤라집착정신병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나를 힘들게 만듦
철도 들지 않은 치기 어린 시절에 한 약속이었고 그 나이 때 어린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양친이 가지 말라 막으면 순순히 따르는 게 당연하지만 결국 이게 린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픔 평생 원망하고 저주해도 할 말이 없구나 비록 엘사 잘못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음에도...
90.
엘사 입원하면서 정말 온갖 악몽들 다 꿨을 거 같음 린다와 관련된 건 당연지사고 센이 불타죽는 꿈 학교에서 괴롭힘 받는 꿈 등등 정말 오만가지 흉몽을 꾸지 않았을까 근데 고통을 토로하고 싶어도 새 도시에는 친구가 없고 헨리에게 여기서 더 이상 걱정을 끼치고 싶지도 않고 그나마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었던 센은 자신을 대신하여 죽어버리고... 날이 갈수록 잠에 들기는 두려워지고 정신은 피폐해지고 육신은 말라가고 긴 밤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하염없이 해만 올려다보는 순간이 늘어갔겠지 엘사의 고초는 끊이지 않으리라
91.
https://x.com/banrangaxe/status/1812520743533752694?s=46
엘사 이 때 진짜로 삶에 아무 미련도 없어보여서 만약 죽을 위기에 처한다해도 가만히 받아들였을 거 같아서 식은 땀남
물론 성수 능력 때문에 웬만해서는 상처도 안 나겠지만 설사 정말로 죽는다한들 별 다른 저항 없이 덤덤하게 맞이했을거 같음 뭔 무기력증 온 PTSD 앓는 은퇴한 퇴역군인도 아니고
비록 환각이었을지언정 안정적인 교우관계와 가족이 있는 삶을 잠깐 가졌다가 스스로 포기하고 돌아와서 추기경과 싸우고 얻은 결과가 가장 믿고 의지하던 사람의 죽음이라니 어지간히도 충격이었나보네 해탈도 아니고 삶에 대한 의지 충동 욕망 그외 모든 것들을 다 체념한 거 같음 에리얼 없었으면 엘사 자살했을 듯 애초에 스스로 죽을 의지도 없어서 흘러가는대로 아무런 저항이나 생각도 없이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을 거 같음 누가 자신을 공격하든 교회에 끌려가든 뭔 짓을 당하든 간에...
92.
멋모르고 힘에 취해 날뛰던 거만한 테러리스트가 자존감도 잃고 위축되어 처연한 표정으로 조용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자꾸만 음습하고 역겹고 추잡한 심연의 욕망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와 자아를 표출하려 듦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가 이렇게까지 추락하다니... 어디까지 떨어질지 시험하고 싶음
93.
https://x.com/banrangaxe/status/1812528239749079400?s=46
갑자기 심장 개빠르게 뛰는 중
영웅으로서의 모습은 사라지고 악귀새끼인지 테러리스트인지 모를 것들만 남았구나 엘사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올 때마다 무덤덤충인 거랑은 별개로 성깔이 마냥 유순하지는 않다는 게 언뜻 보여서 좋음
낯선 도시에서 적응하느라 애쓰고 린다 꿈 꾸고 아직 센의 죽음에서도 벗어나지 못 해서 한참 무기력증이 도진 것과 동시에 혹여 누가 제 정체를 알아낼까 예민한 상황에서 신원을 모르는 누군가가 자신의 아비가 살고 있는 집의 위치까지 알아냈다며 연락한다면 저렇게 사납게 대응하는 건 사실 당연하긴 하다 게다가 아군이라고 뒤늦게 밝히고서는 하는 말들이 네 책임이 없는 줄 아냐(맞긴 함) 졸렬하고 무책임하다 같은 비난의 말들이면 나같아도 개빡칠 듯 18살 고딩따리한테 30살 먹은 성인들이 자꾸 힘 빌려달라는데 이게 맞나
엘사 그래도 상대방이 아몬족이 아니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그냥 말로만 성낼 뿐 주먹은 휘두르지 않는구나 주거침입한 데릭 제압할 때도 본인 힘이면 간단히 처리할 수도 있었을 텐데 힘조절한 것도 그렇고 사람한테는 무른 게 보여서 좋음 (취조하려는 것도 있었겠지만)
94.
자꾸 센 복근 만지는 엘사 생각하게 됨
센 배 근육 정말 어어엄청 선명할 거 같은데 자기랑 다르게 확실하게 보이는 복근 보고 신기해하면서 계속 만지작거리던 엘사... 처음에는 ㅋㅋ멋지냐? 잘 봐라 하고 허세 부리던 센이 갈수록 말소리도 줄어들고 언제까지 만질 거냐고 넌지시 물어보기도 하는데 결 따라 움직이는 근육들에 호기심 느낀 엘사 조금만 더 만질게요 이러면서 손가락으로 꾹 꾹 눌러대기도 하고 배꼽이나 옆구리 근처도 만져대면서 실컷 구경할 듯
어느새 아예 말이 없어진 센에 엘사도 조금 의아함을 느끼며 문득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는데 귀까지 새빨개져서는 숨만 몰아쉬는 센을 보고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네요 약간 거칠어진 호흡을 불안정하게 내쉬며 고개는 돌리곤 어떻게든 자기 안 보려 애쓰는 센의 모습에 그대로 손 배에서 떼고는 말꼬리를 늘리며 이제 가보겠다고 하곤 런하는 엘사와 손길이 닿았던 자기 배 슬쩍 쓰다듬으며 한숨만 길게 내쉬는 센
95.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린다 너무 귀여움
비록 소꿉친구의 어머니를 죽이고 그 사실을 면전에다 고해하고 팔다리를 잘라 바다에 수장시켰지만 결국 또 다시 엘사를 그리워한다니 결국에는 린다도 평범한 여자아이였구나
96.
아무리 원작에서도 그렇고 QnA에서도 그렇고 엘사 머리 나쁘다고 해도 말하는 거 보면 걍 귀찮아서 생각을 안 하고 살아서 그렇지 그리 빡대가리는 아닌 거 같은데(레나헨리 유전자가 어디 가겠음) 주변에 하필이면 린다 줄리아 이런 똑똑한 애들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빡대가리로 보이는 듯 근데 엘사 말싸움 못 해서 주로 몸싸움 했다는 질의응답 또 생각나서 잠시 혼란 옴
어떻게 레나와 헨리 사이에서 이런 무덤덤무생각무자아충이 탄생한거지
97.
bomtoon.com/detail/out_ro
지인이 린다엘사 같다고 추천해서 봤는데 개크게 웃음
너무 행복해요 근데 설마 이런 백합은 이거 하나 밖에 없는 건가
갑자기 피눈물 나옴
하 엄유원 신지안만 관련되면 갑자기 개최악외계인눈깔유사린다모드ON 되어가지고 너무 웃김 자꾸만 다른 작품에 린다엘사를 투영해서 보는 버릇 고쳐야 하는데 저건 너무나 린엘 같았음 수틀리면 줘패려 든다는 것까지 너무나.......
98.
어제 지인이랑 만약 어후가 봄툰에서 연재됐다면 어떻게 됐을까 잠깐 이야기하다가 멈춤 최대최악의 테러리스트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식의 새로운 트라우마가 심어졌을지 자꾸만 상상이 가네요...
99.
질의응답에서 린다랑 엘사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물음에 작가가 린다라고 그 어떤 설명도 없이 단락으로 대답한 거 생각할 때마다 궁금해짐 신체적이든 두뇌로든 엘사는 절대 린다를 못 이긴다는 확답인지 그냥 귀찮아서 그렇게 답한 건지
성수 능력이 없는 평범한 현대 배경으로는 엘사가 그래도 린다보다 체력이나 근력이 더 뛰어날 텐데 그래도 엘사가 줘팸당할 거 같음
싸우다가도 엘사는 린다가 좀 흐트러진다 싶으면 멈칫하고는 그만하자고 할 거 같은데 린다는 오히려 그 틈을 노려서 눈에다가 모래 뿌리고 뚜까팰 듯 이길 수만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비겁하게라도 승리할 거 같다는 점이 좋음 눈 찌르고 깨물고 진짜 길거리 막싸움 마냥 온갖 짓은 다 하면서 결국 끝끝내 자기가 우위를 점할 거 같다는 점이 린다엘사의 참맛이 아닐지
상대의 신체에 영구적인 상해나 외상을 입힐 만한 공격은 보통 주저하면서 망설이기 마련인데 린다는 그런 건 없고 일단 무조건 주먹부터 내지를 거 같아서 무서움 눈이 다치든 코가 부러지든 손가락이 나가든 내 알바인가 내가 이기면 그만 < 이런 마인드일 거 같음 (너무 나락같이 해석하나요ㅈㅅ)
100.
사실상 엘사의 모든 죄는 레나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에서 비롯됐구나
거의 원죄 수준
'기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글리후드 썰 모음 5 (0) | 2024.09.19 |
---|---|
(센엘사) 근면, 성실, 정의 외전 1 (0) | 2024.08.23 |
(린다엘사) 근면, 성실, 정의 9 (0) | 2024.06.27 |
(린다엘사) 근면, 성실, 정의 8 (0) | 2024.06.27 |
어글리후드 썰 모음 3 (1) | 2024.06.26 |